HOME > 자연건강 > 건강뉴스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한번에 ‘줍깅’

채찬병 기자 |2019-11-12 18:19

카카오톡 공유하기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 네이버 공유하기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깅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줍깅‘으로 불리는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되었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pick up)’과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막고자 시작했으며, 커다란 봉투를 들고 거리의 쓰레기를 주우면 목적지 까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걷는 운동법이다. 실제로 플로깅을 하며 걸었을 때, 일반 조깅을 했을 때 보다 다리를 굽히고 피는 스쿼트와 런지 동작을 통해 더 많은 하체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웨덴 피트니스 앱‘ 라이프섬’의 연구에 따르면 30분동한 조깅만 한 사람은 평균 235칼로리를 소모하지만, 같은 시간동안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한사람은 288칼로리를 소모해 평균 50칼로리를 더 소모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줍깅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단체 줍깅 행사를 주최하며 더 많은 동참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한 자원순환의 날 기념 ‘한강공원 줍깅 캠페인’에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도 각 지자체마다 줍깅 캠페인을 주최하며 적극 홍보 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와 쓰레기섬으로 고통을 받는 지구를 위해 줍깅을 하며 환경운동을 실천하여 보람과 뿌듯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작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