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은 물론, 마음수련으로 심신을 관리한다. 대표적인 마음수련을 꼽자면 명상이 있다. 명상은 스트레스나 걱정, 고민으로 마음에 쌓인 찌꺼기와 때를 벗기는데 좋은 수행법이다. 주로 정신 집중과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수행하고 최근에는 통상적인 명상의 관행을 따르지 않고도 의식이 깨어있는 순간 자체가 명상상태라고 여기며 다양한 짧은 명상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명상을 하고 나면 마음이 비워지고 정신이 한 데 집중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사회 유명인사부터 연예인, 예술가들까지도 명상을 통해 삶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은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비우는 과정도 중요하다. 채우고 비우는 작업을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처럼 생각하고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인간은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명상은 비단 마음의 안정뿐 아니라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일의 효율을 높이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등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명상 전문가들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필수적으로 권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명상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명상도 특히 필요한 집단과 연령층이 있다고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업 특성상 피로도가 높지만 코로나 시국과 겹쳐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의료분야는 명상이 필수적이다. 수행 대상은 만성질환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이다. 의료분야는 전반적으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환경을 갖췄다. 때문에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MBSR( 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program)’ 명상이 필요하다. MBSR 명상은 존 카밧-진(Jon Kabat-Zinn)이 불교 명상법을 이용해 개발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으로 자기 자신과 외부에 일어나는 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훈련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 2010년 기준, 미국 250곳 이상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MBSR 명상이 제공되고 있으며, 국내 일부 병원에서도 임상에 적용 중이다. 직장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협력해 성과를 내는 곳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집단이다. 일을 하다보면 업무와 인간관계에서 받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언성을 높이며 울음을 터뜨리는 등 감정적인 순간을 마주하기도 한다. 이럴 때 명상은 평정심을 되찾아주고 호흡을 차분히 해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과 구글같은 해외 유명기업은 명상이 사람의 감정 상태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 기업 명상을 사내 주요 활동으로 도입했다. 국내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 LG, 교보생명, SK플래닛 등의 대기업은 지방이나 교외에 명상 연수원을 건립하거나 사내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조직원들의 을 스트레스를 줄이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0대는 명상과 가장 거리가 먼 연령대지만 한창 성장하는 청소년들도 명상이 필요하다. 학교는 청소년기의 넘치는 충동과 욕구를 자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거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를 보이기도 한다. 성장시기의 명상은 넘치는 에너지를 표출하도록 방향을 전환시키고 평정심을 불러오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중학교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 다목적실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명상을 실시한다. (사진=연합)국내 의과 대학(서울대, 충남대)의 ‘명상에 참여한 청소년 뇌 변화’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명상은 뇌의 작업 기억력 향상을 돕고 학업성적을 올리며 스마트폰, 게임 중독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 일부 학교는 명상을 이미 교과 과정의 일부로 진행 중이며 한 가지 예로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뒤파제 칼리지(College of Dupage)’는 명상 교실을 열어 학생의 정신건강을 적극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상은 일상속에서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수련방법이다. 살다보면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마음이 불안정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기자는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하는 짧은 명상법으로 마음을 가다듬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상황에 안주하는 것 보다 상태가 한결 나아짐을 느낀다.