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2020년 3월 11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발생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 상황을 선언했다. 그로 인해 평범했던 사람들의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확진자가 10,000명대를 거뜬히 넘어선 지금,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에 ‘코로나 이전 (BC, Befor Corona)의 세상과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 는 질병관리본부의 말이 더욱 엄중하게 들려온다. 하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지키며 슬기로운 자세로 감염병에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뉴노멀 시대를 맞으며 우리는 늘 그랬듯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 특집 ‘라이프 스타일’ 편을 준비하면서 자연건강인 취재진이 선정한 키워드는 ‘S.A.F.E’다. S는 Stay at Home(집콕), A는 Anti-Virus(바이러스 예방), F는 Fashion, E는 E-commerce(전자상거래)가 코로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온 핵심 키워드다. 이번 키워드는 코로나 이후(AC, After corona) 일상 속에 찾아온 변화와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한 결과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Stay at Home 집콕, 홈코노미 증가 지역사회의 감염을 차단하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캠페인을 실시했다.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밀집 공간을 피하며 최근에는 연말 모임을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5인 이상의 모임 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사람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는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학교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격 전환됐다. 이에 따라 집에서 머무르는 ‘집콕’현상이 생겨났고 업무부터 레저, 소비 등의 활동이 모두 집에서 이뤄지는 홈코노미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업무를 재택근무로 전환해 화상회의와 원격업무 프로그램을 이용한 근무 형태가 늘고, 신입사원 채용 면접도 원격 화상으로 이뤄진다. 통계청의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사회 구조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대국민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회의와 온라인 교육서비스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보다 11월 기준, 사용자 수와 사용시간이 각각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밖의 실내활동이 어려워지자 운동, 쇼핑, 공부, 미용, 종교활동 등 대부분의 활동을 집에서 해결하며 집에서 이뤄지는 ‘홈코노미(Homeconomy)’ 문화가 빠르게 형성됐다. 홈코노미는 집을 단순히 주거공간이 아닌 휴식·여가·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여기며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집 밖의 실내활동이 어려워지자 운동, 쇼핑, 공부, 미용, 종교활동 등 대부분의 활동을 집에서 해결하며 집에서 이뤄지는 문화가 빠르게 형성됐다. 대표적인 홈코노미 활동으로는 ‘홈트레이닝(Home training)’이 있다. 사람들은 주로 ‘확찐자’를 피하기 위한 다이어트 운동이나 면역력을 올리는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유튜브나 티비를 통해 운동 자세를 익힌다. KT는 올해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기가지니’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홈트레이닝, 요가, 복부 등의 키워드 이용이 가장 많았고, 통신사 3사를 통해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 250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트’ 프로그램 수요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밝힌 홈 트레이닝 용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필라테스용품이나 헬스용품은 각각 103%, 83%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운동기구는 요가 매트, 덤벨, 짐볼, 폼롤러 순이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자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기존의 가전제품, 가구를 교체하는 수요도 늘었다. 주방 가전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4%, 인테리어 소품은 64%로 일상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홈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니즈가 드러나고 있다. 이외에도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홈쿡’, ‘홈카페’ 거실이나 베란다 공간에서 즐기는 ‘홈캠핑’ 등 다양한 홈코노미 활동이 인기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Anti-Virus 개인 위생, 방역 철저 바이러스를 방어하고 무력화시키려는 사람들의 노력도 다양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아무리 손을 깨끗하게 씻어도 스마트폰,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같은 곳에는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타인과의 접촉을 넘어 언제 어디서 어떤 경로로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철저한 자가방역이 필요하다. 이에 사람들은 셀프 방역을 위해 청결, 세정제 관련 아이템에 주목하면서 휴대용 손 소독제를 소지하고 약국에서 에탄올과 글리세린을 구매해 직접 소독약 제작에 나서기도 한다. 손을 대지 않고 버튼을 누르거나 문을 열 수 있는 ‘새니터리 툴(Sanitary tool, 위생 도구)’을 구매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일부 건물에서는 접촉이 잦은 부위에 항균 필름을 부착했고 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기본적으로 손 소독제를 배치했다. 이동인구가 많은 회사나 대형 쇼핑몰 같은 장소에서는 방문자 확인을 위해 건물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거나 자동 혹은 수동으로 체온을 쟤고 출입 일지를 기록하는 출입절차도 생겨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Fashion 마스크와 집콕이 불러온 꾸밈 간소화 코로나 19가 불러온 셀프의 범위는 뷰티 방면으로도 확장됐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특히 여성들의 화장 과정이 간소화됐다. 