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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 ‘심신일여(心身一如)’] 현미가 흰쌀보다 100배 더 나은 까닭

관리자 |2020-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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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흰쌀, 즉 백미는 현미에 비해 탄수화물이 약간 많은 반면 그 이외의 거의 모든 영양소는 모두 깎여 나갔거나 현저하게 깎여 나간 쌀이다. 단백질과 지질도 상당 부분 깎여 나가고, 쌀눈과 쌀겨에 대거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 많은 영양성분들이 거의 깎여 나가 버린 쌀이다.

 

이에 비해 현미는 에너지원이 되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을 포함해서 영양성분상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운 쌀이다. 인체에 필요한 약 45종의 영양소 중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필수영양소를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종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현미에는 영양소가 쌀눈에 66%, 쌀겨에 29%, 배젖게 5% 분포되어 있고, 특히 쌀눈에는 생명이 살아 있다고 설명된다.

 

백미에는 탄수화물이 현미보다 약간 많은 수준으로 들어 있으나, 단백질은 부족하고, 지질은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이다. 반면에 현미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하고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히 들어 있다.

 

백미는 현미에서 중량 기준으로 약 7% 이하로 깎여 나가는 쌀이지만, 똑같이 100g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백미는 쌀겨와 쌀눈에 들어 있는 다른 유익한 영양소들이 대폭 깎여 나간 탓으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탄수화물은 너무나 소중한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이 탄수화물이 지나치면 엄청난 사고를 친다는 것이 문제다. 백미는 워낙 부드러워 오래 씹을 수 없는 탓으로, 포만감이 올 때까지 필연적으로 과식을 할 수밖에 없게 한다. 과잉의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되고, 과지방은 비만을 낳고, 중성지방.콜레스테롤로 혈관에 침착된다. 곧 만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단백질과 지질은 모든 세포의 세포막을 비롯해 세포 내 각종 구조물을 구성하는 에너지원이 된다. 면역세포를 만드는 주 재료도 단백질이다. 생물학적 활성 단백질로서 생체 내 화학반응을 하는 촉매인 효소도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흡수되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구분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질은 단순지질과 복합지질로 나뉜다. 단순지질은 지방, 지방산, , 스테로이드(콜레스테롤, 에르고스테롤 등), 테르페노이드 등이다. 그중 지방(Fat)은 중성지방, 트라이글리세라이드라고도 한다. 고급지방산과 글리세롤의 에스터로서, 인체에 흡수될 때 다시 3개의 지방산과 1개의 글리세롤로 분해.흡수된다. 간이나 장간막, 근육 사이, 피하조직 등에 저장되었다가 필요 시 에너지원이 된다.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분해가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롤을 혈중에 공급한다. 복합지질은 인지질, 당지질, 지방단백질 등이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부족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다른 방법으로 보충하는 길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폭식이나 과다 육식 등을 하게 되면 어김없이 과단백이나 과지방을 초래한다. 과단백은 암모니아.황화수소 과다 현상을 가져오고, .신장 등의 가동을 과용하게 하여 손상을 초래한다. 과단백 소화배출시에는 칼슘을 결합, 배출하여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이 먹고 자라는 모유에는 칼로리 비율로 단백질이 약 7% 정도인데, 현미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그보다 많으므로 현미식을 할 때 외부에서 또 다시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과단백 우려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 과잉으로 인한 과지방 상태에서 또 다시 외부에서 과지방이 추가되면 걷잡을 수 없는 인체 손상을 피할 길이 없게 된다. 백미식은 과지방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쌀눈이 살아 있는 현미에는 그 쌀눈에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이 불포화 지방산이 공기와 접촉되면 산화가 시작되어 쌀벌레가 생기고, 껍질이 마르고, 속이 딱딱해진다. 따라서 현미의 경우 가급적 도정 직후나 도정 후 가까운 시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의 불균형은 매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인간의 치아 구조상으로도 균형 있는 식단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금니 5개는 곡류나 콩류용, 송곳니 1개는 어패류나 육류용, 앞니 2개는 채소나 과일용이라는 것이다.

 

백미는 쌀눈과 쌀겨가 모두 깎여 나가 이 부분에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들이 대폭 사라져버린 빈껍데기가 되고 만 쌀이다. 이에 반해 현미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소중한 영양소들이 특히 쌀눈과 쌀겨에 듬뿍 내포되어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는 인체에 꼭 필요하다. 분량으로 보면 적은 양에 불과하지만, 영양소의 에너지 전환과 신체 구성에 필수불가결한 소중한 역할을 한다. 이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하면 뇌졸중, 심장병, 암 등 난치병의 예방과 치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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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강지원변호사

서울대 졸업, 행정고시 합격, 사법고시 수석 합격하여 법조계에 입문하였으나, 1978년 비행청소년 담당검사, 1989년 청소년 교화기관인 서울보호관찰소 소장, 1997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을 맡으며 '청소년 지킴이', '청소년 수호천사'의 길을 걸어왔다. 2002년 변호사로 전직 후 청소년인권보호센터 대표, 청소년보호법률지원단 단장, 성매매방지기획단 단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사회통합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치개혁을 위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였고, 현재에도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재단 이사장, 청소년교육을 위한 위즈덤적성찾기캠프스쿨 총재, 나눔과 봉사를 위한 나눔플러스 총재, 생명존종을 위한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사회통합을 위한 신간회 및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 회장, 몸의 행복을 위한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상임대표, 노르딕워킹I.K 총재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통곡물 전도사로 변신해 삼시세끼를 현미 등의 통곡물 식사를 실천하고 있다. MBC TV '이경규가 간다-양심냉장고'를 시작으로 MBC TV '5시 이브닝뉴스', YTN 라디오 '강지원의 뉴스 정면승부'와 최근에는 KBS TV '제보자들' 등에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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