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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챙기다 다이어트 수포로 돌아가 '주의'

박민정 기자 |2019-1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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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


1990년대 중후반, 영남 지역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예뻐지자'며 막대과자를 주고받았던 것이 '빼빼로데이' 정설로 퍼져있다.


여기에 제과업계의 마케팅까지 더해지면서 매년 11월 11일이 다가오면 여기저기서 막대과자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시기엔 평소 막대과자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무심코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잠깐의 방심이 큰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특히 다이어터들에겐 빼빼로는 '적'이나 다름없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장 대표적인 막대과자인 롯데제과 '오리지널 빼빼로' 무게는 46g으로 계란 하나와 비슷하다.


무게만 가벼울 뿐, 한 봉지 평균 열량은 220kcal(영양성분표 기준)에 달한다.


몸무게 60kg 성인이 10분 걸었을 때 40kcal가 소모되는데 막대과자 한 봉지를 먹으면 꼬박 1시간을 걸어야 하는 수치다.


칼로리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건강에 이롭지 않다. 탄수화물, 당, 중성지방이 주를 이루고 있어 비만,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한 IT기업이 시중에 판매되는 막대 과자 28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빼빼로 한 봉지에 평균 14g의 당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g짜리 각설탕 4.7개를 섭취한 것과 같다.


막대과자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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