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연밥상 > 자연밥상

유방암을 이기는 청백 백색 음식 10가지

성기노 기자 |2019-12-19 10:29

카카오톡 공유하기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 네이버 공유하기 이미지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에는 엽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수술 후 떨어진 면역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든 암이 마찬가지이지만 유방암 수술 후 항암, 방사선 치료 중에는 누구나 구토, 오심, 식욕부진,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과 함께 급격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중 특히 청색 식품과 백색 식품에 유방암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청색푸드

-브로콜리 쑥갓 아스파라거스의 효능

브로콜리와 쑥갓, 아스파라거스에는 베타카로틴과 엽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런 영양소들은 몸 안에서 강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수술 후 떨어진 면역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뿐 아니라 전체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킨다. 


특히 엽산은 충분히 섭취하면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홀리 R 하리스 박사 연구팀이 스웨덴에서 유방암을 진단받은 311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 섭취와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평소 엽산 섭취량 최상위 25%에 속했던 그룹은 암 진단 5년 후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엽산 섭취량 최하위 25%에 해당한 그룹에 비해 22% 낮게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하리스 박사는 유방암 진단을 받기에 앞서 엽산을 자주 섭취하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총 사망률을 낮추는 데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 엽산을 고용량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상반된 결과가 있으므로, 음식이 아닌 보충제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막고, 유방암 이외의 암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과 더불어 아미노산 성분인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해 수술 후 지친 몸의 피로회복을 돕고 간 세포를 보호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글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은 발암물질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돼 유방암 예방은 물론 회복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머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머위, 깻잎의 효능

머위와 깻잎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많은 대표적인 초록 채소로, 신진대사를 촉진해 활기를 돋우고 혈액이나 간 속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지방 성분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서 탁한 피를 맑게 하고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특히 머위는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탁월한 항암 치료제로, 스위스의 자연치료 의사 알프레트 포겔 박사 또한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머위를 한의학에서는 봉두채라 부른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이 서늘한 편이어서 독을 없애고 어혈을 풀어내는 효능이 있다. 특히 독사에 물렸을 때 환부에 머위를 찧어 즙을 바르고 마시면 해독제 효능이 있어서 3~5일이면 붓고 열이 나던 증상이 사라지고 시력도 회복된다고 전해진다. 또 종기가 나서 붓고 아플 때도 머위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짓찧어 환부에 바르면 다친 상처로 인한 통증이나 부기를 빼는 데 효과가 좋다. 


백색푸드 


닭가슴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닭가슴살 두부 달걀의 효능

닭가슴살과 두부, 달걀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단백질과 철분은 수술 후 빠른 상처 회복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식욕저하로 가장 쉽게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실제 유방암 환자에게서 철 결핍성 빈혈이 관찰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한 양의 단백질과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닭가슴살은 붉은 색의 돼지고기 쇠고기보다 지방 함량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각종 아미노산은 풍부한 고급 단백질 식품으로, 유방암 환자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는 붉은 고기보다 닭고기와 같은 백색 고기를 권장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콜린 성분으로 인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에 함유된 콜린 성분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밝혔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성장기에 달걀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18%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은 매일 약 2개 정도의 달걀 섭취가 적당하다. 


양배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배추 마늘의 효능

양배추와 마늘은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백색 푸드다. 마늘 100g에는 181mg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양배추에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실제 몸에 섭취되는 비율이 높다. 


또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과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성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미국 미시건 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이 시카고와 그 주변 지역의 폴란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양배추를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이 단 1회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함으로써 에스트로겐의 이상 증식을 억제해 유방암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 마늘이 유방암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양정현 교수팀에서는 다이알릴다이설파이드라는 마늘의 주성분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교수팀에 따르면 사람의 유방암 세포를 배양해 해당 성분을 일정 농도에 노출시킨 결과, 성분의 농도와 노출 시간에 비례해 암세포 증식이 현저히 억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험을 이끈 양 교수는 마늘의 유방암 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유방암 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작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