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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명상] 정신적 치유 이루는 긍정적 사고 기반 명상

박지현 기자 |2021-0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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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생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얻게 되는 것으로 인간은 세상에 던져진 존재나 마찬가지다. 주어진 인생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는 자신의 사고방식에 달렸다. 평소에 즐겨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태어난 김에 살아가는 남자로 활약 중인 만화가 기안84를 보면 사회가 정해놓은 보편적인 인간상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지저분한 집부터 지르는 듯한 말투로 다른 패널들의 놀림과 악플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

 

대부분의 행동을 의식의 흐름대로 하고 갑자기 계획에 없던 해외여행을 떠나 1달 살이를 하는가 하면 멀쩡한 자동차에 페인트 칠을 하기도 한다. 또 최근에는 늘어진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셀프 장거리 마라톤에 나서는 등 예측 불가능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방송을 통해 접한 그의 행동은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부정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사물을 관찰할 때 명과 암, 성공과 실패처럼 2가지로 나누어 관찰하는 2분법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예로는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PMA(Positive mental attitude)’와 부정적 사고인 ‘NMA(Negative mental attitude)’가 있다. 중요한 업무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자책하고 짜증과 불안의 감정에 휩싸이기 쉽지만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는 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2가지 사고방식 중 어떤 견해를 갖느냐는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나 마찬가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의 2가지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적 측면은 대뇌의 변연계 편도체가 담당하고 있다. 변연계는 불안, 공포, 행복 등의 감정 조절과 학습, 기억을 다스리고 편도체는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돕는 부위다. 인간은 감정적 측면이 우세한 동물이라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감정적 측면을 다스리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다스리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쉽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명상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명상은 기존 명상법에 머릿속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는 긍정적 사고방식(PMA)명상을 권장한다.

 

우선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하나씩 계획을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마음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의욕과 긍정적 감정을 불러온다. 이어서 할 수 있다처럼 마음속으로 긍정적인 만트라(Mantra, 주문)를 외우고, 부정적인 상황 앞에서 있는 그대로 직면할 것을 다짐한다. 부정적인 상황은 유독 기억에 오래 남지만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는 삶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주위 시선이나 비난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마이웨이(My way)’할 것을 다짐한다. 이는 삶에 영향을 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바로 잡고 내실이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첫 발걸음이다.

 

인지 이론가 개리 슈와츠(Gary Schwartz)’ 박사는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는 1.6:1 비율로 균형을 이뤄야 심리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긍정과 부정이 균형을 이루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명상이나 요가처럼 부담 없는 꾸준한 심신 이완 요법을 반복 수행하면 충분히 균형적인 사고를 이룰 수 있다. 한국 요가계 대모인 조옥경 교수는 내면 세상은 훈련만 하면 언제나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라며 무조건 쉬운 방법을 찾기보다는 내면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샅샅이 살피는 심안의 계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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