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건강법 #면역력강화 #자연치유"강한 생명력을 품고 있는 씨앗을 귀의 혈에 붙여 건강을 지킨다." 대체의학자 김형동 중부대 교수가 고안한 '씨앗건강법'이다. 씨앗은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에 붙여 기를 불어넣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씨앗건강법의 핵심이다.씨앗건강법은 씨앗과 반창고만 있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며 크게 걱정할 만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혈은 예로부터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로 귀뿐만 아니라 손, 발, 코, 머리 등 여러 곳에 분포해 있지만 김형동 교수는 가장 부작용이 없는 귀에 씨앗을 붙여 몸에 생기와 힘을 불어 넣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씨앗을 이용하는 건강법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왕불유행(장구채)씨나 좁쌀, 들깨, 녹두나 환약 등을 귀에 붙여 병 치유에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져 왔으며 가까운 일본에서도 쌀알을 전신의 경혈에 붙여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아무 씨앗이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사상체질에 따라 체질을 판별한 후 그에 맞는 씨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창고 역시 '오링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체질에 더 효과적인 색이 따로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지론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자신에게 맞는 씨앗과 반창고를 찾았다면 평소 통증이 있었던 부위의 혈자리에 맞춰 붙이면 된다.한번 붙인 씨앗은 5일을 넘기지 말고 갈아야 하며 30알 이상은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하루 이상 반창고를 붙이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씨앗건강법은 두통, 생리통, 어깨통증, 우울증, 불면증, 변비 등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다만 씨앗은 우리 몸에 생기를 넣어주기도 하고 몸의 나쁜 기를 빼앗아 가기도 하는데 몸이 허한 사람은 기를 너무 빼앗겨 탈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과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김형동 교수는 저서 '씨앗도사 김형동의 건강법'에서 "씨앗건강법은 어떤 부작용도 없고 두려움도 없고 경제적 부담도 없는 치유에 도움을 주는 수단"이라며 "체질을 잘 모르는 환자를 위해 어떤 씨앗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연구한 끝에 브로콜리의 씨앗이 모든 체질에 좋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체질을 모르는 분들에겐 브로콜리 씨앗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타요가는 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방식으로서 남녀노소 모두 장소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편리하게 행할 수 있다. (사진=연합)요가는 인도의 정신수련법으로서 원래 남성 수행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요가의 역사는 꽤 깊어서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이다. '요가'라는 말은 'yuj'(결합하다)에서 시작해서 'yoga'가 되었으며 요가의 모든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마음의 성질'이라고 할 수 있다. 요가는 맺음을 말하며 음역하면 유가가 되고 의역하면 '상응한다'는 뜻이 된다. 마음을 조절해서 마음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인간 본래의 고요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상태를 요가라고 한다. 요가는 종교가 아니고, 마음·몸·정신의 융화와 경험의 방법론이다. 요가는 정신적인 도구상자이고 육체적인 건강과 안녕이다.요가는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만큼 유파도 다양하고 스승과 제자, 또 유파간의 대립이나 교류 등으로 인해 그 세세한 종류를 따진다면 매우 방대하지만 일단 수행방법의 원류인 힌두교의 전통에서는 요가를 여섯가지로 구분한다. 라자요가, 하타요가, 갸나요가, 박티요가, 카르마요가, 만트라 요가가 그것이다. 그 외에도 실천의 방법에 따라서 나다 요가, 쿤달리니 요가 등의 명칭들이 있다.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접하고 생각하는 요가는 하타 요가이다. 하타 요가는 '음양(하-음, 타-양) 요가'라는 뜻이다. 하타요가는 현대와 같이 과학기술의 발달과 물질문명의 범람으로 인간의 삶이 복잡해지고 그에 따른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화되자, 이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심신요법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하타요가의 한 장면. (사진=연합)하타요가는 또한 몸가짐을 다스리고 숨쉬기를 훈련하며 식이요법과 단식법, 정화법으로 인간의 본성적 생명력을 회복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먼 옛날 고전 요가는 깨달음을 향한 요가였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건강법과 미용법으로 활용되면서 하타 요가를 통해서 전 세계에 요가가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 수 많은 스포츠와 무술, 체조, 무용 등은 나라마다 다양하게 응용되고 변화된 하타 요가의 모습들이다.일부에서는 요가의 정신적인 내용 수행 등은 서서히 배제되고 요가의 동작들을 이용한 다이어트의 일종으로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팝 가수 마돈나도 대표적인 요가예찬론자다. 또 몸을 도구 삼아 수련을 하다보니 다이어트 외에도 재활운동 쪽으로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이한 사례로, 2010년부터는 미국군의 훈련 프로그램에서도 요가 과목이 들어가 있다. 병사들의 육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야전에서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이다.