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테인 #건강한단백질 #육류대체(사진=Air Protein)1960년대 NASA(미항공우주국) 과학자들은 우주비행사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곳에서 식품을 개발하는 방법을 연구했다.이들의 연구는 수십 년 후 키버디(Keverdi)사의 물리학박사 리사 다이슨(Lisa Dyson)의 손을 거쳐 공중에서 단백질을 개발하는 기술로 발전했다.지난 11월, 다이슨은 '에어 프로테인(Air Protein)'기술을 이용한 식품 자회사를 설립해 육류 대체 단백질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에어 프로테인'은 환경보존에 탁월한 새로운 단밸질로 재배지 없이 공중에서 수직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 햇빛, 밤낮의 순환 없이 '디즈니 월드'만한 크기의 농장에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는 텍사스주 크기의 두유 농장에서 생산하는 양과 같다.(사진=Air Protein)다이슨에 따르면 '에어 프로테인' 상품은 상당한 다기능을 가진 중성의 가루로 콩보다 두 배 많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다.이를 활용해 대체 육류품이나 파스타, 시리얼, 쉐이크, 단백질 바 등으로 가공, 제조할 수 있어 다른 제조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이슨은 "환경을 보존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 식품업계와 환경유지에 모두 혁명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라이프 #리사이클 #웨이스트제로종이빨대, 투명한 페트병 등 환경 이슈로 인해 우리나라 상품이 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보다 더 앞서 나가 환경을 위한 시도들이 늘고 있다.(사진=칼스버그)맥주회사 칼스버그는 지난해 10월 종이병 맥주를 만들어냈다. 재활용이 가능하며, 유리나 캔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맥주 특유의 탄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 포장재를 만들기 위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화장품 회사 로레알 역시 종이를 기반으로 한 포장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화장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플라스틱, 유리 등으로 만든 패키징이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고민 때문이다. 종이로 만든 튜브 형태의 포장제는 2020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연구 중이다.(사진=에코버티브)스티로폼을 대체할 '버섯 포장재'도 나왔다. 미국의 '에코버티브'라는 스타트업이 개발으며, 이케아에서 사용 중이다. 곡물의 겨 등의 농업폐기물, 나무 부스러기 등을 성형틀에 넣고, 버섯 균사체를 주입하면 균사체가 자라면서 단단하게 만든다. 버릴 땐 부숴서 화단 등에 버리면 된다.
#천연살균제 #천연소독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사진=클립아트코리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에 마스크는 물론 살균제, 소독제도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하지만 어렵게 구입에 성공한 소비자들도 화학성분 걱정에 마음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이럴 때 내 손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안전한 천연 살균제, 천연 살균제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대표적인 재료로 '계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계피는 시나믹알데히드, 살리실알데히드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탁월한 살균 역할을 한다.물에 살짝 씻어 말린 계피를 물이나 에탄올(소주)에 우려내 사용하면 된다.전문가들은 오래 보관할 수 없는 물보다 알코올에 1~2주일 정도 숙성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향이 지나치게 진할 경우 물에 우린 것과 반반 섞어 사용해도 된다.또 계피 우린 물은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고 살충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만약 진드기를 없애는데 계피 우린 물을 사용했다면 사체를 털어내는 작업도 잊지 말아야 한다.레몬도 살균, 소독, 탈취, 방향 등의 효능이 뛰어나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한편 알로에와 에탄올만으로도 천연 손소독제를 만들 수 있다.에탄올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나 알로에와 만나면 수분감도 더하고 진정효과도 볼 수 있다.빈 용기를 에탄올로 소독한 후 동일한 비율로 섞으면 천연 손소독제가 완성된다.
#호흡기질환 #예방법 #엘더베리기본이 더욱 중요한 때다.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는 손이 아닌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릴 것,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일 것.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하는 기본 요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한 것 같다? 그렇다면 아래 성분이 든 보충제를 주목하자.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를 튼튼히 해 평소에 챙겨두면 더 든든하다.아메리카 원주민의 천연치료제 '엘더베리'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감기 등의 호흡기 치료나 염증 등의 증상에 사용돼 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엘더베리 추출물이 감기와 독감 지속 기간 및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 또한 항산화 및 면역력 증강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면역력의 왕? 아연!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면역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바로 아연의 기능이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8mg으로 굴 한 개 섭취량 정도로 적지만, 매일의 음주만으로도 아연이 결핍될 수 있다. 면역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므로 견과류, 육류, 조개 등을 꾸준히 섭취하거나 사탕 형태로 나온 아연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집콕 해도 비타민 D는 챙기세요!햇볕만 잘 쬐도 비타민D 생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요즘같이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시기에는 비타민D를 챙기는 게 좋다. 호흡기 감염에도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바이러스가 무섭다면 비타민D 보충제는 꼭 챙기자.