얼굴의 반이 마스크로 가려져 립스틱과 피부화장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고 아이섀도우나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 화장에만 집중하거나 자연스럽게 정돈된 눈썹 연출에 중점에 두고 있다. 또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자 뷰티 스토어에서는 트러블 케어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일부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드름, 뾰루지를 완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계속해서 교체하거나 충분한 수분섭취 혹은 이너뷰티 제품 섭취로 피부 건강을 지킬 것을 권하고 있다. 여성들에게 꾸밈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하는 작은 힐링이나 마찬가지다. 미용실, 네일샵, 피부과, 왁싱샵의 방문이 어려워지자 네일 키트나 왁싱 키트, 염색약을 구매해 집에서 셀프로 하는 프로 셀프러(Pro-selfler)가 늘고 있다. 뷰티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도전할 수 있는 셀프 케어 분야는 오히려 코로나 19 이전보다 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너뷰티의 대표주자인 운동을 혼자 즐기는 사람도 늘었다. 그중에서 여럿이 즐겨야 힘이 나는 야외 운동을 혼자 즐기는 ‘혼산러(등산)’, ‘혼러너(달리기)’가 늘었다. 러닝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해 저녁 시간에 달리고 등산은 덜 붐비는 교외의 산을 방문해 최단 시간에 정상을 찍을 수 있는 한적한 코스를 택한다. 집콕, 셀프 문화가 자리 잡자 이전보다 옷차림에 신경 쓸 일도 줄었다. 동네 마트, 편의점 등 외투만 걸치면 간편한 외출이 가능한 ‘원마일 웨어(One-mile wear)’가 패션업계 화두로 떠올랐고 재택근무 증가로 상반신만 강조한 ‘키보드 드레싱(Keyboard dressing)’과 ‘웨이스트 업 스타일(Waist-up style)’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의상은 주로 일상에서 편안함과 활용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잠옷, 레깅스, 플리스 아우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E-commerce 모바일 거래 활발 비대면 라이프가 확산되며 구매 양상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구매하는 마트의 역할은 장보기 플랫폼이 대신하고 있다. 별도의 재료를 구매할 필요 없이 하나의 키트로 제공되는 밀키트나 반조리 상품, 달고나 커피 같은 킬링 타임 레시피 상품이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장보기 어플리케이션 ‘SSG.닷컴’은 새벽 배송, 당일배송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도 15%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집 앞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 건수는 지난해보다 106%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만큼 배송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서 거래하는 배달 앱의 성장세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코로나 19가 배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원하는 음식만 선택하면 완벽하게 조리된 음식을 현관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월의 배달음식 거래액은 1조 639억을 기록했고 10월은 1조 7050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장기화 된다면 2조를 거뜬히 넘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쇼핑은 포털사이트부터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광고 방송)’가 새로운 쇼핑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 19는 이례적인 변화로 전 세계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라이프 스타일부터 소비문화, 여행까지 다양한 변화를 파악하고 준비하는 방안들이 계속해서 마련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일시적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사진=Showwhy 여다은) (사진=Showwhy 여다은)미니볼은 운동할 때 몸의 좌우 균형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소도구다. 주로 가벼운 스트레칭 보조도구로 사용되며, 맨몸으로 하는 운동보다 세세한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복부운동인 윗몸일으키기는 복근 상부를 자극하는 동작으로 미니볼을 이용하면 코어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이어서 미니볼은 딱딱한 바닥에서의 동작이 힘든 초보자에게는 친절한 보조도구가 되고 코어가 단련된 사람에게는 동작을 수월하게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도움닫기 역할을 한다. 윗몸일으키기는 허리 힘을 쓰지 않고 복부 근력만을 이용해 상체를 일으키는 것이 핵심이다. 미니볼로 인해 몸의 3분의 1 정도가 이미 올라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누워서 시작하는 것 보다, 동작 수행이 한결 수월하다. 상체를 들어 올렸을 때는 복부 근육을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수축해야 선명한 식스팩을 얻을 수 있다. *방법 -바닥에 누워 미니볼을 날개뼈 아래 가운데 둔다. -다리는 골반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굽혀 바닥을 지탱한다. -손은 머리 뒤를 가볍게 받치고 복부 힘으로 상체를 들어올린다. -중심을 잡으며 올라왔을 때, 복부 근육을 강하게 수축한다. -호흡은 내쉬는 숨에 내려가고 내쉬는 숨에 상체를 일으킨다. *효과 배곧은근(식스팩)이 자극되고 그중에서도 특히 복부의 상부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동작을 수행하는 내내 미니 볼 위에서 좌우 균형을 잡기 때문에 식스팩뿐만 아니라 복부 근육 (배바깥빗근, 배속빗근, 배가로근…)전체를 자극해 복부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코어 근육은 단련할수록 몸의 중심을 바르게 세워, 자세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맨몸보다 척추에 부담이 덜해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 미니볼을 이용해 좌우 밸런스를 잡기 때문에 신체 불균형인 사람들이 하면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미니볼에 등을 지지하는 동시에 복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복근을 집중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고 뱃살 제거로 인해 식스팩을 볼 수 있다. 