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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찰음식> 여름철 속을 편하게 하는 된장 아욱죽

채찬병 기자 |2019-08-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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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욱은 여름이면 텃밭에서 풋풋하게 잘 자라는 여름철 대표 채소다. 중국에서는 ‘채소의 왕’이라불릴 정도로 영양이 매우 풍부한 채소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을 아욱국을 먹을 땐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으로 영양으로 사랑받는 채소다. 한여름 스님들에게도 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을 때, 죽을 끓여 떨어진 소화력을 회복시키는 고마운 음식이다.


<아욱의 효능>


1. 장에 좋다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었는 식품이다. 특히,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하다.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 및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2. 뼈 건강에 좋다

아욱에는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 풍부하다.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장발육과 골격형성에 효과가 좋으며,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 및 관절염 치료에 좋다

3. 눈 건강에 좋다

비타민A의 함유량이 높다. 성인이 아욱 100g을 섭취할 경우 비타민 A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163%를 충족시킬 만큼 풍부하다. 이 성분은 망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세포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켜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의 피로 회복,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어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야맹증 등 각종 눈 질환 예방에 좋다. 

4. 피부 미용에 좋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어 피부에도 좋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로서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든다.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기미, 주근깨 제거 및 주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아욱의 부작용>


산모의 젖 분비를 촉진하고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수유중인 산모에게는 좋으나, 임신중인 임산부는 유산을 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욱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찬 성질을 갖고 있어 평소 손발이 차거나, 냉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만드는 법>

1) 겉껍질을 벗긴 아욱을 미리 받아 논 쌀뜨물 속에서 주물러 풋내를 제거한 후 끓인다.

2) 된장을 푼 물이 끓어오르면 쌀을 넣고 익힌다. 중간정도 쌀이 익으면, 아욱을 넣고 중간 불에 푹 익힌다.

3) 애호박을 함께 끓여 구수하고 부드러운 죽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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