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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심비TREND] 숙박을 넘어 '테라피 스테이'로...제주의 찐 힐링스팟

김서하 기자 |2019-12-0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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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심비는 '나'와 '심리', 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로, 가격과 성능을 비교한 기존의 소비 형태가 아닌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소비 심리를 말한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뭘까. 대부분 맛집을 찾아 나서거나, 멋진 풍경을 따라 간다. 숙박은 깨끗하고 저렴한 곳이라면 '댓츠오케이'다. 


하지만 이제 숙박도 하나의 경험이 되는 세대다. 제주도에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도 아닌데 하룻밤에 50만 원이 넘는 독채 숙소가 있다. 비싼 가격에 제한 사항도 많지만 예약율은 90%가 넘는다.


단순히 '잘 곳'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는 제주의 '찐' 힐링스팟 세 곳을 소개한다.



1. 눈먼고래

(사진=눈먼고래 홈페이지 http://blindwhale.co.kr/)


제주도 프라이빗 렌탈 하우스의 터줏대감 격인 '눈먼고래'. 조천읍의 아름다운 해변가에 마치 고래 두 마리가 등을 마주하고 있는 형상으로 지어졌다. 100년 된 제주의 전통 돌집을 개조해 만든 펜션이다. 

바다고래(안거리)와 숲고래(밖거리) 두 채를 한 팀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 채만 빌릴 수 없는지 문의가 계속 오지만 제주의 바다, 그리고 전통 가옥의 형태를 오롯이 경험하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고재를 그대로 살린 서까래와 세심하게 고른 침구와 가구,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노천탕까지. 오로지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고,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온전한 제주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1박 40만 원 부터. 



2. 스테이소도

(사진=스테이소도 홈페이지 http://staysodo.co.kr)


제주에서 우도는 가장 사랑받는 장소지만, 1박을 머무르기엔 너무 작은 섬이다. 우도에 사람들의 발을 묶어둘만큼 아름다운 펜션인 스테이소도는 우도에서 보내는 하룻밤을 통해 우도의 진정한 매력 알리려 시작된 프로젝트다. 바다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수영장, 노천탕과 우도의 다채로운 풍경을 집안으로 들인 그림같은 창까지. 풍경뿐 아니라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이솝(Aesop)'의 어메너티와 '수토메 아포테케리'에서 특별 제작한 스테이소도만의 향, 그리고 감성적인 여행을 위한 LP 컬렉션과 플레이어. 제주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1박 45만 원 부터.


3. 와온

 (사진=와온 홈페이지 http://waon.co.kr)



함덕에 새로 문을 연 '테라피 스테이'를 표방하는 와온. 제주의 전통 돌집을 개조해 그리팅하우스, 컴포트하우스, 테라피하우스라는 이름의 세 개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각 공간을 이어주는 정원은 허브로 한가득 꾸며두었고, '테라피하우스'는 온탕과 건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온전히 쉼과 치유에 집중하며 나만을 위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박 50만 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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