윗몸일으키기뿐만 아니라 미니볼을 이용한 모든 스트레칭 동작은 근력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반복 수행할수록 신체 전반의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은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도 '당연하지 않게' 만들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서 실내 체육관을 이용하는 것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게 됐다.이런 상황에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은 바로 산책이다. 비록 전과 달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탁 트인 실외에서 산책을 즐기다 보면 걷기 운동 효과는 물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다.그런데 산책도 방법만 조금 달리하면 정신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등 연구진은 노년에 들어선 남녀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모두에게 매주 한 번씩 산책을 하도록 요청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매번 15분 정도 걸으면서 '셀카'를 남기고 자신의 감정을 평가했다. 단 한 그룹은 계속 같은 길을 걷게 했으며 다른 한 그룹은 매번 새로운 길을 물색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과제를 수행하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보고했고 산책을 한 날과 아닌 날 기분이 어땠는지에 대한 설문도 작성했다.8주 간의 실험이 끝나고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의 설문 응답과 사진을 분석해 두 그룹의 감정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매번 새로운 길을 걸은 이들이 계속 같은 길을 걸은 이들에 비해 불안, 우울 등 부정적 감정이 덜 한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긍정적인 감정은 더 컸다. 매번 다른 길로 산책한 이들은 기쁨, 경외감, 연민, 감사 등에 대한 감정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 매번 다른 풍경 속에서 비에 젖은 땅, 지는 노을, 반짝이는 햇살 등에 행복을 느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또 새로운 코스를 개척한 이들은 웃음도 더 잦았으며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을 작게 잡는 대신 풍경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은 주변 세상에 대해 더 감사하는 태도로 분석할 수 있다.연구에 참여한 버지니아 스트럼 교수는 "노년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감정들 중 특히 고독을 물리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은 우리의 에너지, 우리의 주의를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기쁨과 외경, 유대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집밥을 먹는 시간이 늘며 친환경 농산물 수요가 늘고있다. (사진=연합)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이 일상이 되며 먹고사는 식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를 살펴보면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개선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친환경·유기농 식품 소비가 증가했다. 따라서 발효식품과 보조역할을 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도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더불어 길어지는 실내 생활로 시간과 노력을 덜 수 있는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 식생활 트렌드가 언택트 문화와 만났고 이는 밀키트와 배달음식의 성행을 불러왔다.‘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식품 소매시장의 재해석’ 조사결과 1500명의 응답자 중, ‘코로나 19 상황 이후에도 친환경 식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질문에 63%가 ‘동의한다’고 밝혔고, ‘코로나 19 상황 이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질문에 8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외국산 식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생산과정을 명확하게 알 수없는 수입품보다 정보가 확실한 국내산 유기농·친환경 식품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한국 유기농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발생한 초기에 1인당 유기농 식품 구매율은 코로나 이전보다 50% 증가했고, 확진자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던 봄에는 20%가량 더 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먹거리 섭취를 위해 원산지와 제조 공정을 보고 직접 고르는 것을 선호하며 이는 유기농 우유, 친환경 농산물, 계란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졌다.코로나19를 계기로 가정식이 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김치, 청국장 같은 K-발효식품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다. (사진=연합)직접 구매해 본 밀푀유나베 밀키트. 재료가 일정한 크기로 썰려있고 육수도 팩에 담겨있어 단숨에 조리가 가능하다. (사진=박지현 기자)장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발효식품 소비도 늘었다. 소비된 대표적 K-발효식품으로는 청국장, 김치, 된장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홍차나 녹차에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콤부차, 일본의 낫또(청국장과 비슷한 콩 발효식품), 인도네시아의 템페(콩을 발효시켜 굳힌 콩 발효 식품)가 유기농 건강식으로 소비되고 있다.바쁜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가 반영된 ‘밀키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는 대표 제품이다. 밀키트란 식사를 의미하는 ‘Meal'과 구성품인 ’Kit'의 합성어로 이미 손질된 식재료에 필요 분량의 양념과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식품이다. G마켓의 밀키트 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4%급증했고 조리가 쉬운 밀푀유나베 스테이크, 샤브샤브가 주력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기자가 구매해본 밀푀유나베 밀키트는 재료를 썰 필요가 없었고 육수를 따로 우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구매평에 처음에는 구매를 망설였지만 직접 맛본 결과, 입맛에 잘 맞아 소비 후에도 재구매 의사를 불러일으켰다. 