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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신, 이제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채찬병 기자 |2019-08-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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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가 인기이며,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억 377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천연물 대체감미료 스테비아(stevia)의 글로벌 마켓이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기록, 오는 2024년 5억 537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테비아는 중남미의 열대 산간지방이 원산지이며, 잎과 줄기에서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은 설탕의 당분보다 200~300배 높다. 


약 1,500년 전 파라과이나 브라질 등에 정착했던 ‘과라니족’이 즐겨 사용하던 식물이 있는데. 단 맛으로 음식과 간식, 음료 등 두루 사용하였다. 과라니족은  ‘카아 헤-헤(kaa he-he)’라 불렀다. 오늘날에는 스테비아로 이름이 변해 불리게 된다.


우리나라 농가에서는 스테비아를 키워 생 잎이나 말린 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토마토와 수박 재배도 인기다. 작물의 재배 과정에서 스테비아를 주입해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300배 이상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100배 낮다. 설탕은 대사 과정에서 혈당, 혈압,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반면, 스테비아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 혈압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스테비아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녹차에 비해 5배 많이 함유되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 ‘테르텐’이라는 성분은 당이 있어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해 고혈당 예방에도 좋다.


스테비아는 생으로 잎을 먹어도 좋으며, 가루로 만들어 설탕 대신 요리에 사용한다. 커피나 차에 설탕대신 사용할 수 있다. 


2003년 국제 임상요법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선 스테비아 추출물인 스테비오사이드가 혈압 조절에 효과가 높다는 점을 발표하였다. 2010년에는 국제학술지 식욕(Appetite)에 스테비아가 혈당 수치를 낮춰 준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스테비아의 적정 1일 섭취량은 약 2스푼이다. 당알콜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다 섭취 시 배탈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저혈압, 저혈당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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