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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일자목)증후군의 바른 이해 ① 원인과 증상

이진영 기자 |2019-09-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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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경추의 배열이 변형된 거북목

경추에 부담 주는 자세와 운동부족이 주원인

뒷목과 어깨 통증, 두통이 대표 증상


Ⓒ클립아트코리아


두개골과 척추 사이에 위치한 경추(頸椎, 목뼈)는 7개의 작고 납작한 뼈가 C자형으로 차곡차곡 쌓여있어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도 분산시킨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 경추의 배열이 변형되어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내민 거북목(일자목)이 되기 쉽다. 


경추에 변형이 오면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물론,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거북목(일자목)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 거북목(일자목)증후군의 원인


예전에는 연골과 근육이 노화됨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거북목이 잘 생겼으나, 요즘에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많이 발생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 경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운동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거북목(일자목)은 경추의 구조 변형으로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져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목과 머리, 어깨 등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부위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고 머리의 하중도 목의 특정부위에 과도하게 전달되어 목 디스크나 퇴행성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머리를 1㎝ 앞으로 내밀 때마다 경추에는 2~3㎏의 하중이 더해진다. 그에 따라 거북목이 있는 사람은 심할 경우 15㎏까지 목에 하중이 더해질 수 있다. 그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뒷목과 어깨 근육이 결리고 아픈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경추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개선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 거북목(일자목)증후군의 증상


근육의 과도한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뒷머리 아래에 위치한 신경이 두개골과 경추에 압박을 받아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밤에 잘 때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경추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지면 목의 관절염이 가속되어 통증뿐만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혀 밑에 위치한 목뿔뼈(설골, Hyoid bone)에 붙은 근육들은 호흡 시 갈비뼈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일을 도와주는데 거북목(일자목)은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해 폐활량을 3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거북목(일자목)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목과 어깨가 늘 딱딱하게 뭉쳐있고 아프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는다. 

∘어지럽고 두통이 있다.

∘팔이 저리고 아프다. 

∘소화가 잘 안되고 위가 더부룩하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러한 증상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나쁜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으로 딱딱해진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경추가 건강한 C커브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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