인생을 안정감 있고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생활공간에서 명상을 통해 ‘일시정지’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상은 분명 자신만의 삶의 속도를 찾게 되고 욕심이 사라지며,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대신 자비로운 감정이 마음에 가득 차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박지현 기자) 공부나 업무처럼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 잡념으로 머릿속이 어지럽다면 ‘렛잇고’명상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렛잇고 명상은 평소 기자가 겪어 온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창안한 명상법으로 문제 삼지마, 내버려 두라는 의미에 영어 문장 ‘Let it go’에서 따온 명상법이다. 사람은 살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 채 수많은 상념에 빠져 살아간다. 살면서 저마다 크기와 깊이가 다른 고민을 하고 다가올 삶에 대한 고찰은 필요하지만,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현재에 도움 되지 않는 잡념에 시달리는 것이 과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일까. 복잡하고 바쁜 현대 사회는 ‘천천히’, ‘느리게’와는 거리가 멀다.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디폴트값이자 생각과 고민이 흘러넘치는 탓에 정작 중요한 현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대상을 쫓아가고 해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좌절감을 느끼고 반복되는 삶에 회한을 느끼기 일쑤다. 이때 렛잇고 명상은 마음을 헤집어 놓는 대상에 집착하지도 않고 끌려가지도 않는 ‘내버려 둬’, ‘그렇구나’ 태도를 취한다. 지금 한국 사회는 분노하고 문제 삼을 일이 아님에도 굳이 문제 삼아서 일을 키우느라 예민해진 상태이고 과거에 집착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불안정한 사회다. 하지만 당장에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과 과거가 될 시간에 고통받으며 굳이 힘들게 살아갈 필요가 없다. 렛잇고 명상은 현재 집중해야 하는 대상 외의 것들이 마음을 복잡하게 할 때, 그 대상을 알아차리고 맞서 싸우지 않으며 집중할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삶의 지혜로운 기술이다. (사진=박지현 기자)먼저 내 안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요인을 제대로 인지한 다음 마음에서 흘려보낸다. 그 다음 오로지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둔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생각과 긍정적인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은 삶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내적, 외적 충돌로 인한 잡념을 해소시킨다. 렛잇고 명상은 업무, 공부,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생활 양상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자세와 호흡법도 필요하지 않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렛잇고 명상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방해받을 때, 급발진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잠시 멈춤 후 재생'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잡념을 급하게 몰아내거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려 하면 오히려 더 많은 주의를 빼앗기는 부작용만 일어날 뿐이다. 흔히 말하는 ‘반오십’을 겨우 넘긴 나이지만 한 살 한 살 먹는 성인으로 살아갈수록 삶은 긴 연장선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죽을 것처럼 아팠던 순간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마음이 힘들어 혼자 슬퍼했던 순간도 먼 훗날에는 우습게 느껴져 이따금씩 머쓱해지기도 한다. 인간의 감정은 하나로 정의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유기체와 같다. 항상 감정과 신체를 추스르고 정돈하며 힘들면 ‘그렇구나’, ‘내버려 둬’ 하고 정말 내버려 두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삶의 기술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명상은 마음의 치유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체적인 성장을 돕는다. 현대의학이나 심리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은 수술처럼 부분적인 치유가 아니라 생명 에너지의 전체적인 개선을 통한 치유가 필요하다. 신체의 7가지 차크라 중 제4 차크라에 해당하는 심장 차크라는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인간의 모든 감정이 집결되는 곳이다. 주로 행복, 사랑, 슬픔, 우울 등의 감정을 느끼며 다른 차크라보다 항상 민감하고 생명력이 넘쳐야 하는 곳이다. 차크라 명상은 심장에 의식을 집중시켜 육체적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명상법으로 골반에 위치한 뿌리 차크라부터 생명력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의식의 원을 머리까지 이동시키는 과정중에 특정 차크라에서 막힌다면 생명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아 우울증, 체력 저하 현상이 올 수 있다. 도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눈빛만 봐도 영혼이 없어 보이거나 겉으로는 밝지만 속으로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단순하다. 삶에 지쳐 심장에서 뛰어야 할 생명력이 병들고 생명의 원천과 단절됐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유하고 높은 자리에 있어도 살아있어도 진실한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텅 빈 허수아비나 다름없다. 이때 심장 명상은 의식과 생명력을 접지시켜 생명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고 순간순간의 감정에 솔직해지도록 돕는다. 방법은 먼저 자리에 앉아 전신의 긴장을 푼다. 다음은 머리에서부터 목-가슴으로 의식을 이동시킨다. 심장의 공간을 의식하고 비어있는 공간으로 서서히 들어가 의식의 무게 중심을 가슴에 둔다. 