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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안전상비의약품 복약시 주의사항

이진영 기자 |2019-1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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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와 편의점서 구입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

오남용 시 부작용 위험, 주의사항 숙지해야

Ⓒ클립아트코리아


이제는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그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복용을 가볍게 생각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복약 지도를 해주지 않아 자칫 오남용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가 허가된 안전상비의약품의 종류와 구매자가 기억해야 할 복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허가 의약품의 종류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이나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상비의약품에 한해 약국 이외의 허가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12년 11월부터 시행되었다. 


허가 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에서 가벼운 증상에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성분이나 부작용, 함량, 인지도 등을 감안해 20개 품목 이내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다. 


현재 지정된 의약품은 다음 13개 품목이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보다 포장단위가 작다. 


출처: 보건복지부


상비의약품별 주의사항


해열진통제-타이레놀, 부루펜


열나는 어린이에게 먹일 때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고 자주 먹이면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의 복용 간격은 보통 4∼8시간이므로 그 안에 해열제를 또 사용하면 권장량을 초과하기 쉽다.


고열과 마찬가지로 저체온 역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온을 보인다면 즉시 따뜻한 물을 먹이고 담요나 이불로 체온을 올려줘야 한다. 그래도 체온이 회복되지 않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해열제를 먹였는데 토했을 경우 복용한 지 20분이 지나지 않았다면 다시 먹여야 한다. 20분이 지났거나 토한 양이 적다면 다시 먹이지 않아도 된다.


타이레놀은 술로 인한 두통에 복용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타이레놀에 포함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준치 이상 복용하면 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최대 4000㎎을 초과해서 복용해서는 안 된다. 


현탁액(懸濁液, suspension)이란 액체 속에 아주 작은 고체입자가 섞여 있는 물질을 말하므로, 잘 흔들어서 복용해야 한다. 



감기약-판콜A, 판피린T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 성분 때문에 졸음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를 조작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판콜A 주요성분인 카페인무수물은 각성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힘이 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중독성이 있고 수면을 방해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감기약에도 발열,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을 가라앉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어 1일 복용량이 4000㎎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일부 성분은 천식, 만성폐질환, 전립선, 녹내장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도 반드시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화제-베아제, 닥터베아제, 훼스탈플러스, 훼스탈골드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복용하는 소화제 종류가 다르므로 식사에 맞는 소화제를 복용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위주의 한식 식사가 소화가 잘 안 될 때는 베아제나 훼스탈플러스를 복용한다. 반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사가 잘 소화되지 않을 때는 닥터베아제나 훼스탈골드를 복용한다.


소화제는 알약 형태 그대로 삼켜야 한다. 쪼개거나 씹어 먹으면, 위장까지 도달해서 약효가 나타나도록 하는 표면 코팅이 효력을 잃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과 함께 복용하면 위장 기능에 도움이 되며, 탄산음료와 함께 마시는 것은 피한다.


습관적으로 소화제를 복용하게 되면 소화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은 피한다. 



④ 파스-신신파스RX, 제일쿨파프


쿨(cool)파스는 부상 초기 열을 내려주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이나 붓기를 가라앉히는 기능을 한다. 타박상에 의한 멍, 삔 곳 등 가벼운 부상에 붙이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핫(hot)파스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주로 만성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에 붙인다. 


이러한 기능 차이 때문에 타박상 초기에 핫파스를 붙이면 해당 부위의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쿨파스나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먼저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파스를 붙인 채 찜질방, 목욕탕에 가거나 온열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니 피해야 한다.


파스는 영유아, 어린이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14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임신, 수유 중인 여성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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