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연건강 > 치유요가

[치유요가] 흔들흔들~ 패들보드 위에서 균형잡는 ‘서핑요가’

박지현 기자 |2020-07-31 15:49

카카오톡 공유하기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 네이버 공유하기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00년대 초, 웰빙 붐(Well-being)이 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요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종류가 더욱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요가는 스스로 정신을 가다듬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땅에 붙어서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기본자세다. 그런데 서핑보드에서 진행되는 이색요가가 있다고 한다. 바로 서핑요가(Surfing Yoga)다.

 



서핑요가를 수행중인 코세리 회원들. (사진=코세리 홈페이지)


서핑요가는 2015년 3월, 국내 요가 전문센터인 코세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코세리 측은 직접 요가용 서핑보드를 개발하며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핑요가 시뮬레이션 클래스를 진행하며 요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인스타그램에 서핑요가 사진을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됐다. 또 야노시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 출연해 전문가 수준의 고난이도 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케이블 채널  TV채널 'FashionN'의 예능 프로그램'팔로우미5'에서도 아나운서 최희와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의 전 멤버인 재이가 서핑요가를 선보였다. 

 

서핑요가는 하와이 전통 스포츠 파도타기와 요가가 결합된 요가 방법이다. 패들보드 위에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야 하며 실제 물 위나 실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핑요가는 빈야사(Vinyasa,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특징요가가 접목돼 기존 매트요가에 비해 2~3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자극 부위는 몸의 중심 역할을 하는 코어근육(허리, 복부)부터 상,하체 근육으로 평소 자주 사용되지 않던 근육으로 골고루 사용해 신체 전반의 근력 향상과 근육 이완을 돕는다. 유산소 운동인 서핑과 근력 이용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무산소와 유산소를 병행하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케이블 TV채널 FshionN에서 소개된 서핑요가에 사용되는 보드. (사진=팔로우미 5화면 캡쳐)



서핑요가에 사용되는 보드는 파도를 가르는 서핑보드와 다르게 흔들리는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에 초점을 맞춰 바닥 부분을 4개의 라운드 형태(U)로 처리했다. 한 발서기로 훈련을 시작하며 균형감각이 길러지면 손 들기, 허리 숙이기 등 동작을 하나씩 늘려가면 된다.

 

서핑요가는 고유수용성 감각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고유 수용성 감각이란 우리의 신체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극, 움직임, 운동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뒤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을 말한다. 이 감각이 조직화되어 있지 않으면 외부의 자극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인체 보상자극(몸이 한쪽으로 기울 때 신체 전반이 한 방향으로 기울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게 된다. 이때 서핑요가로 꾸준히 수련한다면 인체보상자극을 예방하며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다.

 

저작권자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작성

당신만 안 본 뉴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