생각에 지배되지 않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주인이 된다고 생각해 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무리 마음이 비어있거나 감정적으로 충만한 상태여도 이따금씩 명상을 하다 보면 마음언저리에 쌓인 여러 감정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감각을 충분히 느끼고 흘려 보내주면 몸과 마음이 한결 정화되고 온화해진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명상을 마치고 나면 가슴 중심부에서 생명력이 흐르고 몸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에 대한 주파수가 명확해진다. 또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심장 부근에 흐르는 잔잔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몸과 마음의 정화는 명상을 소개해오며 여러 번 언급해 왔지만, 사실 의식을 집중시키고 자의로 마음을 치유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생득적으로 타고나게 의지가 부족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명상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생득적 기질로 인해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외면했던 내면을 돌아봐야 ‘나’에 대한 명확한 인지와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다. 또 가슴 속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내는 연습을 반복해야 진정한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아유르베다 전문가 김태은 교수는 명상을 “내부 관찰을 통해 자신이 원래 갖고 있었던 산만함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고, 시간이 흐르면 몸 안에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인간의 의식은 깨어날수록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찾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 몇 분이라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습관적으로 명상을 실천하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명상을 통해 충만해지는 신체 에너지는 내면의 성장과 나아가 삶의 구조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인생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얻게 되는 것으로 인간은 세상에 ‘던져진 존재’나 마찬가지다. 주어진 인생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는 자신의 사고방식에 달렸다. 평소에 즐겨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태어난 김에 살아가는 남자’로 활약 중인 만화가 기안84를 보면 사회가 정해놓은 보편적인 인간상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지저분한 집부터 ‘악’ 지르는 듯한 말투로 다른 패널들의 놀림과 악플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 대부분의 행동을 의식의 흐름대로 하고 갑자기 계획에 없던 해외여행을 떠나 1달 살이를 하는가 하면 멀쩡한 자동차에 페인트 칠을 하기도 한다. 또 최근에는 늘어진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셀프 장거리 마라톤에 나서는 등 예측 불가능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방송을 통해 접한 그의 행동은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부정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사물을 관찰할 때 명과 암, 성공과 실패처럼 2가지로 나누어 관찰하는 2분법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예로는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PMA(Positive mental attitude)’와 부정적 사고인 ‘NMA(Negative mental attitude)’가 있다. 중요한 업무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자책하고 짜증과 불안의 감정에 휩싸이기 쉽지만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는 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2가지 사고방식 중 어떤 견해를 갖느냐는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나 마찬가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의 2가지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적 측면은 대뇌의 변연계 편도체가 담당하고 있다. 변연계는 불안, 공포, 행복 등의 감정 조절과 학습, 기억을 다스리고 편도체는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돕는 부위다. 인간은 감정적 측면이 우세한 동물이라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감정적 측면을 다스리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다스리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쉽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명상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명상은 기존 명상법에 머릿속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는 긍정적 사고방식(PMA)명상을 권장한다. 우선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하나씩 계획을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마음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의욕과 긍정적 감정을 불러온다. 이어서 ‘할 수 있다’처럼 마음속으로 긍정적인 만트라(Mantra, 주문)를 외우고, 부정적인 상황 앞에서 있는 그대로 직면할 것을 다짐한다. 부정적인 상황은 유독 기억에 오래 남지만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는 삶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주위 시선이나 비난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마이웨이(My way)’할 것을 다짐한다. 