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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의 자연건강밥상 ⑱] 약초맛물로 지은 건강한 봄동 목이버섯밥

박지현 기자 |2020-1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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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판사 반찬가게)


검은 빛깔의 목이버섯은 식감이 좋아 요리 재료로 자주 활용된다. 주로 중국요리나 한국 반찬에 널리 쓰이며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은 음식에 재미를 더한다. 목이버섯은 비타민 D와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와 콜라겐을 다량 함유해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Interferon)’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인터페론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인식해 건강한 세포와 바이러스가 싸우는 작용을 도와 최근 들어 코로나 19 치료의 열쇠로 불리기도 한다.

 

담자균류(목이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의 버섯은 인터페론 생성을 비롯해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기능이 있어, 질병 환자라면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채소다. 목이버섯을 고를 때는 잘게 쪼개져 있지 않고 하나의 온전한 모양을 하고 있는 상태의 버섯이 좋으며 특유의 향이 나야 한다.


보관은 건 목이버섯일 경우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생목이버섯은 종이나 신문지에 싸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애송이버섯과 목이버섯을 넣고 약초맛물로 밥을 지으면 마치 보약 음식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먹었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구나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치유되는 느낌은 삶이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져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게한다.

 

*재료

 

불린 잡곡쌀 2, 봄동 2, 애송이버섯 한 줌, 목이버섯 4, 약초맛물 2

 

 

*조리방법

 

1. 봄동은 한입 크기로 썰고, 애송이버섯은 모양 그대로 얇게 썬다.

 

2. 목이버섯은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썬다.

 

3. 밥솥에 불린 잡곡쌀을 담고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얹는다.

 

4. 약초맛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사진=부엌공간 시옷)


문성희 평화가깃든밥상 이사장은 부산 광복동 1번지에서 태어나 가톨릭 계열의 계성여고를 졸업하고, 고향 진해에서 보리밭과 철로, 바닷가 방파제 둔덕을 거닐면서 사색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에 순회 요리강습 하는 어머니의 일을 돕다가 1977년 어머니가 세운 부산요리학원에서 요리강의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다수 여성지에 요리를 싣고 KBS와 PSB TV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수년 간 국제신문, 부산일보에 식문화칼럼을 고정으로 실었다. 이외 여러 신문에 식문화 관련 글을 쓰고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1999년부터 문성희요리학원을 접고 부산 철마 임기마을과 산곡마을에서 거친 밥과 채식, 자급자족하는 실험적 삶을 살았다. 10여 년이 지나 경기도 일산으로 거처를 옮기고 ‘평화가 깃든 밥상’으로 자연채식 요리강습을 시작, 파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다. 2011년 8월 충북 괴산 미루마을로 삶의 터전과 살림음식연구원을 옮겨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으며 현재 충북 괴산 살림음식연구원에서 살림음식 마스터들과 함께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성희 이사장은 자연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자연건강인에 그 비법을 소개하는 것에 흔쾌히 동의해주었다. 


*약력

사단법인 ‘평화가 깃든 밥상’ 이사장
살림음식연구원 대표
슬로푸드문화원 자문위원




*출처: 문성희의 쉽게 만드는 자연식 밥상, 반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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