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21세기에 들어서 사람은 환경·식습관·생활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몸에 소리없는 병을 키우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부터 자가면역질환의 종류도 다양해지며, 병에 걸리는 연령대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환경 호르몬은 내분비계에 정상적인 호르몬을 교란시켜 몸속 체계를 무너뜨린다. 뿐만 아니라, 황사부터 중국발 미세먼지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인체 유해 물질은 인체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고 흐르는 혈액을 타 몸 전체를 망가트리기도 한다. 도시 생활을 한다면 대기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길을 걸으며 얼굴로 맞는 매연과 담배연기, 먼지는 도시 생활의 디폴트 값이 됐다. 오염된 공기에 지친 몸을 치유하고 싶다면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향기를 호흡 손쉽게 호흡할 수 있는 식물성 오일 요법을 추천한다. 오일 요법은 신체에 침입한 유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세포와 신체 기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자연치유요법 중 하나로 천연 식물을 결합시키면 신체 치유효과가 배가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의 연구에 따르면 특유의 향과 살균, 진정 효능을 지닌 천연 식물성 오일은 폐렴균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성 균에 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물의 피톤치드로 만든 오일은 말초 혈관을 단련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해 각종 기관지 질환에 도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항생제와 비슷하게 소독, 소염작용을 하며 오히려 항생제 보다 항생제 성분이 1.5배 더 많고 몸에 부담이 없다. 호흡계부터 순환계, 림프계, 비뇨 생식계, 신경계, 면역계까지 대부분의 신경계에 치유 효과를 보인다. 그중에서도 호흡계와 면역계에 좋은 식물성 오일은 백혈구 증가를 촉진 시키고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실제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사람은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잔병치레에 걸리지 않고 걸려도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호흡계에 이로운 대표적 오일로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카모마일, 베르가못 등이 있고 면역계에 대표적인 자극 오일로는 베르가못, 유칼립투스, 라벤더, 티트리가 있다. 이외에도 숲속 나무를 활용해 피톤치드 향이 나는 오일은 히노끼 오일과 샌달우드, 사이프러스 오일 등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일은 기관지로 흡입해 기관지 공기 통로로 전달되고 마사지를 통해 혈류로 전달달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한 모금 양의 오일을 입안에 물고 가글하는 ‘오일 풀링’은 입안 세균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이때 입안에서 나오는 기름은 독소 덩어리로 면역력 증진 효과를 낸다. 특히 향으로 맡을 때는 0.5초 내로 향기 분자가 뇌의 변연계를 자극해 중추신경계와 호르몬을 조절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기자 또한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은 심신 안정 유도 디퓨저와 숙면 전용 바디 오일을 활용해 하루 피로를 해소한다. 단순히 잠드는 것보다 천연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면 하루가 편안해지고 푹 잔 듯한 기분을 느끼며 몸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고 몸을 이완하는 스트레칭까지 동반하면 효과는 플러스 알파된다. 단, 어린이나 임산부, 피부질환자는 주의할 오일과 사용량이 정해져 있으니 전문가를 통해 상의하는 것이 좋다. 진정한 치유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에서 부터 시작된다. 코로나로 더욱 매서운 겨울, 면역력을 지키고 마음 건강도 챙기려면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오일 요법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Showwhy 여다은)허벅지에서 셀룰라이트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은 엉덩이와 허벅지다.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빠지지 않는 살은 허벅지 안쪽 살이다. 허벅지 안쪽 살을 빼기 좋은 동작으로는 근력운허벅지 힘으로 다리를 포개 무게를 드는 ‘어브덕션(abduction)’이 있다. 하지만 근력이 부족하거나 하체 힘이 선천적으로 약할 경우에는 이 동작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신체에서 허벅지 근력은 골반의 안정성과 전신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허벅지 전체를 튼튼하게 다져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허벅지 안쪽 근육(Inner thigh)는 잘 사용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근육이 퇴화하며 근육이 전혀없는 물렁살이 되기 쉽다. 이처럼 잘 활용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고 균형잡힌 몸을 만들고 싶다면 내전근 스쿼트에 도전해보자. *방법 -바르게 서서 양 무릎 사이에 공을 끼운다. -양손은 반대편 팔꿈치에 포개고 앞으로 뻗어 중심을 잡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되 가슴을 펴며 반 스쿼트 자세를 취한다.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자극을 느끼며 반쯤 내려갔다가 2~3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3~4 셋트 12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내전근 힘이 약할 경우, 사람은 균형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기 쉽다. 