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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 ‘심신일여(心身一如)’] 현미는 흰쌀보다 섬유질이 3배!

관리자 |2020-11-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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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백미에는 섬유질이 적다. 이에 비해 현미에는 백미보다 섬유질이 3배나 많다. 현미의 섬유질은 치커리, 올리고당, 글루코만난처럼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의 일종으로, 몸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다. 질기고 거칠다

 

섬유질이 적은 백미는 워낙 부드러워 오래 씹을 수가 없다. 타액, 즉 침이 분비될 여유도 주지 않는다. 침의 소화효소가 역할을 할 기회도 갖지 못하고, 그냥 삼켜 넘기기에 바쁘다. 이에 비해 현미는 씹는 질감이 질기거나 거칠어 많이 씹을 수밖에 없다. 타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효소를 분비시킨다. ‘씸기운동을 하게 하고, ‘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사람이 음식물을 씹기 시작하면 15분 내지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이 오고, 그때야 비로소 숟가락을 놓게 된다. 그런데 백미는 워낙 부드러운 탓으로 오래 씹지 아니하고 너무 빨리 삼켜, 15분 내지 20분 후 포만감이 느껴질 때까지 계속 추가로 더 먹게 만든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과식을 하게 되고, 과식뿐 아니라 식간에도 계속 쉬지 않고 간식을 찾게 된다. 이러한 과식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비해 현미는 거칠고 질긴 탓으로, 오랫동안 천천히 씹고 또 씹게 한다. 그렇게 되면 씹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소화가 천천히 되며 어느덧 15분 내지 20분이 경과된다. 이쯤이면 배가 부르다는 포만감이 느껴져 숟가락을 놓게 되는데, 이때 숟가락을 놓고 자신의 밥그릇을 확인해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백미를 먹었을 때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밥을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미는 과식을 방지하고 오히려 소식을 하게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천천히 꼭꼭 씹지 않을 수 없게 하여, 결국에는 소식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현미는 비만을 예방하고, 나아가 비만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해 준다.

 

섬유질은 인체에 흡수되지 아니하고 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이 섬유질은 몸 밖에 배출되기 전이나 배출될 때 인체에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우선, 체내의 수분을 흡수한다. 수분을 흡수하면 부피가 커져 포만감을 키워준다. 그리고 변을 무르게 하고, 변의 크기를 키운다. 변의 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변의 배출을 촉진하고, 배설량이 늘게 한다. ‘변비를 없애주는 것이다.

 

그리고 장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섭취하면 대부분 장에 안착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그 유익균을 증가시켜 준다. 반면에 장내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한다. 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영양의 원활한 흡수를 촉진시킨다. 장 내 농약이나 발암물질, 과산화질소 등 독소물질들을 흡착해 끌고 나간다. 장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장 내 쓰레기 청소부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각종 장 질환 등 부작용을 막아주고, 대장암 등 장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도와준다.

 

그런데 백미는 섬유질이 현미에 비해 3분의 1밖에 안 될 만큼 대폭 깎여 나간 쌀이다. 그리하여 백미는 체내의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포만감을 키워주지 못한다. 변을 무르게 하거나, 변의 크기를 키워주지도 못한다. 변의 장 통과시간이 길어지고, 변의 배출이 줄고, 배설량이 적어진다. ‘변비가 생기게 하는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 청소부의 역할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지 못하여,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대폭 늘어난다. 장 연동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영양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농약이나 발암물질.과산화질소 등 장 내 유해물질을 제거해 주지 못한다. 각종 장 질환이나 대장암 등과 연관될 가능성을 높인다.

 

섬유질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가 천천히 되게 하여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게 한다.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하고 반복되지 않게 해 혈당 수치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인슐린 분비가 적으면 위산 분비도 적어져 속쓰림, 식도역류 등의 증상도 완화된다. 섬유질은 식곤증도 감소시키고, 피로감도 개선해 준다. 피를 알칼리화해 준다.

 

그런데 섬유질이 현저하게 적은 백미는 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탄수화물의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이 나와 혈당을 낮추면 또다시 탄수화물을 부른다. 고혈당 현상이 초래되고 악순환이 반복돼 당뇨병을 초래하고, 인슐린 분비가 늘면 위산 분비도 늘어 속쓰림.식도역류 등의 증상을 불러오며, 식곤증도 증가하고, 피로감도 악화되면, 피는 산성화된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이 바뀐 담즙산을 결합해 변으로 배출하고, 또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담즙산으로 전환하게 해준다. 그래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에 반해 백미는 섬유질이 적어 콜레스테롤이 바뀐 담즙산을 배출하게 하거나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담즙산으로 전환하게 하는 역할이 부족하다. 이상지질혈증과 연관될 가능성을 높인다.

 

섬유질은 혈관을 청소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고혈압을 낮춘다. 하지만 백미는 섬유질이 적어 혈관 청소 및 혈액순환 촉진의 역할이 부족해 고혈압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섬유질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체온을 상승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백미는 섬유질이 적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거나, 체온을 상승시키거나,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데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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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강지원변호사

서울대 졸업, 행정고시 합격, 사법고시 수석 합격하여 법조계에 입문하였으나, 1978년 비행청소년 담당검사, 1989년 청소년 교화기관인 서울보호관찰소 소장, 1997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을 맡으며 '청소년 지킴이', '청소년 수호천사'의 길을 걸어왔다. 2002년 변호사로 전직 후 청소년인권보호센터 대표, 청소년보호법률지원단 단장, 성매매방지기획단 단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사회통합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치개혁을 위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였고, 현재에도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재단 이사장, 청소년교육을 위한 위즈덤적성찾기캠프스쿨 총재, 나눔과 봉사를 위한 나눔플러스 총재, 생명존종을 위한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사회통합을 위한 신간회 및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 회장, 몸의 행복을 위한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상임대표, 노르딕워킹I.K 총재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통곡물 전도사로 변신해 삼시세끼를 현미 등의 통곡물 식사를 실천하고 있다. MBC TV '이경규가 간다-양심냉장고'를 시작으로 MBC TV '5시 이브닝뉴스',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와 최근에는 KBS TV '제보자들' 등에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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