하타요가는 운동 자체가 주로 호흡과 근육의 유연성 및 신전(伸展)을 주로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장소 및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편리하게 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요가는 몸을 움직여서 정신을 충만한 상태로 이끄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요가의 수련은 도덕적인 통제를 우선으로 하며, 정신력을 개발하고 육체를 정화시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좌법(坐法)·조식(調息)·제감(制感)을 통하여 무의식의 삼매경에 도달함으로써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름우울증 #무더위 #계절우울증(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람의 기분은 계절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계절적 흐름을 타는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 혹은 '계절성 정동장애'라고 부르는데, 가을과 겨울에 일조시간이 줄어들면서 우울감, 무기력증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이다.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발생하는 '여름 우울증' 역시 흔한 증상이다. 여름 우울증은 무더위와 함께 불면, 불안, 짜증, 식욕감소 등 전형적인 우울증상이 심해지고 가을이 되면 점차 호전된다.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여름철 우울증 환자의 경우 신체의 열에 대한 반응에 관여하는 신경해부학적인 경로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적 위축,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등도 여름 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땀 뻘뻘 흘리며 일하는 자신과 달리 호화로운 여름 휴가를 떠나고 멋진 몸매로 노출 의상을 즐기는 이들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과 함께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반적으로 겨울철 우울증 환자들은 신체적으로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데 반해, 여름철 우울증 환자들은 초조감을 느낀다. 이런 초조감 때문에 여름 우울증 환자들이 겨울 우울증 환자보다 더 많은 자살율을 보이며 자해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 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부쩍 짜증과 불안함, 초조감이 지속된다면 '여름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는 계절변화에 따른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아래의 4가지를 권하고 있다.첫째는 부정적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능력보다 너무 큰 목표를 세우거나 실제 여건보다 지나치게 큰 것을 기대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는 규칙적 운동이다.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은 엔도르핀과 모노아민의 변화를 유도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상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우울증으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실제로 영국의 국립보건임상연구원에서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우울증의 완화 방법으로 하루 45~60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 3일, 10~14주 정도 지속할 것을 권한다.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단백질과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통해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특히 마그네슘은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마지막은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이다. 소량의 술은 특정 뇌세포를 자극해 기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 술은 독약과도 같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의 일부인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뇌세포 파괴가 촉진되면서 뇌기능이 저하되고 우울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국민건강지식센터 측은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일 경우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요즘에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효과는 좋은 약물이 다양하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과 선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숙면 #수면제없이좋은잠자는습관 #불면증'코로나 블루'에 여름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 20분 내에 잠들지 못하거나 한 달 이상 잠들기 어려움을 겪었다면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나 기상 시간보다 일찍 깨 수면부족 상태로 피로도가 심하다면 이 역시 불면증 증상으로 볼 수 있다.불면증이 심해지면 잠잘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감까지 느끼는데 이런 고통의 밤을 견디지 못해 약의 도움을 받는 이들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부작용을 경고한다. 수면유도제는 보조 치료제로 활용할 뿐 이에 의존하면 금단, 내성 등이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은 "수면제에 내성이 있다. 약을 먹는 자체가 나쁜 게 아니지만 많이 먹게 되는 게 문제다.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는 쪽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진=kbs1 아침마당)신 원장이 말하는 '수면제 없이 불면증 고치기' 첫 단계는 생각 개선이다. 불면증 환자가 갖고 있는 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상담 치료가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수면장애로 1년 동안 대학병원을 다닌 경험이 있는 이순애 씨(60)는 "자고 싶어도 못 자는 그 고통에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곧바로 약을 처방해주는 줄 알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나름대로 잠을 자려고 노력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됐더라"고 말했다.