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유기농식품 #기생충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과 5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기생충 감염률은 80%에 달했다.
당시 정부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실시하며 구충제 복용을 의무화했다. 또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 농작물 재배법 변화도 더해져 2012년 기생충 감염률은 2.6%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 다시 구충제 복용을 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 섭취량이 증가하고 생식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기생충은 주로 익히지 않은 채소나 날 것의 생선, 육류를 먹을 때 감염된다.
그런데 유기농 채소는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해 기생충이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를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고 섭취했을 경우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또 중국산 식재료도 기생충 감염 확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인분을 써서 채소를 키우는 곳이 많아 기생충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밖에 해외여행을 자주 가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구충제를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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