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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명상] 20분 내로 숙면 가능…수면 부족 해결하는 ‘무릎 명상법'

박지현 기자 |2020-11-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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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의 65%는 수면 부족 증상을 겪고 있다. OECD 국가별 일평균 수면시간을 살펴본 결과, 뉴질랜드는 8시간 46분을 기록했고 핀란드가 8시간 30분, 일본은 7시간 43분이며 한국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대인의 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불면증, 야근, TV 혹은 스마트폰 사용, 가사·육아를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인의 수면 부족은 비단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왔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인체에는 수면 빚이 쌓인다. 수면 빚이란 자신이 충분하다 여기는 수면시간에서 실제 수면시간을 뺀 값에 해당한다. 지속적으로 쌓인 수면 부족 시간은 만성 피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재앙 수준의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8배 증가, 피부 노화, 불면증 에 이어 고혈압, 당뇨 같은 신체적 질병과 우울감, 불안감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잠을 몰아 자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생활습관을 구축해야 부작용 없이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잠을 몰아 잘 경우에는 오히려 기존 수면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 증세가 나타나고 수면제를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수면 유도 기계에 의존하는 것도 반영구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되도록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 위주로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HANNEL 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된 '무릎 명상법'. (사진=CHANNEL A)


수면 부족이 부르는 질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무릎 명상법에 집중해보자. 무릎 명상법은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숙면 상태에 들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물은 양손이 전부다. 방법은 먼저 편하게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다. 이어서 양 손바닥을 펴고 번갈아 가며 무릎을 쳐준다. 5~10분 정도를 심장박동 속도에 맞게 무릎을 치다가 차츰 속도를 줄인다. 5~10분이 지났다면 무릎 치는 것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며 호흡을 진정시킨다.

 

무릎 명상법을 실시한 뒤에 근육 긴장도를 살펴본 결과, 깨어있을 때는 근육 긴장도 수치가 100으로 나타났고 무릎 명상법을 한 뒤부터는 30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면 장애를 겪던 환자는 무릎 명상법을 실천하고 난 뒤, 20~30분 내로 수면 상태에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비해 잠드는 시간과 잠들어있는 시간이 일정하지 못하다. 잠 들 수 없는 경우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단지 몸이 잠을 거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로 인한 수면 부족은 다음날 컨디션을 악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며 실수를 하거나 본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낳아, 하루를 망칠 수 있다.


이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에는 수면 유도등이나 수면 앱, 수면 ASMR 영상을 참고하지만, 모두 기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이보다는 신체 리듬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이나 일정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처럼 기본적인 생활습관 수칙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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