#제로웨이스트 #쓰레기줄이기 #자연주의삶(사진=클립아트코리아)생활 속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하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자연건강IN'이 지침서를 마련했다.매일 사용하는 공간, 욕실에서 쓰레기 및 오염 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대나무 칫솔, 천연 치실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칫솔이 무려 40억개에 달한다. 겨우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칫솔은 물론 집에서 사용하는 칫솔 대부분도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다.나일론 치실 역시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리는 '고약한 쓰레기'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칫솔 머리 부분이 교체되는 제품이나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칫솔'이 등장했다.또 2~3달 이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천연 치실도 인기다.△ 고체 세정 용품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욕실에 놓인 수많은 플라스틱 케이스는 결국 쓰레기가 되고 만다.액체 제품들이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플라스틱 케이스를 소비하게 되는 주된 이유가 된다.하지만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이런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로 만들 수 있다.바로 고체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고체 제품들은 케이스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미리 용기만 준비하면 구입부터 전혀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재사용 면봉단 몇 초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면봉. 크기는 작지만 이 역시도 플라스틱이다.화장실에서 버려지는 면봉은 결국 바다로 흘러가 해마가 면봉을 나르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기도 했다.이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플라스틱 면봉의 유통과 판매를 전면 금지시켰다.대신 생분해되는 천연제품이나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영구 사용이 가능한 면봉이 주목받고 있다.△ 재사용 화장솜화장을 지울 때, 스킨을 바를 때, 화장을 고칠 때 등 하루에도 몇 장씩 쓰는 화장솜은 쓰레기통을 금방 채워버린다.대나무에서 추출한 화학 성분 없는 천연 소재의 화장솜은 좋은 대체품이다.천연 소재로 피부에 자극도 없으며 세척 후 재사용 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스트레스 #심리방역(사진=클립아트코리아)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유사 증상만으로 자가진단 후 스스로를 격리하거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부와 단절하기까지 한다.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불안을 함께 극복하는 심리 방역도 필요하다.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이 느끼는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정신건강 위기극복 지침을 안내했다.우선 정부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과 충분히 의사소통하며 신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사회 리더들이 과도하게 안심시키는 등 지나치게 과잉반응하는 것을 삼가고 정직함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 전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가짜 뉴스' 문제가 심각한데 세계보건기구(WHO)도 전염병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면서 오히려 퇴치를 어렵게 만들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WHO는 바이러스가 퍼지듯 '정보감염증(정보와 감염병 확산을 합친 신조어, infodemic)'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또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이나 지나친 불안과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은 신뢰할 수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털어놓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인터넷상의 정보에 민감한 아이들이 과도한 불안,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주위에 격리대상자가 있다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돌봐야 한다.격리대상자는 자신의 질병의 경과에 대한 현실적인 불안, 자신으로 인해 격리된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미안함, 격리에 따른 직접적인 고립감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또 격리된 환자의 보호자는 격리된 환자에 대한 걱정 및 자신의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서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당사자 및 가까운 사람과 솔직하게 걱정과 불안, 두려움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수명늘리기 #올바른자세 #활인심방(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것을 찾아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현대인들. 하지만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병약했던 퇴계 이황 선생은 당시 평균수명의 2배가 넘는 70세까지 장수했다고 한다. 그가 평생 건강비법으로 삼은 것은 '활인심방'이다.명 태조 주원장의 아들 주권이 지은 '활인방'을 직접 필사한 후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완성한 것으로 스트레칭, 안마, 지압법, 체조를 매일 꾸준히 실천하며 장수를 누렸다.퇴계 이황의 후손들은 아직도 활인심방의 스트레칭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진다.(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하지만 현대인들의 자세 건강은 '엉망'이다.다리를 꼬고, 짝다리를 짚고,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며 목에 무리를 준다. 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앉아서 작업하는 시간이 길어 디스크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문제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몸 전체의 균형이 망가진다는 점에 있다.일상 속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내 자세가 몸을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코어 운동이 올바른 자세의 핵심인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데 굉장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그런데 척추가 무조건 튼튼해서만 근육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근육이 너무 딱딱하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에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근육 운동과 더불어 유연성 운동을 해줘야 한다.(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지난 30일 방송된 KBS '생로병사에 비밀'에서 김재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근골격계 질병의 원인 자체가 불안정한 자세에서 기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그는 "나이가 들면 근력이 떨어진다거나 균형기능이 떨어지는데 자세가 나쁘면 그런 증상이 더 빨리, 심하게 올 수 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바른 자세를 갖도록 교육하고 자꾸 자기가 되새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명절후유증 #우한폐렴 #면역력강화(사진=클립아트코리아)면역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 수면 부족,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어 면역력 강화가 필수가 됐다.