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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의 자연건강밥상 ⑪] '한국인의 고향' 맑은 된장찌개

박지현 기자 |2020-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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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판사 반찬가게)


된장찌개는 한국인의 밥상의 단골음식 중 하나다. 물을 적게 넣어 짜글이로 끓이면 훌륭한 국 요리 겸 밥반찬이 되고, 각종 채소와 물을 적당히 넣어 끓이는 찌개는 허전한 식탁을 한 층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사계절 내내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가을 겨울철 몸을 데우기에 제격이다. 된장찌개는 한국인이 영원히 그리워하는 고향의 향수같은 음식이다. 언제 찾아가도 질리지 않는 고향처럼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향의 맛, 된장찌개를 제대로 즐겨보자. 


*재료


감자 1/2개, 애호박 1/4개, 두부 1/4모, 느타리버섯 5개, 청양고추 1개, 된장2큰술, 약초맛물 1/2컵


*조리방법


1. 감자, 애호박,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깍둑 썰고, 고추는 동글동글하게 송송 썬다.


2.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어둔다.


3. 뚝배기에 약초맛물을 붓고 된장을 잘 푼 다음 감자와 느타리버섯을 넣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감자가 익을 즈음 애호박, 두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추가 Point!


1. 된장찌개는 스르르 끓이는 것보다 푹 끓이는 게 깊은 맛이 난다.





(사진=부엌공간 시옷)


문성희 평화가깃든밥상 이사장은 부산 광복동 1번지에서 태어나 가톨릭 계열의 계성여고를 졸업하고, 고향 진해에서 보리밭과 철로, 바닷가 방파제 둔덕을 거닐면서 사색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에 순회 요리강습 하는 어머니의 일을 돕다가 1977년 어머니가 세운 부산요리학원에서 요리강의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다수 여성지에 요리를 싣고 KBS와 PSB TV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수년 간 국제신문, 부산일보에 식문화칼럼을 고정으로 실었다. 이외 여러 신문에 식문화 관련 글을 쓰고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1999년부터 문성희요리학원을 접고 부산 철마 임기마을과 산곡마을에서 거친 밥과 채식, 자급자족하는 실험적 삶을 살았다. 10여 년이 지나 경기도 일산으로 거처를 옮기고 ‘평화가 깃든 밥상’으로 자연채식 요리강습을 시작, 파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다. 2011년 8월 충북 괴산 미루마을로 삶의 터전과 살림음식연구원을 옮겨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으며 현재 충북 괴산 살림음식연구원에서 살림음식 마스터들과 함께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성희 이사장은 자연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자연건강인에 그 비법을 소개하는 것에 흔쾌히 동의해주었다. 


*약력

사단법인 ‘평화가 깃든 밥상’ 이사장
살림음식연구원 대표
슬로푸드문화원 자문위원




*출처: 문성희의 쉽게 만드는 자연식 밥상, 반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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