이는 삶에 영향을 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바로 잡고 내실이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첫 발걸음이다. 인지 이론가 ‘개리 슈와츠(Gary Schwartz)’ 박사는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는 1.6:1 비율로 균형을 이뤄야 심리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긍정과 부정이 균형을 이루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명상이나 요가처럼 부담 없는 꾸준한 심신 이완 요법을 반복 수행하면 충분히 균형적인 사고를 이룰 수 있다. 한국 요가계 대모인 조옥경 교수는 “내면 세상은 훈련만 하면 언제나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라며 “무조건 쉬운 방법을 찾기보다는 내면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샅샅이 살피는 심안의 계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다브라마 명상법은 고대 티베트어의 노래 기법인 허밍을 이용해 몸에 진동을 주고 이를 통해 신체적·감정적 정화와 생체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치유되는 명상법이다. ‘허밍 명상’이라고도 불리며 ‘음’ 또는 ‘흠’ 하고 소리를 낸다. 이 수행은 만트라 명상과 같은 효과를 내, 소리를 반복하거나 음에 높낮이를 줘 노래하듯이 내면 소리의 진동이 두뇌 세포까지 전달돼 내면에 잠재된 에너지를 깨울 수 있다. 사람은 스스로를 객관화하지 못해 몸과 마음이 분리됐을 때 불행함을 느낀다. 이때 나다브라마 명상을 통해 호흡과 허밍으로 의식의 빚을 켜고 자신의 존재를 자각해 몸안을 정화시키면 환희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나다브라마 명상을 비롯해 다양한 명상법을 창시한 오쇼(Osho)는 “나다브라마 명상은 전신과 두뇌가 활기차게 되고 허밍하며 몸이 진동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모든 의식이 진동에 빠진다”고 말한다. 본 수행은 아침부터 행해졌지만 하루 중 원하는 시간대에 수행해도 무방하다. 혼자 또는 둘 이상의 사람과 함께 해도 좋다. 단 체내의 진동을 잘 느끼기 위해 공복에 수행하는 것이 좋고 명상이 끝난 후에는 적어도 15분 동안 신체 움직임이 없는 비활성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명상은 1시간 동안 수행하며 총 3단계로 나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단계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입술을 닫는다.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허밍을 하며 몸 전체의 공명과 진동의 조화를 느껴본다. 몸을 유리병 혹은 속이 빈 통나무로 생각하고 허밍으로 안을 채운다고 생각하면 수월하다. 허밍이 자연스레 이뤄지는 단계가 되면 몸을 조금씩 움직이거나 음높이를 바꿀 수도 있다. 2단계는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 하고 들어 올려 배 앞에서 크게 원을 그린다. 우주에 에너지를 퍼트린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천천히 그리며 양손을 번갈아 가며 수행한다. 7분 정도가 지나면 손바닥을 바닥 쪽으로 두고 배꼽 쪽에서 에너지를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원을 그린다. 원을 그리며 배꼽 쪽에서 얻은 우주의 에너지 일부는 몸 바깥으로 내보내고 일부는 내면에 받아들인다고 생각해야 한다. 마지막 3단계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앉아 있거나 누워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정리하면 마무리된다. 둘 이상이 나다브라마 명상을 실시할 때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 팔을 교차시켜 손을 잡는다. 그다음 최소한의 빛을 위해 양초를 켜두고 특정한 향을 피운 다음 30분 동안 함께 허밍하면 된다. 효과는 혼자하는 것보다 빨리 나타나며 서로의 에너지가 만나고 융화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말로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마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실제로 노래는 신체 화학적 변화를 생성하고 마약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명상상태에 깊게 빠질 때 부르는 노래는 내면의 화학적 변화를 발견하고 만트라 명상, 나다브라마 외에도 다양한 명상에 노래를 활용한다면 기존 명상법에서 효과가 플러스 알파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정한 소리를 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가 몸과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순간이다. 수많은 종교 중에서 노래와 만트라를 사용하지 않은 종교는 없다. 노래는 수 세기 동안 우리의 의식을 지배해왔으며 예배를 보기 전이나 감정을 다스릴 때, 노래를 외워 진정제처럼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본격적인 집중을 위해 안정된 상태로 유도한다. 허밍과 만트라는 기도 전에는 의식의 집중을 돕고 명상에 활용하면 내면에 집중을 수면 전에는 질 좋은 숙면을 제공해 삶에 부드럽게 안착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허밍 명상은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잡념을 흘려보내고 머릿속을 비울 수 있다. 오쇼 현대 액티브 명상 부매니저 ‘자미’는 “나다브라마 명상은 우울증 환자에게 좋으며 마음의 번뇌와 여러 심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음챙김 명상은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야생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감정을 다듬는 목적으로 수행하는 몇 가지 집중명상은 생각을 길들이고 깊은 내면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면에서 무슨 감정이 일어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다보는 일은 정신적 건강의 질을 높인다. 