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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도 줄이고, 시간도 아끼고 '제로웨이스트' 지침서_장보기

박민정 기자 |2020-0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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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쓰레기줄이기 #자연주의삶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활 속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자연건강IN'이 지침서를 마련했다.


주방에 이어 장보기부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나친 포장지를 벗기고 용기에 옮겨담는 수고로움도 덜고 쓰레기 배출 양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 계획 세우기


집을 나서기 전 어떤 물품을 살 것인지 미리 계획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액체류, 가루류, 곡류, 신선제품 등 제품에 따라 필요한 용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매장크기 165㎡(약 50평) 이상 슈퍼마켓,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이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생선, 고기 등 법으로 규제하지 않는 영역이 있어 여전히 비닐봉투 사용량은 상당한 수준이다.


때문에 비닐봉투가 필요한 제품을 살 계획이라면 법랑, 밀폐용기 등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비닐봉투에 담아 집에서 다시 용기에 옮기는 것보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손질 후 용기에 담아오면 정리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장바구니 사용(프로듀스 백)


2015년 기준, 국내 전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211억 장에 달한다. 1인당 한 해 약 420장의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것.


단 4장의 비닐봉투만 소비하는 핀란드에 비해 100배가 넘는 수치다.


대부분의 비닐봉투는 장보기 과정에서 소비된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다짐했다면 장보기에서 소비되는 속비닐 줄이기가 관건이다.


비닐봉투 대신 흙이나 오염물이 묻어도 쉽게 세탁할 수 있고 튼튼한 면 주머니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물 주머니나 광목, 소창 등의 소재가 좋으며 상표, 끈, 시접처리까지 모두 면으로 만들어진 '프로듀스 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제작 과정에서 표백, 염색, 인쇄 등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 '제로웨이스트' 마켓 이용


포장과 봉투가 없는 제품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전문 상점도 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채우장'은 모든 제품이 비닐이나 소포장 없이 물건만 놓고 판매한다.


집에서 가져온 텀블러, 유리용기, 종이봉투 등에 가루세제를 담고, 참기름을 덜어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더피커'는 일상에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포장 없는 벌크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담아 갈 용기 미처 챙겨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자연분해용기를 판매하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온라인 장보기 줄이기


최근 클릭 몇 번에 집앞까지 배달오는 '새벽배송'이 인기다.


편리함에 나날이 인기를 높아지고 있지만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아이스팩, 박스 테이프, 충전재 등 어마어마한 잔여물을 남긴다.


'쓰레기 배송'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친환경 포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지만 '주문 줄이기'가 최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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