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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화 제품] 핫팩의 시초! 재사용 가능한 ‘하쿠킨 카이로’ 손난로

박지현 기자 |2020-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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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기업 '하쿠킨'의 '카이로'는 백금 촉매작용을 이용한 손난로로 지금 사용되는 핫팩의 시초나 다름없다. 소량의 벤젠만으로도 장시간 열 에너지를 방출하는 저연비 고효율 제품으로 일본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발명품 중 하나다. 기본 구성은 카이로 본체와 컵, 가방으로 3,850¥(엔)이다.(사진=Hakukin 홈페이지)

 

일본 브랜드 하쿠킨(ハクキン)은 다이쇼 시대부터 자원 환경 보존을 위한 제품 생산에 전념해온 기업이다. 하쿠킨의 대표 니치 마토바(Niichi Matoba)’는 오늘날 자연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효율적 이산화탄소 제거 촉매와 꿈의 에너지인 수소 가스 생산 촉매 등 다양한 연구 개발 및 제조 기술을 축적해왔다.


그는 부직포 주머니 안에 쇳가루와 촉매제를 넣어 흔들면 발열되는 오늘날 핫팩의 최초 개발자다. 그는 촉매에 의한 산화반응인 열의 원리를 제품에 적용시키기 위해 특허를 획득했고 수년간 실용 및 상용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 실험을 진행했고 마침내 '백금 카이로'를 개발해 '하쿠킨 카이로' 라고 명명했다. 현재 백금 촉매기술은 배기가스를 정화하고 자동차의 대기오염을 방지하는데 주로 사용되며,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술로 거듭나게 됐다.

 

니치 마토바의 발명품인 '하쿠킨 카이로(ハクキンカイロ)' 워머는 소량의 벤젠으로 열을 일으키는 절묘한 메커니즘을 가졌다. 하쿠킨 카이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연료를 태우는 대신 벤젠가스를 사용한다. 벤젠은 백금의 촉매 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며 생성되는 산화 열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하쿠킨 카이로는 소량의 벤젠이 백금의 촉매 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며 생성되는 산화 열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사진=Hakukin 홈페이지)



시대별 하쿠킨 난로의 변화. 왼쪽부터 초기의 카이로, 1940년대의 카이로, 현재의 카이로. 하쿠킨 카이로는 오랜 역사를 통해 기본적인 형태와 디자인 철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약간씩 다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Hakukin 홈페이지)


산화 열은 매우 높은 열 칼로리를 갖고 있으며 벤젠 1cc11,500kcal의 열 에너지를 방출한다. 하쿠신은 벤젠 25cc만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저연비제품이며 난방 온도도 일정해 한겨울에 야외 활동시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벤젠만 있으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난로로 모든 부품은 교체가 가능해 유지 보수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 부직포 난로나 전기난로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오랜시간 동안 열을 생산하며 버릴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생태학적인 면에서 훌륭하다.

 

만약 난로가 물에 빠졌다면 자연 바람이나 먼 거리에서 드라이어로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해야 한다. 분화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시에는 분화구를 교체하면 된다. 또 하쿠신의 벤젠을 사용하지 않고 타사 벤젠을 사용하면 촉매의 열화와 활성화 속도가 빨라져, 평소보다 빨리 뜨거워지고 냄새가 나며 화재 위험이 있다. 하쿠신의 수명은 5~10년 정도로 이는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쿠킨 카이로는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몇 안되는 발명품 중 하나이다. 이 히터는 히덴카 홈페이지나 하쿠킨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일본에서는 제철상품으로 10월부터 3월까지는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본 제품은 히덴카 공방 제품이 아닌 '하쿠킨 카이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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