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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잦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행동인지 치료로 치유 가능

박지현 기자 |2020-11-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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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리는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이 부족해 행동이 산만하고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 증상은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발현되며 소아청소년기에는 4~10%, 성인은 3~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상의 문제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소아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ADHD 치료 혹은 훈련을 받지 못했을 시에는 성인이 된 후부터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중요한 업무지시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잡생각을 하거나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일 처리를 하지 못하고 기본적으로 주어진 업무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또 업무처리능력이 느려 야근이 잦고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지루한 일을 할 때는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또 동료 간의 관계에서도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한 성격 때문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처럼 보여 타인과의 갈등으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고 화를 오랫동안 참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위 증상을 미루어봤을 때, 단순히 차분하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만을 염두에 두고 ADHD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이 5~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ADHD는 특정 시기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한 사람의 전 생애를 거치며 지속된다. 성인의 경우에는 완전한 성장이 이뤄졌다고 여겨,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결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이 두드러지는 성인 시기에 이를 제대로 조절할 수 없다면 직업, 결혼,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낭비, 알콜 남용, 법규위반 등의 행동과 우울증, 성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인지 치료와 약물치료가 있다. 행동인지 치료는 쉽게 말해서 환자가 특정 문제를 겪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사고에 접근해, 오류를 찾아 변화를 추구하는 상담 및 심리치료를 의미한다. 이 치료를 통해서는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잦은 실수를 막을 수 있다

 

ADHD는 사람마다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 대신 전문가에게 구체적인 상담 후 치료가 필요하다. 어찌보면 비슷한 우울증과 ADHD에는 인지기능 저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해결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행동인지 치료 외에도 감정조절 훈련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취미활동, 일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있으며, 꾸준한 실행만이 증상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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