구매한 밀키트 가격은 8,200원으로 2번에 걸쳐서 먹을 수 있었으니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다. 요리 전문가가 만든 비빔밥 밀키트.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들을 종류별로 구매하는 부담이 없고,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 (사진=박지현 기자)품절된 호텔 브랜드 밀키트. 밀키트는 신선한 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한 셋트로 구성한 '편리미엄'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사진=연합)밀키트는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간편 음식보다 안심되고 냉장 상태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요리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맛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양날의 검이 존재한다.또 식재료 손질과 포장, 유통 등 100% 자동화가 불가능해 단가가 높고, 가격대비 양이 적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적정량의 재료만 사용돼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과도한 포장용기로 쓰레기를 발생시킨다는 단점이 상충된다. 하지만 편리함과 안전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밀키트는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비대면이 일상화된 코로나 시대에 배달업계는 성행하고 있다. (사진=연합)코로나 19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 산. (사진=연합)하지만 매번 밀키트와 건강식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리 과정이 귀찮고 매일 먹는 음식에 질려 이따금씩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도 하는데 이런 심리로 코로나 이전보다 배달음식 주문 횟수가 대폭 늘었다. 따라서 배달 앱 음식도 이전과 다르게 진화했다. 직접 찾아가야하는 맛집의 음식이 문 앞까지 배달되고 계속 생겨나는 음식점은 삼겹살, 마라탕, 떡볶이 처럼 젊은 소비자들 기호에 맞춘 트렌디한 메뉴를 주로 내세운다. 기존에 알던 밥, 반찬, 국 구성의 도시락도 삼겹살 도시락, 연어아보카도 정식, 쌀국수 세트, 브런치 도시락처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도시락으로 도시락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외식업계가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간파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함과 순간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배달음식에도 이면이 있었으니 바로 과도한 비용 발생과 다량의 조미료 사용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점이다. 또 최근에는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며 불안감이 확산돼,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도 기피하는 분위기다.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은 면역력 관련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코로나와 상관없이 꾸준한 소비량을 유지했던 건강기능식품도 증가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보다는 소비 연령대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40~50 중년의 전유물이었던 ‘셀프 헬스 케어 (Self Health care)'트렌드는 운동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2030세대로 연령층이 낮아졌다. 이들은 TV 프로그램이나 TV 홈쇼핑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중장년층과 달리 지인 혹은 소셜 네트워크, 블로그 및 커뮤니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습득하고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매한다.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키워드는 ‘면역력’이 가장 높게 도출됐으며,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유산균>오메가 3>홍삼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 19 확산세가 심해지고 활개를 칠수록 변화된 우리의 식습관은 어쩌면 영원히 지금 같은 모습을 이어갈지도 모른다.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덮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던 2019년은 인류가 자유롭게 놀고 먹을 수 있었던 마지막 해로 기록될 수도 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만큼 우리의 의식주는 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지금껏 해왔던 모든 방법과 작별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외식시장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새로운 건강식품은 끊임없이 개발될 것이며, 1인가구로 배달·주문문화가 성행했던 때보다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사람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던 식당은 더 이상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곳이 됐다.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식품 소비문화는 2020년 한해를 그리고 다가올 2021년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Showwhy 여다은) 이번에 소개할 하체 스트레칭은 브릿지 자세에서 소도구 ‘미니 볼’을 이용한 하체 동작이다. ‘닫힌 사슬’ 동작으로도 불리며 기립근부터 둔근, 허벅지, 종아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동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도구를 이용해 내전근 (허벅지 안쪽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고 뭉친 허리 근육을 풀어주며, 힙업에 효과적이다.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골반 부분에 덤벨을 올리거나 바벨에 원판을 추가해 무게를 더해, 맨몸보다 더 효과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반면 미니볼이나 블록같은 소도구를 이용하면 좀 더 자세에 집중할 수 있고, 근육과 척추 하나하나에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자세로 실시할 경우 자세 교정과 둔근이 발달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하체 피로를 감소시킨다. 