하지만 명상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목적과 맥락 없이 수행하는 명상은 오히려 심리적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의 정신과 신경과학 교수 윌로비 브리튼(Willoughby Britton)은 "명상상태에 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수행하는 집중명상은 오히려 감정을 억제하고 마음을 길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마음 챙김 명상을 시도하는 것은 감기약처럼 단기간에 증상을 회복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결과를 불러온다. 결과는 적합한 상태에서 명상을 수행했는가와 수많은 요인이 명상상태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에 달렸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건강한 이따금씩 심리적으로 정상적인 환경을 조성하지 않을 때도 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직장 상사 등 자신과 충돌을 맺을 때도 있고 불안, 우울, 분노,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져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가 소모되고 감정 자원을 고갈시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피하지 않고 내면의 감정을 직면해야 한다. 이때의 집중명상은 기분 장애를 완화하고 내면의 휴식을 유도할 수 있다. 브라운 대학의 윌로비 브리튼 교수를 비롯해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하는 전문가에게 “명상을 하기 적합한 상황은 언제인가?‘하는 질문을 던진 결과, 대부분은 감정에 피치가 올랐을 때 혹은 복잡한 내면에 휴식을 제공하거나 몸이 안정을 원할 때, 감정을 다스리고 싶을 때 꼭 필요하다고 전한다. 현대인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업무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치유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진정한 마음 치유는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워 머릿속이 어지러울 때,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답답할 때 등의 특정 증상이나 상황이 눈앞에 닥쳤을 때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심리적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마음의 병이 곪아 균형파괴되기 전에 미병 상태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수행해야 진정한 명상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본적인 마음의 치유를 이룰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간은 본질적으로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독신주의, 혼술, '어차피 세상은 혼자다' 처럼 인간이 독립적인 존재임을 드러내는 말이 있더라도 인간은 삶의 대부분을 외로움, 고립감, 우울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또 타인과 스스로 거리를 두거나 단절을 겪으면서도 동시에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의 관계를 필요로 한다. 가족을 비롯해 연인, 친구를 포함하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고통, 행복을 겪고 나면 사람은 인간 관계의 연결성, 우정, 사랑을 느끼며 내면이 한층 성숙해지고 현명해진다. 타인에게 선뜻 도움을 건넸을 때, 상처받은 자신에게 누군가 먼저 다가왔을 때, 연인과 이별했을 때, 친구와 싸웠을 때 등등 사람들은 힘든 와중에도 내면이 타인과 함께하는 과정속에서 치유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사회적 명상은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경험되는 치유적 요소를 활용해 명상상태에 들도록 유도한다. 사회적 명상(Social meditation)은 네덜란드 ‘휴머니버시티(Humaniversity)’를 설립한 치유자 비레쉬(Veeresh)에 의해 만들어진 수행법으로 그는 수년간 타인을 치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명상법을 고안해냈다. 1989년에 만들어진 사회적 명상법은 내면의 수련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치유를 얻는 상호작용 치유법으로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전파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회적 명상법은 타인을 거울삼아 자신을 바라보는 수행법으로 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존 명상처럼 단순히 침묵과 생각 정리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과 만나 자신을 표현하고 춤추고 서로 융화되며 행동으로 경험하는 과정에서 평화, 사랑, 우정, 지구, 춤, 젊음, 죽음의 가치를 깨닫고 내면의 치유가 일어난다. 더불어 그룹 에너지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사랑을 느끼며 개인적 성장보다는 관계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흔히 사람들은 극심한 심적 고통을 느끼고 개인적으로 한층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리학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개인적 성장이란 사실 눈에 띄게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다. 그보다는 고통을 느꼈을 때 연결돼있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오히려 더 깊어지는 ‘관계적 성장’을 이룬다.서로 기대어있는 한자 ‘사람인(人)’처럼 고통 앞에서 인간은 함께여야만 치유되고 새롭게 승화될 수 있다. 사회적 명상도 이처럼 ‘나’라는 개인적 존재가 타인과 함께하면서 ‘우리’의 존재 안에 녹아들고 타인과 깊이 연결돼 함께 경험을 나누며 치유를 이루게 된다. 더나아가면 현대인의 숙명인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고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경험하는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람은 태어났을 때부터 어머니를 비롯해 타인에 의한 보살핌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온기와 진동, 에너지, 사랑을 느끼고 심신이 이완돼 타인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잃어가고 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빠져 서로를 어떻게 사랑하는지조차 잃어버리고 서로를 부정하며 헐뜯기 바쁘다. 