종이 인형을 떠올리면 될 듯하다. 이 스트레칭은 내전근을 활용함으로써 골반 안정성을 갖게 하고 하체를 바르게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허리 부상이 있거나 임산부 또는 스쿼트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자극은 코어(복근)를 비롯해 기립근, 엉덩이, 허벅지 후면이 함께 자극돼 하체 전반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기본 스쿼트보다 2~3배는 하체에 힘이 더 들어간다. 특히 출렁거리는 허벅지 안쪽 살을 단련하기 좋은 동작으로 무릎으로 공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다리로 지지한 다음 스쿼트 자세를 취하면, 허리부터 엉덩이~허벅지 전체가 강화된다. 이 동작을 할 때마다 잘 쓰이지 근육이어도 자주 자극해줘 근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쉴 틈 없이 움직이는 바쁜 현대인들의 쳇바퀴 같은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많은 업무량과 적은 수면량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피로 누적과 건강 관리의 어려움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건강관리를 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서 작은 질병에도 걸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만인이 겪고 있는 만성피로나, 스트레스성 위장염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질병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특히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건강관리 족이 등장하면서 스스로의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여러 가지 건강 보조식품과 영양제들이 인기를 끌었다. CJ 올리브 영은 작년 상반기 매출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도 건강관리가 점점 필수적인 영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건강관리에서도 다양한 보조 식품과 영양제 등 의약품과 더불어 '슈퍼푸드' ,'노벨 푸드' 등 다양한 식품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2003년 유럽 연합이 남태평양 지역의 열대 식물인 노니를 노벨푸드에 선정하였다. 노니는 200여 종의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을 함유하고 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로, 식물 즉 과일이나 채소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을 말한다. 이 물질은 쉽게 말해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세포들의 손상을 막는다. 또한 노니는 피토케미컬과 더불어 스코폴테린(scopoletin)과 프로제로닌(proxeronine)이 풍부하다. 스코폴테린은 혈관 속의 염증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여 몸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노니에 들어있는 스코폴테린의 성분 덕분에 30일간 노니를 복용한 흡연자의 염증 수치가 무려 30%나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노니의 프로제로닌 성분은 세포 재생에 뛰어난 효과를 가져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런 다양한 효과 덕분에 노니는 박진영, 산다라박, 김신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건강푸드로 방송 에서도 소개가 되어 화제가 되었다. 앞서 언급했던 노니의 항산화 작용이 얼굴의 부기를 빼고 피부를 재생 시키는 효과 덕분에 미용에 효과적이며, 식욕 억제 기능으로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하지만 노니는 냄새가 역하고 쓴맛이 강하여 생으로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때문에 생으로 먹는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노니를 복용하고 있다. 노니 원액을 물에 희석하여서 물이나 쥬스로 복용하는 방법이다. 독주를 토닉워터나 음료에 타서 먹는 것처럼 노니의 쓴맛을 어느 정도 희석하여 먹고, 노니의 분말 가루를 우유나 물에 타서 티백 우려내듯이 먹어도 된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소개가 되고, 노벨 푸드의 영향과 쏟아져 나오는 노니의 광고들 때문에 노니의 부작용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물론 제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 할지라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노니가 몸에 좋다고 과다 복용한 사람들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복통과 설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노니에는 칼슘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칼륨 보존성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는 하루 3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한 때 노니 분말 가루에서 쇳가루가 다량 검출 되었다는 사실이 적발 되었다. 이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수거한 노니가루 27개 중 9개에서 기준치의 최소 6배에서 최대 56배를 초과했다고 발표해 노니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우려를 샀다. 때문에 노니를 구입하여 복용을 할 시에는 안전성 검사를 마친 노니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Showwhy 여다은)(사진=Showwhy 여다은)윗몸을 일으키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힘은 몸통에서 나온다. 상체 힘을 기르려면 어깨와 등 힘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탱하는 코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코어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취하는 모든 동작에서 활용되며 세세한 근육까지 단련할수록 힘을 더할 수 있다. 