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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 제품] 안전한 빛 에너지 제공하는 태양광 조명 '루미네이드'

박지현 기자 |2021-0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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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바이닐카보네이트(PVC)'로 제작된 태양광 충전식 조명 '루미네이드(LuminAID). (사진=루미네이드 홈페이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오는 재난은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물과 음식 공급이 어려워지고 전기가 끊겨 깜깜한 밤을 조명 없이 보내야 한다. 재난 대응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가와 달리 전기공급이 어려운 시골 마을과 위기를 피해 도망가야 하는 난민들은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 이처럼 위험한 상황을 지켜본 뉴욕 건축학교 학생 안나 스토크(Anna Stork)와 안드레아 스레슈타(Andrea Sreshta)는 재해 후 생존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팽창식 태양열 등 루미네이드(LuminAID)’를 설계했다.

 

루미네이드는 비닐 PVC 소재에 태양광 전지 패널이 부착돼 낮 동안 햇빛을 쬐면 충전된 전기 에너지로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 최대 충전시간은 약 5시간으로 충전하면 8~10시간 동안 빛을 낼 수 있고 3단계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낼 수 있다.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 충전 모드로 전환돼 별도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쉽게 찢어지지 않는 PVC 소재를 이용해 쓰레기 발생 우려가 없다. 양초나 독성 등유처럼 사고 위험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볍고 컴팩트 해 가방에 접어 넣거나 걸고 다닐 수 있으며, 최근에는 손잡이 달린 사각형 디자인의 충전 USB 겸용 모델이 출시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75$, 한화로 81,397원이다. 비틀어서 개봉해 세워둘 수 있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어두운 밤에 시력 유지를 위해 밝은 백색광과 적색 조명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레드라이트 모드(Red Light mode)’가 추가됐다.

 



2-in-1 전화 충전기 루미네이드. 저전력모드에서는 최대 1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루미네이드 홈페이지)



루미네이드는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의 빛이 저개발 지역 가구에 공급되며 일부 수익금은 오지와 재난지역에 기부된다. (사진=루미네이드 홈페이지)


루미네이드는 세계 피해 지원센터 쉘터 박스(Shelter box)와 유엔 인구기금(UNFPA), 국경없는의사회 등 전 세계 비정부기구 및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루미네이드는 전 세계 100개국에 협력 파트너들을 통해 250,000개의 루미네이드를 배포했고, 그중 50,000개의 루미네이드는 자사의 ‘Give Light, Get Light’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후원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빛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루미네이드는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캠핑용품, 비상 키트까지 다양한 일상생활을 조명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루미네이드 사용자는 올 여름까지 여러 번 사용했는데 전화 충전기와 랜턴의 조합은 생명의 은인이다’, 라고 밝혔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여행 필수품으로 꼭 당신의 무기고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채널 abc비상사태가 있거나 재해가 있을 때 유비쿼터스 되는 독창적 장치이다라고 밝혔다. 단 일조량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신속한 충전이 어려울 듯 보인다.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의 빛이 저개발 지역 가구에 공급되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수익금 일부는 빛을 필요로 하는 오지나 재난지역에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 그린 에너지(태양광)도 사용하고 폐기물 걱정 없이 불빛이 필요한 전 세계 가족을 돕는 일이니 의미 있는 구매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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