신 원장 역시 "잠은 노력한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면 오히려 잠이 달아난다"고 조언했다.(사진=kbs1 아침마당)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낮에 햇볕을 보고 운동하고 △잠이 줄어드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자려고 누웠다면 자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긴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신 원장은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완요법 중 복식호흡을 권하며 "호흡과 함께 불면증을 유발하는 습관들을 파악하고 교정해 불면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스스로 잠자는 힘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TIP. 불면증 해소를 위한 좋은 습관1. 평일, 휴일 구분하지 않고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킨다.2. 운동은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치며 샤워 역시 취침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한다.3. 잠자리 환경은 조용하고 어둡게 만들며 시계를 자주 보는 습관이 있다면 치우는 것이 좋다.4. 올바른 수면습관이 생길 때까지 낮잠은 피하고 피로도가 너무 심하면 20분 내외로 잔다.5. 잠자리에 누워 TV나 책을 보지 않는다.6. 일상생활 중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와 같은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다.
#식품저장방법 #실온보관 #건강한먹거리후덥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잠깐 방심한 사이 식재료들이 쉽게 상한다. 때문에 겨울보다 식재료 보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가장 좋은 방법은 끼니마다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모두 소진하는 것이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 지금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시기, 식재료를 잔뜩 구입할 수밖에 없다.(여름철 식재료 보관, 냉장고가 '만능'은 아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여름철 식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배탈, 식중독 등의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채소, 과일류 보관이 까다로운데 이를 오래 보관하고 싶은 마음에 냉장고에 넣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냉장고도 '만능'이 되어주지 못한다. 심지어 냉장보관으로 인해 맛과 식감이 떨어지고 상태가 더 빨리 나빠지는 과일, 채소들도 있다. '자연건강IN'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에 따라 지금 당장 우리집의 냉장고를 점검해보자.(수분이 많은 양파는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사진=박민정 기자)대표적인 채소가 수분이 많은 양파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올바른 보관법이다.냉장고에서는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기 쉽다. 가정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스타킹이나 채소망 등을 활용해 베란다에 매달아 두는 것도 추천한다.단 껍질을 벗겼거나 썰어진 상태에서는 냉장보관이 필수다. 흙을 털어낸 뒤 물에 씻은 양파는 물기를 깨끗하게 닦고 랩이나 지퍼팩에 하나씩 싼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또 잘게 썬 양파는 소분해 냉동보관하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감자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원래의 맛을 잃고 말랑해진다. 녹말성분이 당으로 변해 생기는 현상이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씻지 않은 채 서늘하고 건조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한국인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마늘은 형태에 따라 보관법이 달리진다. 수분이 많은 바늘은 통기성이 좋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제일 먼저 썩는 심지는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마늘을 다졌을 때는 백설탕을 약간 섞어 밀폐 용기에 담으면 수분이 생기지 않고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보관 시에는 다진 마늘을 비닐 팩 등에 담아 얇게 편 후 넣어주면 변색 없이 보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여름의 대표적인 과일 수박도 대충 랩으로 포장해 냉장고에 넣어선 안 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반으로 자른 수박을 랩으로 포장해 일주일 동안 보관할 경우 수박 표면의 세균이 3000배 이상 증가한다.칼로 자른 수박은 깍둑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그러나 보관방법에 상관없이 냉장보관한 수박들은 모두 하루가 지나면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때문에 소비자원은 "수박을 먹을 때는 가급적 당일에 막고 남은 부분은 작게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라탄 #취미생활 #자연인테리어여름의 꽃, 휴가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음 편히 계획할 수 없는 상황이다.일상에서 쉼을 찾아야 하는 시기. 최근 가정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특히 라탄의 인기가 뜨겁다. 라탄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식물로 줄기를 엮어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자재로 활용된다.라탄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시원하고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또 휴양지 분위기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생활의 답답함을 잠깐이라도 잊을 수 있게 해준다.