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약이나 수술보다는 영양과 생활습관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정가영은 책 '면역력을 처방합니다'에서 몸에 좋은 영양소 찾기를 가장 강조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김치, 요거트, 된장, 청국장, 치즈 등 장내 유산균을 키울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육식보다 채식을 권한다.또 단맛이나 밀가루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설탕 같은 인위적인 단맛보단 꿀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몸에 좋은 기름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연어, 고등어, 아보카도에 풍부한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항암치료를 받을 때 필히 챙겨야 하는 식품으로 계란·오트밀·묽은 수프 등 10가지가 선정됐다.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화학요법 동안 먹어야 하는 10가지 식품(10 Foods to Eat During Chemotherapy)’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암 환자를 위한 식품의 필수 조건으로 가벼운 맛, 소화 용이, 영양소 농축 등을 꼽았다. 암 환자는 항암제 치료를 받은 도중 구강 건조·미각 변화·구토감·피로감 등 부작용을 흔히 경험하게 되므로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이런 조건을 고루 갖춘 식품으로 다음 10가지를 골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란피로는 항암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과 지방을 암 환자에게 제공해 피로를 이겨낼 힘을 준다. 중간 크기(44g) 계란 1개엔 약 6g의 단백질과 4g의 지방이 들어 있다. 지방은 암 환자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단백질은 항암치료할 때 특히 중요한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일에 쓰인다.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은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암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오트밀오트밀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에게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성분을 제공한다. 수용성 식이섬유여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구강 건조·구강 통증·구역질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보카도식욕이 크게 떨어진 암 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나쁜(LDL)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는 낮추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도 돋보인다. 항암치료 뒤 구강 건조·구강 통증·변비·체중 감량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아보카도 섭취가 해소법이 될 수 있다.◇ 묽은 수프(broth)항암치료 후의 미각 변화는 흔한 부작용이다. 특히 물맛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묽은 수프의 섭취는 훌륭한 수분 보충법이다. 묽은 수프는 채소나 허브를 물에 담가 만들 수 있다. 육류·닭고기·고기 뼈를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몬드와 견과류항암치료 도중 외부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면 아몬드·캐슈너트 등 견과류가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아몬드 등엔 단백질·건강한 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몬드에 풍부한 구리·망간은 체내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s)의 제조 원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호박씨호박씨도 아몬드처럼 암 환자에게 이상적인 스낵으로 평가된다. 지방·단백질과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가 풍부해서다.◇ 브로콜리와 배추과 채소브로콜리·케일·콜리플라워·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는 각종 영양소와 항암·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브로콜리엔 신체 면역 체계 강화에 유용한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두뇌 건강 개선을 도울 뿐 아니라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집에서 만든 스무디(Homemade Smoothies)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식사를 통한 각종 영양소 보충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면 스무디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각 암 환자의 증상이나 미각 변화에 따라 스무디 재료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음식의 장점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빵 또는 크래커항암치료 후 설사·구역질이 생겼다면 흰 빵이나 크래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둘 다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통곡으로 만든 빵 등이 영양소는 더 풍부하지만 위에 탈을 일으킬 수 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설사·구역질이 심하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한 빵과 크래커를 먹어야 전해질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생선항암치료 중이라면 주 2회는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엔 양질의 단백질과 혈관 건강에 이로운 ω-3 지방산,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ω-3 지방산은 두뇌 건강에 이롭고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비타민D는 면역력을 강화한다. 생선을 즐겨 먹으면 과도한 체중 감량도 피할 수 있다.
#크릴오일 #건강기능식품 #항산화(사진=클립아트코리아)요즘 가장 핫한 영양제로 '크릴오일'이 뜨고 있다.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오메가-3보다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 있는 크릴새우 등으로 만들어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의 영향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출시된 대부분의 크릴오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지 않은 상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 증진에 유용한 효과를 내는 식품에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마크를 표기할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크릴오일 함유 제품 대부분이 식품 유형상 '어유', 즉 생선오일로 구분돼 있다. 크릴오일 제품에서 가장 강조하는 성분은 '아스타잔틴'이다. 항산화 기능이 있는 다른 비타민들에 비해 아스타잔틴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이 입증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시중에 판매되는 크릴오일 대부분이 1캡슐 당 아스타잔틴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다. 한 제품의 경우 원료에 함유된 아스타잔틴이 1kg에 300mg이라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1캡슐당 크릴오일 함유량이 1g으로 감안했을 때 0.3mg 수준이다. 아스타잔틴의 하루 섭취 적정량은 4~12mg이 적절하다. 권장 섭취량 이상을 먹을 경우 피부가 일시적으로 황색으로 변할 수 있다. 연어 한 토막에 0.6~1mg의 아스타잔틴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항산화 성분 섭취가 목적이라면 값비싼 영양제 대신 식품으로 섭취하는 편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