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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효과 제대로 보려면? 반복의 과학에 따를 것

박지현 기자 |2021-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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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가는 인도에서 유래한 심신 수련 방법으로 미국에서는 암 환자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 환자들에게 보완 대체요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의 부분적인 측면만 보는 의학기술과 더불어 심신 치유 효과를 배가시키고 현재는 여러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수련법으로 자리 잡았고, 정신수련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어딘가 심오해 보이는 명상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접근하기 쉬운 심신 수련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요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현대인의 웰빙 운동으로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보인다. 대표적인 효과로는 지친 현대인의 몸을 이완하고 잘 쓰지 않는 근육을 활용해 몸을 단련하며, 호흡법을 통한 심신 안정과 신체 균형·유연성을 향상 시킨다. 기혈을 원활하게 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인기가 많다. 초자연적인 힘을 얻고 신을 숭배하고자 했던 5,000년 전 인도의 요가 수행목적과는 달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21세기의 요가는 맑고 깨끗한 정신을 유지해 내면의 변화를 돕는 일상 속 운동으로 재탄생했다.

 

동작(아사나)을 비롯해 호흡과 명상을 함께 수행하면서 요가가 주는 최고의 효과를 누리려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습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요가는 근력운동처럼 짧은 시간 안에 근육을 키우고 마는 단기성 수련이 아닌 장기 수행으로 일상생활의 연장선이 됐을 때, 진정한 심신 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30~1시간이나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개인 상황과 체력, 시간에 맞게 수행하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가를 단순히 스트레칭과 비슷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요가는 목적과 난이도에 따라 나뉘는 (아쉬탕가, 비크람, 하타요가, 카르마 요가, 라자 요가) 섬세한 정신수행법으로 모든 동작이 하나의 완성된 동작이며, 각 동작은 복식호흡과 함께 진행된다.


또 운동 전이나 하루 피로를 풀 때 몸을 가볍게 이완하는 동작 위주인 스트레칭은 언제 어디서든 이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요가는 특정 공간에서 특정 시간대에 맞춰 수행할 경우 각기 다른 효과를 내는 점에 차이다. 아침에는 무거운 몸을 깨워 활력을 돋우고 저녁에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일상과 휴식의 온앤오프를 확실히 해 감정 에너지와 체력 소모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 자신의 신체 리듬에 맞게 수행하면 몸의 조화를 찾을 수 있다.

 

요가는 마음··정신이 융화되는 경험을 통해 정신적인 안녕과 육체적인 건강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사람이 없는 차 안, , 방 안 또는 요가 수련원처럼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때마다 생각의 전원을 끄고 고요한 마음 상태로 들어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요가에 임할 때는 인내심과 차분함을 유지해야 하고, 시간을 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의식주처럼 요가를 삶의 일부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생은 공부와 복습의 연속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깨닫고 그에 따른 효과나 보상을 얻으려면 단순 암기부터 직접 수행에 나서는 등 자의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도 지겨운 시기를 참고 반복하다 보면 자기만의 운동 패턴이 생기고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효과가 나는지 알게 되는 것처럼,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문득 지금 하는 것을 왜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시기가 온다.


요가계의 대모이자 한국요가학회장인 조옥경 교수도 과연 신체 근육을 강인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쉬운 특정 방법이 있을까? 그것은 그저 인내심을 갖고 반복되는 훈련을 하면 자연스레 튼튼하면서도 유연한 근육을 가지게 된다라며  “자세한 구조와 기능을 알수록 내 마음대로 조절하고 내 삶에 유리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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