이번 스트레칭은 들어올린 다리와 반대 방향으로 미니 볼을 옮기며 옆구리를 자극하는 동작이다. 상체를 좌우로 비트는 기존의 트위스트 크런치에 윗몸 일으키기와 소도구 미니볼을 더함으로써 대근육부터 숨어있는 소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다. 옆구리의 외복사근(옆구리에 빗살무늬로 생긴 근육)뿐만 아니라, 내복사근(복부 중앙 근육)도 함께 자극해 옆구리에 볼록 튀어나온 살과 식스팩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동작을 취할 때 주의점은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나치게 상체를 돌리지 않고 적당한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공은 바닥에 가볍게 내려놓되 공중에 띄워야 하고 방향을 바꿀 때마다 복근을 강하게 수축하는 것이 포인트다. 엉덩이와 코어 힘으로 몸을 고정해야 복부 전체에 제대로 된 자극이 전해지기 때문에 자세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에서 매트를 깔고 가볍게 하기 좋은 동작으로 티비나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수행이 가능하다. *방법 -바닥에 앉아 다리를 들어올리고 45도로 구부린다. -뒤로 비스듬히 누워 등을 반만 기대고 복부 힘을 이용해 중심을 잡는다. -양손으로 공을 감싼 다음 상체를 좌우로 돌리며 구부리는 다리와 반대 방향으로 공을 내려놓는다. -3~4셋트 반복한다. *효과 복부 전체를 자극하면서 특히 옆구리 살을 집중자극하고 세부 근육까지 활용해 복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체 근육을 강화한다. 팔과 다리도 함께 활용하기 때문에 신체 유연성을 높이며 군살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몸통과 다리를 들어올리는 브이업(V-up)이 윗몸만 일으키는 싯업(Sit-up)보다 복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지만 옆구리 살만 집중적으로 자극하고 싶다면 싯업을 권한다. *Ssoyoung만의 포인트! 이 복부운동은 바닥에 누워 공중에서 다리를 굴리는 싸이클 동작과 비슷하고 하체 근력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동작이다. 싸이클 동작보다는 목에 힘이 덜 들어가고 옆구리 복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한결 수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나잇살이 늘고 특히 복부 주변 살이 쉽게 찌는데 뱃살은 다른데에 비해 빼는 게 쉽지 않다. 코어 힘이 약할수록 살이 찌기 쉬워 이를 예방하려면 지속적인 복근운동이 필요하다. 복근하면 흔히 식스팩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복부를 둘러싼 세부 근육도 함께 강화해야 튼튼한 코어 힘을 가질 수 있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블루존'이란 전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말한다. 장수 연구과학자인 댄 뷰트너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많이 모여 있는 지역 5곳 미국 로마린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그리스 이카리아, 코스타리카 니코야, 일본 오키나를 '블루존'이라고 이름 붙였다. 실제 이 지역에서는 90대는 물론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가 많았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한 질병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이 이토록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 수 있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난 6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했다.흥미롭게도 블루존 장수 노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운동 등 지속적인 신체활동과 원활한 사회관계"였다. 블루존 지역인 '코스타리카 니코야'에서 목동 일을 하는 라미로 씨는 올해 100세의 나이지만 아픈 곳 하나 없이 매우 건강하다. 요즘에도 새벽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소를 돌보고 있다. 현재 손주 부부, 증손주도 함께 살고 있지만 가족의 도움 없이 직접 수십 마리 소의 젖을 짜기도 하고 능숙하게 말을 타고 소떼를 몰기도 한다. 그가 100세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매일 온종일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이다. 라미로 씨는 "지금 이 나이가 되도록 전 아직 게으름이라는 단어를 몰라요"라고 말할 정도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실제로 니코야에 사는 장수 노인들을 연구하는 단체에 따르면 이곳의 노인들은 활발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헤 빈다스 니코야 기구 장수 노인 연구원은 "남녀 모두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장수의 첫 번째 비결은 '운동'이다. 78세 김종열 씨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전신의 근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인 외발자전거를 즐겨 탄다. 그는 외발자전거 동호회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다. 젊은이도 타기 힘든 특수 외발자전거도 능숙하게 탈 수 있다.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는 하루 틈나는 대로 고강도의 운동을 매일 실천하고 있다. 팔굽혀펴기 70회는 가뿐히 해낼 정도로 놀라운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운동이 장수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평소 늙는 게 걱정된다는 6명의 지원자와 함께 '항노화 운동 4주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기로 했다.