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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힐링 에너지 채우는 보완요법 ‘레이키 치료’

박지현 기자 |2020-10-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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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재 우리나라의 의학계를 보면 현대의학이 주류의학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만능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아직까지도 암을 비롯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은 여전히 현대의학의 한계로 남아있다. 약과 수술 없는 완치는 상상할 수 없다는 식으로 현대의학을 신봉하는 국내에 비해 외국에서는 보완˙·대체의학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서양의학의 발전을 선도해 온 독일은 이미 1970년부터 의사의 재량으로 환자에게 유익한 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법적 체제가 이뤄져 있다. 실제로 독일 의사 10명 중 8명이 약초를 이용한 치료법(Phytotherapie)을 사용하며 침술 등의 민간요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가 의료보험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요가, 필라테스) 비용을 80% 정도 지원하며 다양한 보완 대체의학을 활용하는데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보완·대체의학의 일원인 마사지, 지압, 힘술 등의 기술에 자격증 부여를 제도화하며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의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던 와중에도 니시 건강법, 이나가키 운동, 히에토리 건강법처럼 각기 다른 건강관리법이 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성행한 것은 대체의학의 입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현대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일이다.




  레이키 요법(Reiki, レイキ)’활성화에 힘쓴  미카오 우스이(臼井甕男)’.


수많은 일본의 자연치유법 중 하나인 레이키 요법(Reiki, レイキ)’1800년대 후반 일본 불교도인 미카오 우스이(臼井甕男)’에 의해 재발견 된 기 치료법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의 지혜혹은 더 높은 힘을 의미하는 일본어 ‘REI’와 기를 의미하는 ‘KHI’에서 비롯됐다. 이는 대체의학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기 치료법’ 혹은 암 치유 특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미카오 우스이는 1922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심신 개선 우스이 레이키 요법을 실시하는 우스이 레이키요법학회를 창설했고대중들에게 정보를 전파하며 전문가 양성에 힘썼다. 치료보다는 자기 정화, 건강 증진에 중점을 뒀다.

 

레이키 요법은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만성 통증을 감소시키며,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한다. 마음의 평안을 찾게 해 고요한 명상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며 깊은 숙면과 활력 제공효과도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있다. 현재는 전 세계 의료에는 이미 널리 확산된 상태이며 국내에도 레이키 치료법을 시행하는 곳이 있다. 하지만 극소수에 그치며 의료진과 레이키 치료사가 소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레이키 치료는 숙련된 치유자에 손에 의해 생명 에너지가 들어오고 몸, 마음, 정신에 에너지가 보충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일반인이 무작정 시도할 수 없으며, 무형인 에너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총 4단계를 거쳐야 한다. 1단계는 파워 업 시키는 과정으로 본래 인간에게 각인된 지구 근원의 에너지와 리듬을 이용해 타인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 적응하면 자신의 일상생활에도 적용해 평생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2단계는 에너지 수용자에게 조화, 균형, 평안감을 전달하며 정신과 감정 치유가 일어나는 단계로 스트레스 같은 과잉 자극 해소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3단계는 태양과 관계가 있다. 사람을 넘어 식물, 동물에게도 생기 에너지를 전달하며 마치 전파 신호처럼 대상 간의 에너지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마지막 4단계는 마스터 심볼이다. 이때는 수련자가 참나, 만물의 본질을 깨닫고 물, , 빛과 같은 만물의 근원과 이어질 수 있다. 레이키를 통해 다른 연습자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최종단계다.

 

1970년 미국에서 대중화되고 뒤이어 일본에서도 활성화 된 레이키 치료법연구는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생활레이키 연구회‘’도 레이키 요법을 다루고 있다. 국내 레이키 권위자인 초대 설립자 박희준 마스터를 뒤이어 현재는 박두연 회장이 레이키 요법 기치료 양성에 힘쓰고 있다. 레이키 에너지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신체 리듬으로는 인지할 수 있으며 인간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서 박두연 회장은 힐링 에너지를 발현하고 힐링에너지를 일으키는 대화 시스템은 명상과 요가, 마사지처럼 셀프 치유를 이루는 산업 분야다라고 전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훈련을 통해 힐링 에너지를 발현하고 새로운 교육자 양성력을 갖는 과정은 어찌보면 신비주의 에 비과학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레이키 치료법의 의도는 정신 건강 전반에 이르는 신성한 치유이며, 생기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전부다병들고 아프기 전 우리의 신체는 건강했다. 원래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선 레이키 치료 효과처럼 신체에 생기 에너지가 원활히 순환되던 건강한 몸을 기억하며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믿어야 한다. 코로나 시국과 겹치며 전인적 치료가 더욱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의 신체 일부분만 바라보고 영적 원인을 철저히 무시하는 현대의학의 부분성은 이제 대체의학에도 자리를 내줄 때가 다가온 것은 아닌지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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