타인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명상을 통해 배워지고 경험될 필요가 있다. 새해에도 어김없이 기승인 바이러스 탓에 여전히 타인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새해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어차피 마주한 고난 속에서 관계의 끈을 현명하게 유지하고 삶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를 기르고 싶다면 사회적 명상에 도전해보자. 소외와 단절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연결성을 느끼고 세상의 모든 존재를 사랑하게 됨은 물론, 내면의 치유와 관계적 성장까지 이루는 시간이 될 것 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현대인의 감정 기복을 그래프로 기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길을 걷다 마주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대부분이 무표정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같지만 내면에서 큰 파동이 일어 들쑥날쑥한 곡선을 그리고 있을 수도 있다. 인생은 사건·사고의 연속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피하고 싶은 상황을 앞둬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마음의 상처로 심신이 취약해진 상태일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로 폭발 직전인 상태에 처해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자유롭길 바라지만 위기의 순간이나 극한의 상황에는 감정에 휘말려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감정적 위기에 처할 때는 마음을 가라앉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미국 클락 대학교의 베스 컬랜드(Beth Kurland) 박사는 위기상황 같은 긴박한 순간에도 심신 안정을 되찾아 오는 ‘S.A.F.E’ 명상법을 제안했다. 명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각을 잠재우는 의식으로 눈을 감는 행위를 기본으로 하지만, 베스 컬랜드 박사는 눈을 뜬 상태에서 의식만 깨어있어도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먼저 S는 ‘Send to yourself’로 동정심과 보살핌으로 스스로를 돌볼 것을 권한다.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고통, 슬픔, 우울 등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되 세상에서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과정이다. 사람은 본인의 고통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적 현상으로 인정할 때, 비로소 자신에 대한 동정심을 갖고 회복할 수 있다는 다짐이 가능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그다음 A는 ‘Accept, Allow and Anchor’로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닻을 내려 그 자리에 머물 것을 권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을 억지로 피할 필요도 없고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지점을 찾을 것을 권한다. 안정 지점에 의식을 집중하다 보면 평소의 자연스러운 감정 리듬을 되찾고 이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F는 ‘Face’로 직면하기다. 여기서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총동원해 마주하기 힘든 상황을 오히려 정면돌파 할 것을 권한다. 필요한 능력으로는 용기, 도전의식, 희망, 감내 등이 있으며 상황을 직면하기 위해 어떤 자질을 발휘했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그런 다음 앞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줄 조력자들을 떠올려보고, 그 사람들과 내가 연결돼있음을 느껴야 한다.마지막 E는 ‘Engage’, ‘참여하기를 의미한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주의를 집중시킬 활동을 찾는 단계다. 유독 자주 마주하는 상황이 있다면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거나 너무 막연할 경우는 전문가나 조력자의 도움을 얻어 행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대처할 때마다 매번 이렇다 할 정답은 없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또한 인생이 그렇듯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감정 그래프 곡선이 높게 치솟는가 하면, 평정심을 유지할 때는 직선 혹은 낮은 곡선을 그릴 때도 있는 법이다. 서로 간에 고성이 오가고 마음이 파동을 칠 때 누가 명상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안정된 정신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명상만한 의식이 없다. 베스 컬랜드 박사가 당장 눈앞의 사건을 직면하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명상법을 안내했듯, 우리 또한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정 지점을 거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이 돼,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 이루는 정상적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송년회와 모임이 한창 열릴 시기이지만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제대로 된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온 국민이 연말 통금에 걸려 여럿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모처럼 차분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연말은 정신없이 달려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부족해진 부분을 채워 다가올 신년을 맞이하는 시기다. 