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연건강 > 자연치유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 안전한 '천연 가습기'로

박민정 기자 |2019-11-18 13:12

카카오톡 공유하기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 네이버 공유하기 이미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실내 습도 조절은 필수다.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나 먼지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또 피부와 눈도 건조해지면서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겨울철 적정 실내습도(40~50%)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까닭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때문에 겨울이 찾아오면 기계식 가습기 사용이 급증한다. 그러나 기계식 가습기는 세척 및 관리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하루 한 번 이상 물을 갈아줘야 하며 2~3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야 하는 것. 그렇지 않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수증기를 타고 공기를 오염 시킬 수 있다.


또 '가습기 살균제' 파동까지 일면서 자연재료를 활용해 습도 조절하는 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은 습관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겨울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수증기가 실내로 이동한다. 반신욕을 즐긴 후 공기를 밖으로 빼주는 방법도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 껍데기를 말려주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귤, 사과, 배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은 후 껍데기를 말려주면 가습 효과는 물론 천연 방향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솔방울과 숯도 '자연 가습기'로 훌륭한 재료다.


공원이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솔방울을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15분 정도 삶아 살균해준다.


이를 다시 헹군 뒤 물에 1시간 이상 담궈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젖은 솔방울을 건조한 실내 곳곳에 두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솔방울이 바짝 마르면 다시 삶거나 물에 담궈 재사용하면 된다.


또 솔방울은 공기가 습할 때는 수분을 끌어 당기는 성질도 있어 여름철 제습용으로도 쓸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숯 역시 솔방울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천연 가습기, 제습기 역할을 한다.


세척한 숯을 오목한 용기에 물을 채워 담으면 준비는 끝난다. 숯이 용기 안의 물을 흡수해 수분을 내뱉으면서 습도를 올려주는 원리다.


또 숯은 흡착력이 뛰어나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습에 좋은 식물을 실내 곳곳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1L 정도 수분을 공기로 배출 시킨다는 '아레카야자'가 대표적이다.


개운죽과 같은 수경식물도 가습 효능이 뛰어나다.

저작권자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작성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