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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건강한 다이어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

박민정 기자 |2020-12-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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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신년목표로 세운다. 살을 빼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식단 조절인데 그동안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체중감량을 하는 '원푸드 다이어트', 하루 중 일정 시간만 음식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 등 다양한 식이요법이 유행했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에서 체중감량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체계적인 한약 복용과 적게 먹기라는 결과가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됐다.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김원용 과장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년 자료'를 이용해 성인 2161명(남성 758명, 여성 1403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체중 감량 성공여부 및 어떤 방법을 시도했는지를 물었다.


조사 대상자 중 3kg 이상 체중을 감량한 사람은 총 313명으로 다이어트 성공률은 약 14.5%였다. 이들은 운동, 단식, 결식, 식이조절, 처방약 복용, 건강기능식품 복용, 한약 복용, 원푸드 다이어트 등 8가지 방법 중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을 시도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그 결과 체중 감량법으로 한약 복용을 택한 사람의 성공률이 26.0%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원푸드 다이어트를 택한 사람은 8.9%로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 체중 감량법에 따라 성공률이 세 배 차이를 보였다. 의사 처방약 복용(19.7%), 건강기능식품 섭취(17.5%), 단식(15.8%)의 성공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성별, 나이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분석한 결과 결과 한약 복용과 식이 조절만 성공률을 각각 2.1배, 1.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방식인 단식, 결식, 운동, 의사 처방약 복용, 건강기능식품 섭취, 원푸드 다이어트 등 6가지는 체중 감량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선 성별과 흡연 여부도 체중 감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기혼자보다 미혼자의 체중 감량 성공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또 비만의 척도로 통하는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수록 살 빼기가 힘들었다. 저체중에서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갈수록 체중 감량 성공률이 떨어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구팀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단식보다 계획적인 한약복용과 적절한 식이조절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약의 경우 어떤 한약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거 태권도 선수의 체중 감량에 보중치습탕이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 '체중 감량 성공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요 법 그리고 체중 감량 성공과 정신건강 간의 상호관계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년) 자료'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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