무릎 사이에 미니 볼을 끼우는 자세 외에도 발바닥에 받치는 자세나 더 큰 짐볼을 활용하면 하체 근육을 더 효과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더불어 상체를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가슴을 활짝 열어줘, 하체뿐만 아니라 굳은 어깨와 가슴을 교정할 수 있다. *방법 -바닥에 누워 양어깨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팔은 엉덩이 옆에 둔다. -무릎을 90도로 접어 세우고 숨을 내쉬며 엉덩이 힘으로 하체를 들어 올린다. -엉덩이 근육을 되도록 강하게 수축하며 4~5초간 정지한다. -내쉬는 숨에 흉추부터 척추, 골반 순으로 천천히 내려온다. -같은 방법으로 4~5세트 반복한다. *효과 이 동작은 브릿지 자세에 기반을 둔 응용 동작으로 엉덩이 근력을 집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상체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바로 누워 좌우 골반의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신체 밸런스가 향상되고 척추 기립근, 복근, 둔근, 대퇴이두근(허벅지 뒷 근육)이 강화된다. 이 동작은 디스크 재활 치료 동작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운동 부족으로 코어가 약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동작이다. *Ssoyoung만의 Point! 이 하체 스트레칭은 브릿지 자세에서 소도구를 추가한 응용 동작으로 무릎 사이의 미니볼을 쪼이는 것이 포인트다. 가슴부터 허리, 엉덩이, 뒷 허벅지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어 하체 군살을 제거하고 탄탄한 뒷태를 만드는 최고의 동작이다. 맨몸으로 하는 것보다 도구를 추가해 잘 사용되지 않는 내전근에 자극을 전달할 수 있고, 여성들이 원하는 ‘싸이갭(Thigh gap, 허벅지 사이 간격)’을 만들 수 있다. 동작은 크게 어렵지 않고 본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하면 근육을 강화해 근육을 짜주는 자극 포인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사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며 비대면 문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이 높아진 분야는 단연 운동이다.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덤벨경제'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취미나 건강관리 차원으로 즐기던 운동을 몇 가지 살펴보자면 근력운동,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산, 러닝 등이 있다. 하지만 실내 위주 운동은 타인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써는 실천이 어려운 상태다.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에서는 전국 19세~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운동에 관련해 조사결과를 내놓은 바가 있다. 성인 대부분은 ‘코로나 이후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편’이라고 밝혔고, 건강관리에 관련된 운동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상황으로 개인의 위생, 면역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홈짐(Home gym)' 시장도 발달하기 시작했다. 대면으로 진행했던 운동 어플리케이션이나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동작을 따라 하는 방법으로 대체하고, 1:1수업이 필요한 피티(PT, Personal Training)는 화상회의로 실시한다. 인기있는 어플리케이션 유형으로는 심박 수와 칼로리 측정하는 앱이나 달리는 거리를 계산하는 러닝앱이 있고, 피부에 직접 닿는 워치제품 전용 앱으로는 산소소비량과 호흡량을 측정하는 앱이 있다.가장 큰 변화는 운동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접속하면 운동 테마와 초·중·상급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10명, 20명 등 일정 인원을 수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운동 플랫폼으로 떠오른 '버핏서울'은 기존 피트니스에서 진행되던 '지엑스(GX, Group Excercise)를 그대로 실내로 가져와 소도구를 이용한 '웨이필라(밴드+필라테스)'와 케틀벨을 이용한 '케틀핏'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운동에 관련된 상품도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필라테스나 헬스처럼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은 아쉬운 대로 케틀벨, 덤벨, 폼롤러, 라텍스 밴드같은 소도구로 대체한다. 운동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이에 발맞춰 기초 운동기구를 할인해 판매하거나, 1+1 묶음 구성으로 판매하는 추세다. 기자 또한 폼롤러와 요가매트를 구매해 아침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근육이완 스트레칭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같았으면 본격적인 운동 시작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여겼겠지만, 본격적인 운동이 불가능한 지금으로서는 이마저도 기본적인 건강관리이자 하루 필수 루틴으로 여겨진다.유산소 운동은 운동은 런닝머신, 실내 자전거로 대체하고 도구가 필요 없는 맨손 근력운동은 윗몸 일으키기, 스쿼트, 런지, 건물계단 오르내리기 등이 있다. 하루 10,000보 걷기 혹은 하루 1.5~3km 뛰기, 아파트 10층 계단 오르내리기, 하루 플랭크(Flank, 팔꿈치랑 발 끝으로 바닥을 지탱하고 몸을 공중에 띄우는 복부 강화 운동)1~2분 등 실천 가능한 운동 목표를 정해놓고 루틴으로 실천하는 방법도 인기다. 코로나 이후에는 운동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심화된 운동까지 도전하는 추세다. 코로나 이후의 운동은 건강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사람들과 소통이 줄어든 느낌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함과 우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2.5단계로 실내에서 운동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지만, 가끔은 집 근처 한적한 산책로나 넓은 공원에서 햇볕을 받는 시간도 필요하다. 주말마다 걷기를 실천하는 기자도 코로나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부터 동네 공원에 걷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훨씬 붐비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코로나 19 확산으로 제한돼 '아쉬움이 가장 큰 운동'은 헬스와 수영이었고 그 다음은 등산, 요가, 배드민턴이 차지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나서 하고 싶은 운동'으로도 헬스와 수영을 꼽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등산 인증샷을 남기며 ‘등린이’ 해시태그를 다는 인증샷 게시물은 이전보다 줄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산을 찾아 답답함을 해소하고 있다.등산,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는 야외에서도 가능한 스포츠로 거리두기가 2.5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실천 중에 있다. 