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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은 No! 천연재료로 안전하게 모기를 퇴치하는 법

박지현 기자 |2020-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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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 초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인 3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또 다른 바이러스가 등장해 사람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동물 순서를 뽑아본 적이 있다. 사자가 한 해 100명 사람을 죽여서 13위를 차지했고, 악어가 1000명으로 10위, 그러고 뱀과 개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2위가 47만 5000명 정도를 죽이는 인간이었다. 1위가 바로 한 해 72만명 이상 사람을 죽이는 모기였다고 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 흰줄숲모기를 매개로 옮기는 바이러스로 주로 해외 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말라리아나 뎅기열처럼 격리 조치 될 수준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도 옮기는 모기는 여름철 피할 수 없는 불청객이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은 모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져 유독 많이 물리는 시기이다. 우리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간지러운 이유는 모기 타액에 든 아미노산과 혈액 응고성분이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간지럽다고 계속 긁을 시 염증에 세균감염 위험이 있고 심각하면 피부병까지 유발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듯 여름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모기장을 설치하고 모기향을 피우거나 초음파퇴치 기기를 설치한다. 이에 더해 모기퇴치제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등 모기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기향은 알레트린이라는 농약 성분을 나무 가루와 섞은 다음 굳혀진 상태로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나오는 향을 지속적으로 흡입할 시 화학물질 과민증에 걸릴 수 있고, 영국의 연구결과에서는 치매 발병률을 약 50% 증가 시킨다고 발표한 바 가 있다. 불을 사용하다 보니 화재 위험이 있어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벌레퇴치 스프레이도 향과 마찬가지로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이를 호흡할 시에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피하고 싶다면 천연재료를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잎을 비비면 향이 강한 향이 나는  레몬 그라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레몬그라스

레몬그라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몬 향이 나는 허브이다. 주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와 인도이고 시트로넬라(cit ronella)’라는 자연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이 시트로넬라는 벌레 퇴치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학물질 디메틸프탈레이트(Dimethyl phthalate)와 디부틸프탈레이트(Dibutyl phthalate)에 대적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천연 모기퇴치제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주로 모기를 퇴치해주는 캔들이나 비누의 원료로 사용되며 자극적인 향으로 인간의 체취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쑥은 특유의 쓴 향 때문에 벌레들이 가장 기피하는 식물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

쑥에 함유된 '시네올'성분과 '파레트린'성분은 모기의 신경을 흥분시키고 경련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른 쑥 한 줌을 가져다 넓게 펼쳐놓기만 해도 되고 모기향을 피우는 것처럼 불을 붙여 사용해도 된다. 이때 특유의 살충 성분을 포함한 연기가 모기향 역할을 해 모기를 퇴치한다.

 


 

벌레퇴치 효능이 인증된 유칼립투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 중에서도 레몬 유칼립투스는 벌레를 퇴치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만졌을 때 레몬향기가 나며 시토네롤을 함유 하고있어 살균, 방부 효과가 높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환경보호국은 레몬 유칼립투스가 해충 퇴치제의 주요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ICARIDIN or PICCARIDIN), 퍼메트린(Permetrin)와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진 유일한 식물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모기뿐만 아니라 진드기와 같은 해충을 퇴치 하는데도 효과적인 식물이다. , 레몬유칼립투스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사용해선 안되고 직접 복용하는 것도 금지한다.

 



 계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4. 계피

계피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생달나무의 껍질로 만든 약재로 벌레들이 가장 기피하는 향을 갖고 있다. 시나몬 알데히드와 살리실 알데히드 같은 성분이 함유 돼 있어서 살충효능이 뛰어나다.  과거에도 계피는 모기를 퇴치시키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뛰어난 향균작용으로 해충과 몸속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했다. 기피제로 사용하려면 계피를 갈아 직접 태우거나 컵이나 그릇에 담아 배치해주면 모기 퇴치 뿐만아니라 진드기 제거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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