먼저 지원자들의 현재 생체나이를 검사한 후 척추기립근운동, 하부 승모근 운동,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옆으로 걷기 등 항노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4주간 꾸준히 실천했을 때 생체나이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봤다. 4주 프로젝트 종료 후 다시 병원을 찾은 지원자들의 검사결과는 놀라웠다.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텔로미어 길이가 길어진 것이다.(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장수를 위해 운동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일과 어울림이다. 제주도 김녕마을은 해녀들이 모여 사는 '해녀촌'이다. 올해로 물질 경력 68년차인 이금옥 씨(86)는 최고참 현역 해녀다. 86세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고된 물질 작업을 거뜬히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동료들 덕분이다. 물때에 맞춰 마을 해녀들과 함께 출발하고 함께 바다에 뛰어들고 물질이 끝난 뒤에는 해녀 모두가 모여 식사한다. 힘들어도 동료 여럿과 함께 어울리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어울림은 이금옥 씨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탱해줬을 뿐만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것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노쇠검사결과 보행 속도는 동년배와 비교해 평균보다 약 20세, 악력은 10세 정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노화와 사회관계는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노인의 사회적 관계 빈도와 노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사회적 관계의 빈도가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에 비해 노쇠 진행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우울증 수준과 인지 능력 저하의 관점에서 사회적 관계를 통한 건강 효과는 특히 접촉 대상이 친구일 때 사회적 관계와 노쇠 사이의 유익한 영향력이 더 커졌다.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람 만나면, 나가서 활동하려면 나가서 움직여야 되니까 신체활동이 늘어난다. 또 대화를 통해서 인지기능이 좋아질 수 있는데 그것이 되지 않는 사람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니면 인지 기능적으로도 약해진다. 그래서 결국 여러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는 노화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근육을 단련하고 신체 중심을 잡는 활동적인 동작 위주의 양요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 심신 수련 방법으로 마음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고요한 마음 상태를 유도한다. 깊은 호흡과 함께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요가는 자칫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본래는 활동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큰 틀에서 봤을 때, 요가는 양요가와 인요가로 나뉜다. 양요가를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요가와 차이를 비교해보면, 인요가는 동작이 느리고 몸의 자극에 주의를 기울여 힘과 긴장을 내려놓는다면, 양요가는 신체 중심의 힘을 잡고 근육을 적극 활용하는 활동성 있는 동작 위주로 이뤄져 있다. 양요가는 근육의 힘을 이용하고 경락에 흐르는 수분 흐름을 촉진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요가로 동작을 취할 때, 긴장을 내려놓고 이완하는 방식에서 근육의 강한 힘을 활용하는 양요가를 하면 근육의 자극같이 신체 감각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처럼, 두 요가는 매우 상반되는 특징을 갖고있다. 하지만, 한 가지 요가를 수행하다 보면 한쪽에만 치우쳐있던 다양한 요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양요가와 이름의 유래는 인생의 단계에서 유래됐다. 중국의 요가 수행자들은 인생이 막 시작되는 초년은 수분이 충만하고 유연한 몸 상태인 ‘양’의 단계로 이후 삶의 다양한 경험과 요소를 수용한 20대 때는 양적 이동성과 음적 안정성이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30대부터는 양의 단계가 서서히 지면서 ‘음(인)’의 단계로 접어든다. 이때는 신체 활동성이 줄어들고 관절 가동 능력이 저하된다. 때문에 부상위험이 높아지고 회복 속도도 ‘양’의 단계일 때보다 더디다. 근육 이완 위주의 정적인 동작이 많은 인요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때문에 성장 시기와 컨디션, 계절을 따져 인요가와 양요가를 균형있게 수행하면 양쪽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시너지를 발휘해 수련 능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반복되는 움직을 좋아하고 이런 움직임은 근육을 강화하며 근력과 민첩성을 높인다. 또 근육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영양분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양의 기를 자극한다. 하지만 국내의 요가는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데 있어서 몸을 많이 활용하는 양요가에만 주목하고 있다. 이에 인요가 창시자 폴 그릴리는 “현대인들은 삶에서 경쟁과 성과, 목표의 양적인 태도를 중요히 여기며 운동 중에서도 몸을 많이 쓰는 것에만 주목하고 있다”라며 “인요가와 양요가는 수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그들의 수련을 개발시켜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한다.