경남 창원에서 소품샵을 운영하고 있는 강민훈 씨(26)는 "최근 라탄 제품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발리 감성'이 유행하고 있는데 핵심이 라탄 소품이다.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덕분에 '라탄 공예'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단단한 등나무 줄기를 물에 적히면 유연해지는데 이를 여러 방형으로 움직이면서 문양을 잡고 모양을 만든다.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성취감도 높다고.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주 씨(33)는 "연령대 상관없이 라탄 공예를 배우러 온다. 원데이 클래스부터 전문가 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 한번 라탄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어 다들 오래 배우신다"며 "코로나 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 취미생활로도 적격이다"고 말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라탄은 자연 소재인만큼 관리가 까다롭다.장기간 사용할 경우 라탄 사이에 먼지가 끼고 줄기가 갈라지면서 색이 변질될 수 있다.또 곰팡이, 해충의 위험도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솔 등으로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아마씨 오일 등 도마용 오일을 묻혀 닦아주면 기름막이 생겨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멀라이프 #비우는삶 #웨이스트제로곧 시작되는 2020년의 하반기.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돌아보자. 건강한 삶을 위해 스스로 세운 규칙이 있는가. 누군가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누군가는 비우는 삶을, 누군가는 지구를 위한 행동을 계획했을 터다. 하지만 그 다짐이 5개월차에 무너지고 있다면, 다가오는 분기점인 6월을 준비하기 위해 '넷플릭스'를 켜자. 당신의 미니멀 라이프를 도와줄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사진=넷플릭스 캡쳐)1. 미니멀리즘 -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2016)"사람은 사랑하고 물건은 사용해요. 그 반대는 소용없으니까요."인상적인 대사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요약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미니멀라이프를 살기로 선택한 미국의 두 남성. 조슈아와 라이언은 공저 로도 이름을 알린 이들이다. 10평이 채 안되는 나무로 만든 오두막에서 두 사람은 산다.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빚 없는 삶'. 현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누구에게나 공감가는 지점이기에 두 사람의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넓은 집에 살았더라면', '더 좋은 차를 탄다면', '내가 부자였더라면' 등의 '더 가짐'에 대한 가정으로 현재를 괴롭히며 산다. 두 사람은 적게 소유하니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빚과 불만이 동시에 줄어든다고 설파한다. 남들만큼 살기 위해,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하는 소비가 결코 심리적 만족을 채울 수 없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감히 실천할 수 없었던 이야기에 '비움'에서 얻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2.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소비를 조장하는 세상.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당신의 물건들 중 살 때의 설렘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일본의 정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곤도 마리에가 등장하는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리얼리티 쇼다. 그녀가 비움의 원칙으로 제안하는 단 한가지, '설렘'이다. 물건에 잠시 손을 얹고, 내가 여전히 이 물건에 설레는가 점검하는 것. 설레지 않는다면 과감히 비워내라고 그녀는 주창한다. 콘텐츠에서는 비우지 못해 불행한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집이 늘 엉망이 되어 스트레스가 늘어가는 부부. 아이는 매일 울고, 방 청소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곤도 마리에는 부부에게 "일단 우리를 지켜주는 집에게 감사하고 정리를 시작하자"는 말로 운을 뗀다. 정리되지 않는 집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놨던 부부에게 집이 문제가 아닌 마음의 여유가 없던 자신이 문제였음을 깨닫게 만든다. 정리의 힘은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콘텐츠다.3.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2016)"지구 상의 모든 종은 생태계와 자연환경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지구를 지나가는 존재처럼 행동하죠."상태가 안 좋은 새끼 새가 토해낸 것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수많은 플라스틱 조각과 기름찌꺼기. 죽어 있는 바닷새의 위에는 243조각의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 들어있다. 차마 보고 있기 어려운 적나라한 장면들로 경각심을 울리는 다큐멘터리다. 지금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한 순간에도 1305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영화는 얘기한다. 단지 현상의 조명에서 그치지 않고 다큐멘터리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한다. "식료품은 종이로 포장하거나, 포장 없이 달라고 요구하세요.", "재활용하거나 새활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이 지침들. 이 영화를 보며 지금의 소비가 결국은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제로웨이스트 #쓰레기없는삶 #자연생활당신은 일주일에 몇 리터의 쓰레기를 배출하나요? 일반쓰레기라면 가장 흔히 쓰이는 용량이 약 20리터다. 물론 아기가 있거나 가족이 더 많다면 더 큰 용량이 필요할 터. 일반쓰레기뿐 아니라 재활용 쓰레기까지 고려하면 한 달에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최소 100리터는 훌쩍 넘는다. 1년으로 볼 때 1000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셈. 