실제 기자의 지인 중 한 명은 실내에서 진행되던 테니스 클래스를 센터 주변 공터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고, 폴댄스를 즐기는 지인은 자신의 방에 폴 대를 설치해 폴댄스 겸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 등산을 즐기는 2030세대는 코로나 이전부터 증가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로 인해 더 늘어난 추세다. (사진=연합)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 코로나가 심각한 시기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았다. (사진=박지현 기자)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여전하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해시태그 검색 수 1위는 ‘헬린이가 차지했고, 2위는 ‘등린이’, 3위는 ‘런린이’가 차지했다. ‘린이’는 어린이에서 따온 말로 초보를 의미한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린이’를 붙이는 이들의 운동 정도는 보통을 넘어선 수준이다. 수도권 100대 명산을 정복하고 몸을 만들어 바디 프로필과 영상을 남기는 등 웬만한 운동 고수보다 한발 더 앞서간다. ‘~린이’의 유행은 자기 관리에 신경 쓰는 2030 세대 트렌드 용어로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운동을 통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위한 재미추구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코로나 시기임에도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안전한 방법으로 나름의 운동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건강인이 현장취재 차 방문한 관악산과 인왕산에는 일부 등산객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산행중이었고, 예상한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악산에서 하산 후 가볍게 때운 끼니. (사진=박지현 기자)일부 산행 정보를 소개하는 블로그에서는 잘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코스보다, 시간이 오래걸려도 한적하거나 거리가 짧은 코스를 추천하는 게시물이 많았다. 등산 후에도 다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정상에서 가볍게 과일이나 김밥 한 줄로 해결하고, 하산해 야외 테이블 공간에서 가볍게 끼니를 때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가능한 러닝도 여전히 인기다. 러닝은 하프코스, 풀코스 등 자체적으로 코스를 정해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기초체력단련 운동이다. 거리두기도 가능하고 달리는 순간만큼은 답답한 마음이 해소돼 코로나 시국에 최적의 운동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마스크다. 호흡이 가빠짐에 따라 마스크 안에 차는 습기는 산소량을 떨어트리고 숨과 침으로 범벅된 마스크 안 쪽은 시간이 지날수록 찝찝하다.모 포털사이트 러닝클럽의 러너와 런린이들은 '마스크보다 산소 호흡기 달고 뛰는게 나을 듯', '마스크 러닝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 '스포츠 마스크는 뛸만하다', '런린이는 스포츠 마스크도 힘들어서 실천이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최근 러너들은 풀코스보다 하프코스나 단거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코로나 19 이후 사람들의 운동 욕구는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고 개인이 정한 안전한 공간에서 실현됨으로써 새로운 운동 트렌드를 탄생시키고 있다.
(사진=Showwhy 여다은) (사진=Showwhy 여다은)*골반 스트레칭 부드러운 하체 움직임을 위해 하체 운동 전 골반 스트레칭은 필수다. 골반은 몸의 가동성을 담당하며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신체 중심부에 해당한다. 대부분 허리통증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단축된 허리근육과 골반 근육의 이완에 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걷는 자세 외에 다리 근육을 크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근육과 근육의 활동성은 떨어지고 경직되기 마련이다. 경직된 근육은 충분한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야한다. 특히나 오래 앉아있는 현대인들은 허리를 지지하는 핵심부위 둔근과 골반을 집중적으로 이완하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허리통증은 심각한 상태가 아닌 이상, 큰 치료를 하지 않아도 꾸준한 교정·재활운동으로 충분히 치유가 가능하다. 특히 골반처럼 큰 뼈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으로 결정된다. 허리, 골반 통증을 이완할 때는 부상위험을 신경쓰며, 해당 근육과 관절을 최대한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폼 롤러 위에서 허리와 골반을 동시에 자극하는 골반 스트레칭에 도전해보자. *방법 -바닥에 누워 폼롤러를 엉덩이 뒷부분에 둔다. -양발을 바닥에서 떼고 양 무릎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 엉덩이 윗부분을 자극한다. -허리에 최대한 힘을 빼고 움직여야 허리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 -1세트에 12~15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골반 스트레칭은 허리와 골반의 동시에 자극해, 만성 통증을 예방하고 하체 피로와 붓기를 해소한다. 여성의 경우는 생리통 완화 효과가 있으며, 아침저녁 3~4세트 정도 실천하면 비틀어진 골반 주변 군살 제거와 뭉친 고관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체를 좌우로 비트는 동작에서 복부의 힘이 사용돼, 복부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 요가를 하기 전 고관절 건강이 좋지 않아서 골반 스트레칭을 할 때마다 통증을 많이 느꼈던 동작이다. 하체 근육이 많이 뭉쳐있던 상태였는데 이 동작을 통해 시원하게 이완할 수 있었고, 2~3번 정도만 롤링해줘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크게 어려운 동작이 아니니 만성 허리, 골반 통증을 겪는 사람들은 되도록 자주 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복부 근육도 자극돼 꾸준히 하면 뱃살이 제거되는 효과도 나타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니시의학은 일본의 자연치유학 권위자인 ‘니시 가츠조’가 서양의학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창시한 의학법으로 약물치료나 수술 대신 운동요법, 생활습관, 식이요법으로 병을 치료·예방 한다. 치료방법은 한방, 침구, 지압, 호흡을 비롯한 총 362개의 건강법으로 구성됐고 이후 니시 의학을 추종하는 의료인들이 다양한 치유요법을 내놓으며 많은 의료인과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의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건강하게 치유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여전하다. 