(사진=Showwhy 여다은)(사진=Showwhy 여다은)여성들은 종종 허벅지가 반만 해졌으면 좋겠고 팔뚝살과 뱃살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특정 부위 살만 빠지기를 바라곤 한다. 아쉽게도 신체 특정 부위의 살만 빼는 운동은 없지만 근력운동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고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이완했을 때, 특정 부위 지방이 제거되는 영향은 분명히 있다. 이유는 근육의 수축·이완 작용으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데 있다. 몸을 좌우로 비틀 때 말고 잘 사용되지 않는 옆구리 근육(외복사근)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이 느려져 지방이 쌓이기 쉽다. 특히 활동성이 적은 직장인들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생기거나 옆구리 살이 찌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옆구리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쏘영이 미니볼을 사용해 선보이는 옆구리 스트레칭은 상체를 바르게 해 척추를 교정하고 좌우 옆구리를 충분히 이완·수축해 날씬한 옆구리 라인을 얻을 수 있는 동작이다. 겨울철 둔해진 몸을 부드럽게 풀고 몸에 붙은 살도 빼고 싶다면 모두 옆구리 스트레칭을 따라해보자. *방법 -무릎을 꿇고 몸을 세워 정면을 바라본다. -왼쪽 팔은 머리 뒤에 대고 오른쪽 팔은 밑으로 내려 팔꿈치 부근에 미니 볼을 끼운다. -등근육 (광배근)을 사용해 상체를 안정시키고 오른쪽 옆구리를 수축하며 옆으로 내려간다. - 3~4초간 자세를 유지하고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동작은 한쪽당 3~4세트 실천하고 반대쪽도 똑같이 한다. *효과 굳은 옆구리를 이완해 상체 피로를 줄이고 허리의 유연한 움직임을 돕는다. 옆구리만 집중 자극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옆구리 살을 제거하고 날씬한 허리선을 얻을 수 있다. 다리와 척추로 신체 중심을 잡는 것부터 스트레칭의 시작이기 때문에 척추가 교정되고 다리와 엉덩이 근육이 강화되며 전신 균형이 바로잡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 아령으로 무게를 더하면 무게가 없는 미니볼보다 군살제거 효과가 뛰어날 수 있다. 하지만 미니볼은 떨어지지 않도록 전신을 이용해 균형을 잡고 공에 몸을 지지할 수 있어 아령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옆으로 내려갈 때는 몸이 앞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몸의 정렬과 자극에 집중하고 옆구리가 곡선을 이루며 내려가야 잘록한 허리라인과 척추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을 위해서라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지만 바쁜 일상생활 중 막상 운동만을 위한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하루 단 1~2분만 몸을 움직여도 다양한 건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행동 영향학과 신체활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의자에 앉아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30분에 한 번 간격으로 1분 동안 서 있거나 걷는 것만으로도 시간당 3kal가 소모된다고 한다.의자에서 일어나 서 있으면 앉은 상태와 달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지방 분해 과정이 이뤄지기 쉽다. 덕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8시간 일하거나 공부를 할 때 30분 간격으로 2분씩만 일어서거나 걸어도 하루에 53kcal, 일주일이면 300kcal를 소모하는 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또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자리에서 일어난 상태에서 수축한 근육은 당분 분해 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미국당뇨병학회 학술지 '당뇨케어'에 실린 연구에서는 비만 경향을 보이는 성인 1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는 그룹, 20분 간격으로 일어서서 가볍게 걷는 저강도 운동 그룹, 20분 간격으로 일어서 빠르게 걷는 중강도 운동 그룹으로 분류해 혈당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운동한 두 그룹 모두 식후 혈당 수치와 인슐린 농도가 내려갔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일어서기만 했는데도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8시간 동안 앉아서 일하는 그룹과 30분 간격으로 일어나서 일한 그룹의 혈액도 차이를 보였다. 혈액 분석 결과 30분 간격으로 일어선 그룹은 식후 혈당 수치 상승이 11% 줄어들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진도 1분만 운동해도 체력이 월등히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지만 특별한 병은 없는 50~68세 사이의 성인 남녀 39명에게 일주일에 세 번, 특수하게 고안된 고정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4초 동안 힘껏 페달을 밟은 뒤 56초 동안 쉬는 운동을 15회 반복했다. 전력을 쏟아부어 운동한 시간은 단 1분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두 달에 걸쳐 휴식 시간은 26초로 줄이고 세트 수는 30회로 늘리면서 실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일상 생활 능력을 테스트했다. 전반적인 체력과 근력, 동맥의 상태, 의자에서 일어나기 등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점검한 결과 근육의 양이 증가하고 다리의 힘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력이 평균 10% 증가했고 동맥도 유연해졌다. 일상생활 능력도 전보다 향상됐다.연구팀 에드워드 코일 교수는 "일주일에 3분에서 6분 사이의 운동으로 이 모든 변화가 가능했다"면서 "짧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 건강에 얼마나 커다란 혜택을 주는지 알려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진=Showwhy 여다은) 두꺼운 옷으로 확찐자가 된 몸을 가리느라 바쁜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코어를 강화하는 복근 스트레칭을 실시하자. 코어 강화 운동은 복부 뿐만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코어 근육은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달릴 때 안정적인 자세를 유도한다. 