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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여행] 200살 야생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곳, 세이셸(Seychelles)

유주 기자 |2020-10-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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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 해변.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있는 비밀스러운 낙원 세이셸 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 이름도 낯선 그곳은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머나먼 섬나라다. 마다가스카라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가까운 섬으로 모리셔스, 레위니옹이 있다.

영국 BBC뿐 아니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미국 CNN 등은 세이셸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기 힘들어진 요즈음 세이셸은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에서 죽기 전 가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물리는 세이셸은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윌리엄 영국 왕세손 등이 찾은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최근 들어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의 이야기지만.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 해변.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세이셸로 떠나기 전 가장 기대했던 건 야생 거북이들과 한 장의 사진에 담긴 해변의 모습이었다. 바로 세이셸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 해변. 세이셸을 수십 번 다녀왔던 지인은 이곳에 대해 태초의 지구의 모습 같다는 표현을 했다. 사람의 발길과 인위적인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는 뜻이었다. 세이셸은 인도양 한가운데에 고립돼 있던 섬이었으므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앙스 수스 다정’ 해변.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 해변.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이곳의 야생 거북이들은 거주하는 인구수보다 훨씬 많다. 야생 거북이뿐 아니라 애완용으로 키우는 거북이도 많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대 크기의 환상 산호섬인 알다브라(Aldabra)에는 가장 많은 수의 야생 거북이가 살고 있어 곳곳에서 야생 거북이들을 만날 수 있다. 3년 전 세이셸을 찾았을 때 에스메랄다라는 이름을 가진 244살 된 거북이가 살고 있었는데, 이 거북이는 공식 기록상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거북이라고 한다



세이셸의 야생 거북이. (사진=유주 기자)



상공에서 바라본 세이셀 섬 110여개의 중의 하나인 버드 아일랜드 전경.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세이셸에서만 자생하는 코코 드 메르.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세이셸에서는 스쿠버 다이빙과 낚시도 즐겨봐야 한다. 이곳에선 흔하게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다. 또 초보자들도 참치를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 미뤄두었던 여행지로 세이셸을 다시 가보고 싶다. 그땐 바다낚시에 꼭 도전해 봐야지.



세이셸에서는 고래상어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사진=Seychelles Tourism Board)



세이셸 공화국은

적도 아래 남위 4도에서 10도 사이의 인도양 140안에 있는 115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 가운데 33곳이 무인도이고 나머지 82개 섬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세이셸로 가는 길은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두바이나 아부다비, 홍콩 등을 거쳐야 한다. 두바이를 경유해 두바이 여행을 겸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한국-두바이는 10시간, 두바이-세이셸은 5시간 정도가 걸린다


(자료=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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