니시 건강법은 현재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자연치유 방법의 근간으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법으로 실천되고 있다. 니시 의학 자연치유법 중에서 운동요법은 실천이 간단하고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또 운동에 사용되는 목침, 평상 같은 도구는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체의 척추 신경은 각 신체 기관과 정교하게 연결돼 몸의 중심을 세우고 폐부터 심장, 장기, 근육의 기능을 담당하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척추 신경이 틀어지거나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인체는 만성 통증,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신체 부위 중 한 곳만 관리해도 부분적인 건강은 개선될 수 있지만, 척추를 따라 연결된 신경은 신체 부위와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모든 운동요법을 실천할 경우 파급효과를 일으켜 질병을 효율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려 진동하듯 떠는 모관운동. 혈액순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사진=니시 건강법 저서 발췌)대표적인 모관 운동은 손발을 진동하듯 떨어주는 운동으로 드라마나 건강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해 익숙한 동작이다. 방법은 바닥에 경침을 베고 누워 손과 발을 수직으로 뻗고, 팔다리를 진동하듯 떨어준다. 1~2분가량 수행하고 손과 발을 바닥에 털썩 내려놓으며 운동을 마무리하면 된다. 이 동작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림프액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다. 허리와 엉덩이 힘으로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금붕어 운동은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니시 건강법 저서 발췌)금붕어 운동은 금붕어가 헤엄치면서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닥에 누워서 손은 목 뒷부분에 깍지를 끼고, 허리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주면 된다. 다른 사람이 동작을 보조해줄 때는 발목을 들어올리고 실시한다. 꾸준히 할 경우, 척추와 골반이 교정되고 척추에 연결된 교감·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며 장기건강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딱딱한 평상에 바르게 눕는 평상 침대와 경침을 베고 눕는 방법. 딱딱한 자극이 신체를 지압하고 림프액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사진=니시 건강법 저서 발췌)딱딱한 침대에서 자는 평상 침대는 ‘평상 침대법’으로도 불리며, 인체 경락과 혈자리를 자극하는 추나수법 중 한 동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작은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는 것이 전부다. 평상 침대법은 부탈골(뼈의 관절이 삐어 물러나는 증상)을 교정하고 상체와 하체를 지압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울수록 흉곽이 넓어져 호흡이 원활해지고 깊은 숙면을 돕는다. 경침을 이용한 누운 자세는 경추 3, 4번을 자극해 굳거나 비틀어진 경추를 자극하고, 어깨결림과 두통, 인후 질병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인다. 꼭 운동으로 실천하지 않아도 평소 잠을 잘 때, 두개골 뼈에서 경추가 시작되는 경추골 1~4번 사이에 두면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손과 발을 붙이고 상하수직으로 움직이는 동작 합장합척법. (사진=니시 건강법 저서 발췌)합장·합척 운동은 바르게 누워 손과 발을 맞대고 팔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들이쉬는 숨에 손발을 맞댄 그대로 위로 늘렸다가, 내쉬는 숨에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이 동작은 평소에 잘 움직이지 않던 아랫배를 자극하고, 신체 좌우 불균형을 교정하며 생식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현대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자연치유에 기반을 둔 니시 건강법은 여전히 사람들의 생활습관 속에 녹아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며 다시 한번 건강관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많은 질병 중에는 난치병, 선천적 질병처럼 현대의학적 접근만으로 완벽히 치유되지 않는 질병도 있다. 이제는 부분성만 바라보는 현대의학도 니시 건강법 같은 자연치유법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이뤄 질적으로 풍부한 치료방법을 실천해야 할 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활동 및 수리 재건 과정을 촉진한다는 것이 의학계 전반에서 인정받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렸다. 오늘날에는 운동이 거의 모든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과학적 데이터로 속속 증명되고 있다. 과거에는 심근 경색 환자들의 경우 며칠 동안 꼼짝 않고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지금은 그렇게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대부부느이 질환에서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자연 요법에서 운동은 항상 아주 중요한 치료법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최초의 성공 사례는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였다. 독일 초대 총리 비스마르크는 건강이 무척 안 좋았다. 류머티즘과 당뇨, 비만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혈액 수치가 나쁘고 우울증도 겪고 있었다. 의사들은 병상에 누워 쉴 것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처방했다. 그러나 비스마르크는 매일 산책하고 칼로리 적은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했던, 자신의 주치의이자 최초의 베를린 자연 요법 원장이었던 슈베닝거의 말을 따랐다. 그는 건강을 되찾았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당시의 의학이 짐작조차 못한 데에는 당시엔 따로 운동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움직였던 탓도 있다. 