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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명상] 아름다운 향을 호흡하며 내면을 여행하는 '향기 명상'

박지현 기자 |2020-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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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10년부터 떠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는 코드 중 하나는 힐링이다. ‘치유의 의미로 지치고 상처받은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힐링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접목되며 현대인들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트렌드가 바뀌어 감에 따라 싱잉볼 명상, 뮤직 테라피, 오쇼 쿤달리니 명상같이 이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방법들이 수면 위로 하나둘씩 떠 오르고 있다. 수많은 명상방법 중 가장 통합적이면서 장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향기명상을 소개한다.

 



한국 향기명상협회 연구원 '원근희' 씨가 대상자들에게 나눠 줄 향기 패치를 시향하고 있다. (사진=한국향기명상협회)



향기명상은 향기를 이용해 깊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신적 안정을 되찾는 명상방법 중 하나다. 향기명상에서 사용되는 자연의 향이 될 수도 있고  인센스 스틱과 향초, 아로마오일로도 명상이 가능하다. 그 중 아로마오일은 사람의 마음과 정신건강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향기명상에 주로 사용되는 아로마오일 3가지를 알아보자.

 

*아로마 오일 종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로즈마리 (Rosemary)

두통과 피로회복, 알레르기, 보습진정작용을 하며 장기적으로는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뇌의 인지능력 향상을 도와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때 유용하며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 라벤더 (Lavender)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으로 뇌에 자극을 주는 신경 활동을 억제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피부질환 치료제로도 쓰이는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프랑킨센스 (Frankincense)

프랑킨센스는 긴장된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동시에 활력을 주며 우울, 진통, 상처치유에도 효과적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나 상동증(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이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향기명상 수행 시에는 분무기나 가습기에 아로마오일과 물을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캔들은 유해성분이 나올 수도 있어 되도록 위의 방법을 추천한다.

 

향기가 후각신경을 통해 변연계(뇌 속의 동기와 정서를 담당)에 전달됐을 때 후각중추인 대뇌 측두엽(언어, 청각, 기억을 담당)에서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며 맥박, 호흡을 조절하는 신경에 전달된다. 따라서 원하는 향을 선택해서 명상과 겸한다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고 집중력을 높여줘 더욱 깊은 명상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향기명상 방법은 먼저 편안한 명상 자세로 앉아 생각을 비우고 몸 상태에 맞는 향기를 선택한 다음, 오로지 그 향기에만 집중하면서 그날의 향이 나에게 건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면 된다

 

*향기 루트


1.후각 루트 


코 -  대뇌 변연계 - 시상하부 - 자율신경계/내분비계/면역계


-자율신경계: 장기를 컨트롤 하는 신경으로 의지와 관계없이 심장을 움직이고 소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뉘어 신경을 조정한다.


-내분비계: 호르몬 분비계라고도 하며 뇌하수체나 갑상선, 췌장,난소, 정소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을 총칭한다. 전신의 장기들을 조정하고 성장과 생식 등에영향을 미친다.


-면역계: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위기능이다. 몸의 방어책인 림프구, 림프액, 림프절 등 면역을 관장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병에 걸리기 쉽다.


2. 폐 루트


코 - 폐 - 혈액 전신순환 - 신장/방광 - 배출


3.피부루트 


피부 - 각질층 - 진피 - 모세 혈관 전신 순환 - 신장/방광 - 배출



향기명상센터 김윤탁 대표는 "향기명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의 치유에 중점을 두는 명상으로 향기의 물질적 특성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식물이 갖는 섬세한 파동 에너지를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케어와 에너지체 케어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했다. 김 대표는 또한 "끌리는 향기를 맡으며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잡고 생활화 함으로써 마이너스 상태를 플러스 상태로 즉시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향기명상의 장점"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우리가 매일 받는 스트레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장되고 신경계와 몸전체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향기명상은 그 무의식층에 작용하여 마음상태를 개선하고 에너지의 균형을 조정하는 것으로 깊은 내면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단, 임산부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식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노약자나 암환자는 비율을 낮게 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명상 시의 주의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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