코로나19의 여파로 일회용품과 마스크 사용이 증가하면서 방콕에서는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62% 늘었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재활용 쓰레기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해 지난 2~3월 서울에서만 전년 동월 대비 15%가 늘었다. 배달음식의 증가세만 봐도 쓰레기 증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위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주문 수도 지난 1~4월 동안 전년 동월 대비 50~60% 늘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1년에 가족이 약 1리터의 쓰레기만 배출하는 삶으로 유명해진 이가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로웨이스트 환경운동가 '베아 존슨'이다. 그녀의 책은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국내에도 번역돼 소개됐다. 베아 존슨은 그녀의 쓰레기 없는 삶을 소개할 때 5가지 R만 기억하라고 말한다.1) Refuse : 일회용 봉투, 플라스틱, 사은품 거절하기2) Reduce : 일상의 불필요한 품목 줄이기3) Reuse : 한 번 쓰고 버리는 물품보다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 선택하기4) Recycle : 중고용품 구입해서 사용하기5) Rot or Compost : 가급적 퇴비로 만들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용품 선택하기그녀는 블로그를 통해 "물병, 텀블러 등을 들고다니는 것만으로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다. 비닐포장을 피할 수록 신선한 제품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장을 볼 때는 재사용 가능한 용기와 에코백을 들고 가고, 의류는 중고의류를 산다.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옷장에 있는 옷 중 단 20%만 입는다. 나머지는 특별한 날을 대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구입한 것들이다. 나는 15벌만 남기고 전부 정리했다"고 말한다.
#마음건강 #우울증 #카페인(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19 기간, 전국민의 무료함을 달래준 달고나 커피.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던 사람들도 호기심에 너도 나도 팔에 힘줄 세우고 커피를 저었다. 하지만 맛있다고 즐겨 마시다가 권장 카페인 섭취량을 훌쩍 넘을 수 있다. 게다가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자칫 우울감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우리나라 성인 기준 카페인 적정 섭취량은 400mg 정도다. 원두커피 한 잔에는 110~150mg, 인스턴트 커피 1컵에는 60~108mg가 포함되어 있다. 커피 4~5스푼을 동량의 설탕, 뜨거운 물과 섞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는 한 잔에 적정 카페인 섭취량을 넘길 수 있다.정신과 전문의들은 정신과 치료 중에는 카페인을 되도록 멀리하도록 권한다. 카페인이 직접적으로 불안,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그보다 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 때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음 건강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기본, 잘 먹고 잘 자는 것이다. 불면증은 우울증과 깊은 관계가 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감이 더해질 수 있다. 또한 카페인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는 불안, 초조감 등의 부수적인 감정을 동반한다. 불안장애가 있는 이들은 카페인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를 '증상'으로 느낄 수 있기에 카페인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달고나 커피 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마시는 음료 중 고함량의 카페인이 든 음료 역시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피로회복 음료인 박카스D의 경우 음료 한 병당 카페인이 약 30mg 들어있고, 레드불의 경우 한 캔에 약 63mg, 콜라에도 한 캔에 23mg 정도가 들어 있다. 특히 박카스D에는 '이 약을 과량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1회 용량이 카페인으로서 5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고 주의사항에 적혀있다. 박카스에 함유된 무수카페인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적은 함량에도 천연 카페인보다 더 강한 작용을 한다는 보고도 있다.의외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간식도 있다. 바로 녹차아이스크림이다. 녹차 아이스크림 100g엔 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우유 역시 일반적인 캔커피보다 고함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으니 마시기 전 반드시 확인을 해야한다.
#코로나19 #자연치유 #실내건강인테리어자연을 곁에 두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자연과도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공원이나 숲을 걸으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일도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는 자연을 가정에 가져오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가장 손쉬운 방법은 화분을 활용하는 법이다. 작은 화분 몇 개라도 곳곳에 놓아 두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또 두꺼운 커튼 대신 실외가 보이는 커튼을 추천한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햇살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나아가 방충망 설치한 뒤 바깥 바람을 실내로 들이는 것도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햇살이 잘 드는 베란다가 있다면 '반려 텃밭'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쉽게 키울 수 있는 식용작물은 물론 좋아하는 꽃이나 식물을 키우며 '심리 방역' 효과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