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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어 운동 못해요' … 1~2일 '바짝 운동'도 괜찮다

박지현 기자 |2020-09-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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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운동이란 풀지 못하는 숙제와 같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의 짧은 산책이 운동의 전부다. 하루 평균 8~9시간의 근무로 평일을 꽉 채우고 체력이 전부 소진된 오후, 시간을 내 운동하기란 웬만큼 강한 의지와 동기가 있지 않은 이상 엄두를 내기 힘들다. 이는 자연스레 운동 부족으로 이어져 신체 통증,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힘마저 빼앗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상은 살려고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을 진정 즐기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말도 있다.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들은 주말에나 시간 여유가 생기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운동을 이틀 안에 몰아서 한다고 마이너스였던 체력이 단번에 플러스 될 리 만무하다하지만 주말에 짧게 하는 운동도 평일에 꾸준히 하는 운동만큼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40세 남녀 3,400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운동하는 그룹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그룹을 나눠 운동량과 운동강도를 모니터링 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그룹은 50%에 달하는 중등도 운동을 실시했지만, 결과는 두 그룹 다 사망률과 건강 증진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미국의 예일대학 그리핀 예방연구센터의 David Katz 박사는 일주일 내내 하는 운동과 주말에 하는 운동 모두 건강에 유익하다.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Loughborough 대학 연구팀에서도 40세 이상의 6359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1회마다 고강도 운동을 최소 75, 중등도 운동을 150분 하는 것은 주중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과 건강상 이로움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일에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 할 필요 없다. 우리에겐 짧고 소중한 주말이 남아있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 간단한 운동이라도 실천해보자. 어떤 형태이던 적당한 운동은 체력증진과 질병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같은 실내운동은 불가능하지만 스트레칭, 맨손체조, 제자리 걷기 같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간단한 운동은 모두 가능하지 않은가.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30, 아니 단 5분 만이라도 투자해 운동하는 것은 아예 안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이를 만드니 저강도 운동이라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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