기계화와 자동화가 미미했던 수준이었기에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많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엘리베이터도 거의 없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일상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 사람들을 괴롭힌 건 감염 질병 같은 것이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이 병의 예방뿐 아니라 치료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로 증명되었다. 병상 휴식이 처방되는 경우는 심각한 열병이나 무력감을 동반한 질병뿐이었다. 이런 병만 빼면 운동이 긍정적 작용을 하는 질병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뇌졸중과 심근 경색 예방에서부터 당뇨병과 고혈압, 과체중, 지방 물질대사 장애의 위험 요소 감소, 류머티즘 통증 저하까지 효과는 아주 다양하다. 특히 고통스러운 관절증에서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촉진하고,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을 단련한다. 심지어 강직성 척추염 같은 염증성 류머티즘 질환에도 아주 중요한 치료 원칙이다. 운동으로 척추의 유연성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에서도 운동은 움직일 때의 진동을 통해 뼈의 미세 구조를 튼튼하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에서도 운동의 치료 효과는 상당히 높다. 적어도 초기와 중기 단계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만큼이나 효과적이다. 암의 경우에도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의 약 15~25%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비율이 대장암에서는 30~40%이고, 악성 전립선암에서는 50~60%이다. 마지막으로는 편두통, 목 통증, 요통 같은 통증 질환과 섬유 근육통도 운동으로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금껏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것 같다. 1970년대부터 야외에 운동 시설을 곳곳에 세우면서 사람들에게 밖에 나가 더 많이 움직일 것을 장려했다. 그러나 운동하는 사람들의 수는 그렇게 많이 늘지 않고 있다. 요즘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통계를 보면 보통 20~30% 정도가 꾸준히 취미수준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 운동하는 사람 비율이 생각보다 낮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운동 공포증’도 있다. 내면의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운동을 기피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극복하고 천천히 움직이다 보면 분명 통증 개선과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얼마나 움직여야 할까? 여기엔 현명한 지침이 있다. 한 번에 45분씩 일주일에 세 번 총 135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운동량은 숨이 가빠 헐떡거리지 않을 정도면 된다. 일각에서는 병증에 따라 일주일에 5시간(총 300분)을 권장하기도 한다. 앞서 말한 수치의 두배가 넘는다. 이것도 물론 과학적 연구에 따른 기준이지만, 그게 사람들이 따라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목표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자연 요법 의학자이자 독일 ‘예방 의학의 대부’인 마르틴 할레 교수는 “많은 사람이 운동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려면 현실에 맞게 기준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창 시절의 체육 시간과 관련해서 저마다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왜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하느냐는 도덕적 비난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라는 명제는 우리가 익히 수없이 들어온 말이다. 하지만 턱없이 높은 기준을 세워두고 그것에 따르라고 한다면 이는 상당히 부정적인 역효과만 낳게 된다.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단 한 번이라도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 운동을 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해진다는 상식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이다. 이제, 시작만 하는 되는 것이다. 운동은 자연 요법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사진=Showwhy 여다은)(사진=Showwhy 여다은)*하체 스트레칭 이번에 소개할 하체 스트레칭은 복부에서 엉덩이, 다리 근육을 한꺼번에 자극하는 1석 3조 스트레칭이다. 폼롤러를 지렛대 삼아 엉덩이를 올려두고 다리를 사선으로 뻗어 구부리며 교차하는 동작으로 골반과 다리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발 쪽에 모여있던 혈액을 순환시켜 하체 부종을 제거한다. 허리와 복부의 힘으로 중심을 잡고 다리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때문에 코어 근육을 집중 자극할 수 있다. 폼롤러 위에 올려둔 엉덩이에는 하체 무게가 실려 마사지 돼 하체 피로가 해소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보조도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바닥에서 맨몸으로 하는 것보다 허리에 부담이 덜하고 동작을 취하기가 수월하다. 실제로 요가 센터에서도 동작 수행이 어려운 수련자들에게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미니 블럭이나 반달형 폼롤러 같은 보조도구 사용을 권장한다. *방법 -바닥에 누워 폼롤러를 엉덩이 윗부분에 둔다. -두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리고 복부에 힘을 주며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구부린다. -폼롤러가 밀리지 않도록 양손으로 끝부분의 넓은 면적을 잡아준다. -코어의 자극을 느끼며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구부린다. -폼롤러가 밀리지 않도록 코어 근육으로 버티며 동작을 3~4 세트 수행한다. *효과 코어근육을 이용해 중심을 잡고 하체를 움직이는 동작으로 복부 근육이 자극된다. 엉덩이 근육 마사지 효과도 있어 굳은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고 하체 피로가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리를 앞뒤로 구부리는 과정에서 하체와 골반의 유연성이 향상되고 하체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 이 스트레칭은 복부와 엉덩이 근육 그리고 다리까지 전부 자극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1석 3조 효과를 낸다. 폼롤러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하체를 움직이는 동작으로 하체 전반의 유연성이 향상되고 복부와 허리 근육이 강화된다. 비스듬한 각도의 상체와 하체 무게가 복부에 그대로 전해져 추가 무게를 더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복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