복부운동의 효과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아 꾸준한 연습과 반복이 답이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소개 할 ‘브이업(V-up)’ 스트레칭은 단기간 복근을 만들기 좋은 필수 복근 운동으로 뱃살을 빨리 빼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씩 해야한다. 다른 복근 운동보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다고 하니 집에서 한번씩 도전해보자. *방법 -바닥에 두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두 다리를 들어올려 90도로 구부린다. -미니볼을 쥔 양손은 앞으로 뻗어 수평을 유지하고 복부 힘으로 중심을 잡는다. -다리를 손을 45도 각도로 뻗는다. -복부를 강하게 수축하며 15~2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휴식 후, 3~4세트 정도 반복한다. *효과 브이 업(V-up)운동은 팔다리를 사선으로 뻗어 몸을 브이자로 만드는 운동으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들어 올려 복부 상·하부 전체가 자극되고 팔다리 군살을 제거한다. 한가지 운동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뱃살을 집중적으로 빼고싶다면 추천하는 동작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고 복근 운동 중에서도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 척추 부상이 있지 않은 이상,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방 안이나 티비, 영상을 시청하면서 실행할 수 있다. *Ssoyoung만의 Point! 브이 업 동작은 나한테 가장 어렵고 힘든 동작이다. 힙이 없어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코어가 약해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다. 이 동작은 필라테스와 근력이 총 집합된 동작으로 복부를 비롯해 하체 팔뚝의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다리를 쭉 뻗는게 어려우면 보완 동작으로 90도만 구부려도 되지만, 계속해서 피려고 노력하다 보면 완벽한 자세에 점점 가까워진다. 공간 제약이 없고 동작이 단순해 목과 척추 부상이 없다면 수행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겨울이 찾아오면 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활동량이 줄어든다. 이번 겨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까지 더해져 바깥 활동이 더욱 꺼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강제 '집콕 생활' 중에도 운동은 필수다.혹시 젊음을 믿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당장 생각을 바꾸자. 젊은 나이라도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스포츠 활동이 어렵고 심하면 걷기 등 일상생활 장애까지 생기는 '운동기능저하증후군(로코모티브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란 뼈, 척추,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져 생기는 질환이다. 활동량이 줄면 근육부터 빠지기 시작해 뼈, 관절, 척추에도 영향을 받는다. 처음엔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의 이동범위가 줄어드는데 나중엔 뼈의 정렬이 불량해지며 걷기에도 어려움이 생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먼저 한 발로 40cm 높이의 의자에서 일어나보자. 이때 양손은 이용하지 말고 가슴 앞에 모아둔다. 일본에서 고안한 테스트로 한 발로 일어나지 못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초기인 1단계로 분류된다. 만약 양다리로 20cm 높이의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 심각한 2단계로 본다.한 발로 일어서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40cm 높이의 낮은 의자에 앉으면 무릎이 90도 보다 더 굽혀지는데 이 높에서 한 발로 올라서야 하체 기능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 자세가 어렵다면 운동기능 저하가 시작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보폭을 통해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 최대 보폭으로 두 걸음을 걷고 총 길이가 자신의 키 1.3배 미만이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1단계, 1.1배 미만이면 2단계로 볼 수 있다. 보폭이 좁다는 것은 종아리 근육과 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든 것으로 이 역시 운동기능 저하로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운동기능저하증후군'을 예방 혹은 개선하기 위해서는 곧바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운동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장년에게는 'Locotra' 훈련을 추천한다. 총 4가지 운동으로 구성된 운동법으로 '눈 뜨고 한쪽 다리로 서있기'로 시작한다. 다리를 번갈아 가며 1분씩 3회 매일 시행한다. 이때 등은 곧게 펴야 하며 균형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벽이나 탁자 등을 옆에 두고 하는 것이 좋다.둘째는 '스쿼트'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발의 각도가 30도가 되게 자세를 잡는다. 앉을 수 있을 만큼만 앉아주는데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또 무릎 굴곡 각도도 90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이를 5~15개씩 매일 3세트 수행한다.셋째는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기'다. 10~20회 매일 3회 시행한다. 넷째는 '런지'다.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에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고 10~20회 매일 3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