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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인 탐방] 자연 속 힐링, '숲체원' 인기

박민정 기자 |2019-1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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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빌딩숲에 갇힌 아이들이 자연을 찾기 시작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숲체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쉼' 없는 삶을 살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본 덕분이다.


(사진=박민정 기자)


'숲체험'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놀이터가 되어준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흙을 밟으며 체력 증진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 숲이 주는 치유 효과는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해준다.


6살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황희정 씨(32)는 "날씨만 좋으면 주말마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등록한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아토피가 심해졌는데 숲체험을 다닌 뒤 그런 증상이 많이 줄었다.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풀어서인지 학습시간 집중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숲체험'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 지자체들도 움직이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근 대전에는 유아를 위한 숲 교육 전문산림복지시설로 특화된 '대선숲체원'을 선보였다.


오감으로 만나는 숲, 습지에서 만나는 친구들 같은 계절별 프로그램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친환경 건축자재인 낙엽송으로 건물 옷을 입히고 와이파이, 텔레비전이 없는 숙박시설을 제공해 오직 사람과 숲에만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이밖에 강원 횡성, 경북 칠곡, 전남 장성, 경북 청도 등에서도 저마다 특색을 가진 숲체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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