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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 자연의학회장 ‘닥터 자연치유’] 만성질환자 99%가 대사질환이다

관리자 |2021-01-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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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질환자의 99%는 대사질환이 있다. 대사질환을 똑똑히 알아야 하는 이유다. 대사질환은 한마디로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 비만으로 시작해 합병증으로 망막변성,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 만성신부전증 등 혈관 질환이 생긴다.

 

또 다른 대사질환의 하나가 양성종양, 악성종양이다. 암의 원인도 대사질환이다. 현대인은 영양 상태가 좋아 옛날 사람보다 오래 살지만, 건강하게는 살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꼬리표처럼 달고 산다. 나이가 들면서 대사질환 합병증이 생기고, 암으로 사망한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난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지만, 뾰족한 수가 없기에 제도권에서는 덮어두는 모양새다.

 

혈전증,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고인슐린혈증 등 여러 병명이 붙지만, 이 질환들은 모두 대사증후군이라는 한 뿌리에서 비롯된다. 원인은 과식, 과음, 운동 부족, 스트레스다. 일부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80% 이상은 생활습관에 있다. 대사질환은 한마디로 생활습관병이다.

 

식습관, 생활습관이 제일 큰 문제다. 대사는 무엇일까? 삼시 세끼 먹은 음식이 몸에 들어가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이다.

 

인체는 한마디로 생화학 공장이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TCA사이클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에너지로 바뀐다. 포도당 하나가 38개의 ATP를 만든다. 기름을 넣은 차가 움직이듯이 우리는 이 에너지로 움직일 수 있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대사질환이 발생한다. 대사과정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대사산물인 젖산과 과산화물 등이 생겨 문제를 일으킨다. 현대인들이라면 의례 생기는 과정이지만, 문제는 과도할 때다.

 

젖산이 쌓이면 세포를 산화해 기능을 떨어뜨린다. 세포가 산소나 영양소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피로감, 어깨 결림 두통, 냉증 등이 생긴다. 현대인 대부분이 자주 경험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한마디로 몸에서 보내는 경고다. 이를 무시하고 과식, 과로,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병으로 진행된다. 세포가 지속해서 파괴되고, 혈관에도 손상이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결국, 인체의 산성화가 병을 만든다. 인체의 항상성이 유지될 때 정상 세포의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7.4로 약알칼리성이다. 그러나 산성화되면서 즉, PH가 떨어지면서 산성 체질로 바뀐다.

 

PH 검사는 타액()으로 한다. 7.2가 정상으로 만성질환자의 90%6점대, 심하면 5점대로 나온다. 이 정도 수치는 몸이 엄청나게 산성화해 있다는 증거다.

 

몸이 산성화하는 제일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동물성 포화지방산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고기, 생선을 많이 먹으면 활성 산소가 많이 생겨 세포에 손상을 준다. 단당류, 공기 오염 물질,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중금속에 노출되는 것도 산성화의 원인이다.

 

산성화를 억제하는 것은 항산화물이다. 비타민 A C E, 미네랄, 오메가 지방산이 항산화 물질인데 잡곡, 채소, 과일, 식물성 기름에 다량 들어있다. 평소에 이것들을 즐겨 먹으면 그나마 산성화를 억제할 수 있고 나아가 고혈압, 당뇨는 물론 암도 예방할 수 있다. 흰 쌀밥, ()고기, 생선, 스트레스를 피하고 현미 채식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이다.

 

대사질환은 혈액순환, 림프순환 장애가 제일 먼저 찾아온다. 혈액순환이 잘되는 정상 혈관을 4차선이라고 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노폐물과 독소가 혈관에 쌓이면 혈관 벽이 두꺼워져 3차선으로 좁아진다.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2차선으로 더 좁아지는데 이때 비로소 고혈압, 당뇨 환자가 된다.

 

고혈압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아 혈압이 올라가는 데 원인이 있다. 좁아진 혈관에서 산소화 영양소를 공급하려고 혈압을 올리는 것이다. 이를 모른 채 약만 먹으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아 세포가 손상되고 결국 죽는다.

 

대사질환이 더는 관리되지 않을 때 종양으로 나아간다. 종양은 정상 세포가 살지 못해 생긴다. 암세포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지 않아도 살 수 있다. 암은 산소가 없는 저산소 구역에서도 살고, 영양소 공급을 받지 않아도 젖산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대사질환의 더 정확한 표현은 기혈 순환 장애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의학 개념으로 는 평소 많이 들어본 경혈.경락을 통해 순환하는 바, 가 막혀도 몸에 병이 생긴다.

 

활성산소는 모든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가공할 폭탄과 같다. 이 악성 폭탄에는 3종류가 있다. 첫 번째, 산소가 전자를 잃어버려 발생하는 활성산소다. 이것은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킨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또 활성산소가 수소와 결합하면 과산화물이 되는데 이것이 두 번째 폭탄으로 주로 궤양을 일으킨다. 염증이 더 악화하면 궤양으로 가는 게 이 때문이다. 과산화물이 2개로 분리되면 히드록실기가 되는데 이것이 폭탄 중 가장 악성으로 주로 암세포를 만든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를 파괴하는데 제일 먼저 세포막을 파괴한다. 세포막이 산화된 질환이 염증이다. 각종 만성 염증은 암의 원인이 된다. 제때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 둔 결과다.

 

세포막 다음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된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는 발전소 기능을 한다. 세포 하나에 있는 100~3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기운이 빠진다. 각종 대사질환이 이 단계에 해당한다. 미토콘드리아가 변이되면 핵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유전자 변이다. 이것이 바로 양성종양, 악성종양이다. 요컨대 세포는 세포막->미토콘드리아->핵으로 차례차례 손상된다.

 

양성종양인 지방종, 용종, 근종은 요즘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이를 내버려 두면 고형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각 장기 세포뿐 아니라 혈관 세포까지 손상을 일으켜 혈관 질환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장기 기능이 떨어지고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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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조병식자연의학회장

2020년 1월 한국자연의학회 초대 회장에 취임해서 자연치유를 의학의 영역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90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2001년 부산 공단지역에 개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웃집 의사로 살던 중, 현대의학의 한계를 느끼고 통합의학의 기롤 들어섰다. 난치병 클리닉을 열어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산속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에, 2005년 산으로 들어가 ‘자연의원’을 열었다. 그로부터 환자들의 생활 공동체 터전인 ‘자연마을’과 ‘경주자연치유아카데미’를 차례대로 세우고, 지금은 경북 경주의 ‘자연의원’과 경기도 광명의 ‘서울자연치유아카데미’를 오가며 치유, 연구 그리고 메디칼 푸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조병식의 차연치유’는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 환자들이 주로 찾았던 초기 모습과 달리 이제는 암은 물론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만성질환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의사로서 현대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치유에 관한 꾸준한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신뢰도를 높여왔다. 그는 15년 간 자연치유법과 자연치유의 올바른 기준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반쪽 의료이지만 기득권화한 현대의학과 무질서하고 비과학이 만연한 대체의학 사이에서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치료 주체가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조병식의 자연치유’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 ‘암은 자연치유 된다’ ‘4대 만성병 자연치유 교과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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