코로나로 사회 분위기는 무겁지만 그럼에도 알차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다면 기력 충전 명상법을 실천해보자.명상이라고 해서 꼭 눈을 감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 또한 명상이 될 수 있다. 명상을 통한 기력 충전은 다가올 신년, 다시 걷고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스스로 가장 힘이 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지 상상해보자. 음악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영화나 책이 될 수도 있다. 에너지를 주는 원천에 집중하다보면 마음상태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마음 한 구석이 충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자는 일상 속에서 듣는 음악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음악은 사람에게 특유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람의 기분, 성격까지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들으면 힘이 되고 안식처 같은 음악 하나쯤은 플레이리스트에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가만히 있다가도 특정 음악만 들으면 몸이 반응하는 것처럼 나만의 18번 음악을 틀어 원하는 분위기를 형성해보자. 원하는 분위기를 형성한 다음, 다가올 신년계획이나 본인이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상상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해본다. 긍정적인 마음상태는 기력 회복에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몸이 편안한 상태에 들었다면 뛰는 심장소리와 맥박을 느껴본다. 신체 리듬에 주의를 집중하는 일은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닫기 역할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그 다음 숨을 깊게 호흡하면서 인체의 생명력을 인지해본다. 숨은 최대한으로 들이마실 수 있을 만큼 마시고, 길게 오래 내뱉는 방법을 권한다. 사람은 스스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때, 삶의 의욕을 잃기 쉽다. 이는 자연스레 기력 저하로 이어지는데, 깊게 호흡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변화를 느껴보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인지할 수 있고 활력을 얻을 수 있다.눈물이 날 만큼 하품을 해보자. 하품은 단순히 피곤하거나 지루할 때 나는 것이 아니라, 과열된 뇌를 식히는 생리현상으로 체내 노폐물과 해소되지 못한 에너지를 배출한다. 하품 또한 숨을 최대한 길게 내뱉으며 기지개를 동시에 펴면 묵은 체증이 풀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지막으로는 기력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야한다. 문제가 되는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고 자주 마주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새 스트레스가 쌓여 기력을 되찾긴 커녕 더 약해질 수 있다. 기력이 약해지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때문에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다음 그 원인과 마주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 혹은 신년을 맞이하려면 정신적 안정이 필수다. 그러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영양가 있는 행위로 회복시키며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해가 되는 것은 제거하면서 기력을 충전하고 긍정적으로 한 해 마무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상생활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등 통증이 찾아올 때가 있다. 병원을 찾아가도 딱히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답답한 마음이 들 때 한 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생활습관이 있다. 바로 '호흡 치료'다.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는 다양한 '마음챙김 호흡(mindful breathing)'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만성 통증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또 '마음챙김 호흡'은 감정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불안장애, 불면증, 충동조절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면역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는 평소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3가지 호흡법을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첫 번째로 소개할 호흡법은 '4X8 호흡'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감거나 고정된 지점을 차분히 응시하며 천천히 4초 동안 숨을 들이쉰다. 잠시 멈춘 뒤 이번엔 8초 동안 숨을 내뱉으면 된다.이를 적어도 4번 반복하면서 온몸 구석구석 호흡이 퍼지며 마음이 진정되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다.다음은 '중심맞추기 호흡'이다. 편안한 자세로 의자나 바닥에 앉아 눈을 감거나 한 지점을 바라본다. 이어 정수리를 하늘 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게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때 척추를 길게 늘이며 정렬한다는 느낌으로 숨을 완전히 내뱉는다. 숨이 끊기지 않도록 부드럽게 숨을 내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4번 이상 반복하면 된다.다음은 '심장 호흡'이다. 눈을 감거나 한 곳을 바라보며 차분히 휴식을 취한다. 이어 가슴 중앙에 손을 두고 심장 박동을 느껴본다. 손길에 전해지는 심장 박동으로부터 사랑, 감사함, 평화 등 다양한 감정을 느껴보도록 한다.5~10분 동안 호흡을 유지한 뒤 손으로 느껴졌던 감정들을 의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