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가 공개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없는 날' 이미지. (사진=가이아 홈페이지 캡처)매년 7월 3일은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이다. 올해는 제정한 지 11년 되는 날이다.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은 스페인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가 제안하고, 미국과 프랑스 등의 환경단체가 동참해 2008년 7월3일 처음 지정됐다.이날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을 벌인다. 스페인의 국제 환경단체 ‘가이아’가 처음 제안해 2008년부터 프랑스, 미국에서 동참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바다에서 비닐을 삼켜 목숨을 잃은 바다거북만 네 마리라고 한다. 둥둥 떠다니는 비닐봉지가 해파리와 비슷해서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바다거북이가 헷갈리지 않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다회용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보면 어떨까.태국의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슈퍼마켓 등은 이날부터 '비닐봉지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더몰(The Mall)은 그룹 산하 쇼핑몰에서 비닐봉지 1장당 1바트(약 38원)를 받기로 했다. 경쟁사인 센트럴 그룹도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만 비닐봉지를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과 매달 4일은 비닐봉지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몰디브는 지난 1일 열린 의회에서 2025년부터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앞서 일본은 지난달 15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내년 4월부터 소매점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도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중국의 한 폐프라스틱 수거장의 모습. (사진=연합)최근 코로나19로 플라스틱 사용도 늘어난다고 한다. ‘플라스틱은 어차피 다시 쓰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재활용하지 못하고 불에 태우는 플라스틱도 많다. 정부는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이 66%라고 주장하는데, EU 기준으로 볼 때는 21%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태워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도 재활용으로 보지만 유럽연합은 플라스틱을 태울 때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이 나와서 ‘폐기물’로 계산하기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음식물 묻은 플라스틱이나 뚜껑과 라벨이 다른 소재로 된 생수병,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은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도 소재가 다르면 일일이 분류할 수가 없어서 한 번에 태워버린다고 한다. 분리수거할 때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라스틱은 되도록 안 쓰는 것이 좋다. 세계 비닐봉지 없는 날만이라도 마트에 갈 때 다회용 장바구니를 들고가서 비닐봉지 소비를 한장이라도 줄여보자.
(사진=픽사베이)"걷는 것보다 좋은 약은 없다"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2,400년전 이미 걷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역시 에서 "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이 낫고, 음식을 먹는 것보다 걷는 것이 낫다"고 했을 정도로 걷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이고도 강력한 건강 습관이다.걷기의 매력은 아무런 준비없이 운동화와 두 다리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걷기만 해도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 감소 및 혈류 증가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형외과 전문가들은 "무조건 많이 걷는 것보다는 제대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양발의 각도가 15도 이상 벌어져 걷는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의 경우 고관절과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고 통증을 유발한다. 오랜 기간 이렇게 걸으면 골반의 균형이 깨지고 척추질환을 유발하는 등 걷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잘 걷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신발 밑창'을 보라! 내가 제대로 걷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신발 밑창을 살펴보면 된다. 밑창이 일정하지 않고 바깥쪽이나 안쪽이 심하게 마모돼 있다면 잘못 걷고 있다는 신호이다. 제대로 된 걸음걸이를 가진 사람의 밑창의 경우 전체적으로 골고루 닳아 있다.지금 당장 자신의 신발 밑창이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지 살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한쪽 신발만 유난히 닳았다?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척추나 골반의 불균형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 길이가 달라 한 쪽 발에 체중이 쏠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 이때는 정밀검사를 통해 균형이 깨진 체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신발 앞쪽만 유난히 닳아있다? 걸을 때 무게중심이 유난히 앞으로 쏠려있을 때 신발 앞쪽이 빨리 닳기 마련이다. 평소 등이 굽어 있거나 하이힐을 착용해 무릎이 약간 굽혀진 상태로 걷는다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신발 앞쪽이 빨리 닳을 수 있다. 안쪽만 유난히 닳아있다? 체중이 안쪽으로 실려있는 경우다. 평발이거나 안짱걸음을 걸을 때 특히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발바닥과 발목, 무릎 관절에 모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으로 바르게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깔창이나 특수화 등의 보조 기구 사용도 좋은 선택이다.바깥쪽만 유난히 닳아있다면? 반대로 체중이 바깥쪽으로 쏠리는 경우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신발 바깥쪽이 많이 닳아 있는 사람은 발목 염좌를 자주 겪을 위험이 있는 만큼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다.걸을 때 시선은 땅보다는 하늘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올바른 걷기 자세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시선은 정면을 보거나, 15도 정도 위쪽을 보는 것이 좋다. 장시간 땅을 보고 걸으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체중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꿈치 순으로 이동하듯이 싣는다. 또한 걸으면서 자신을 옆에서 보았을 때 등이 곧게 뻗어 있는지 목과 머리 부분이 똑바로 펴졌는지를 자주 의식하는 것이 좋다.걸을 때 호흡은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것이 정석이다. 이렇게 호흡해야 우리 몸의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습관은 보폭이 좁아져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어 가급적 손을 빼고 앞으로 25도, 뒤로는 15도 정도씩 벌려 흔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걷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삼성이나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들은 기본적으로 운동 추적이 가능한 건강 어플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가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 일주일 혹은 한 달에 평균적으로 얼마나 걸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확인하다 보면 '하루 1만보'와 같은 목표가 생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걷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건강하세요’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만나고 헤어지면서 흔히 하는 말이죠. 건강은 인간의 생존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건강하세요’라는 덕담을 수없이 건네곤 합니다. 이 건강이라는 인사말 속에는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 함께 질병을 이겨내려는 공동의 무의식적이고 암묵적인 생존 의지도 함축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자연건강인은 자연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자연과 건강이 어떤 고리로 연결돼 있는지, 자연이라는 요소가 인간의 건강 유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간에 병에 걸렸을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현대의학으로 불리는 서양의학입니다. 주류입니다. 서양에서부터 시작된 현대의학은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짧지만 아픈 사람을 빨리 효과적으로 낫게 해주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사실 인간의 몸이라는 것이 하나의 우주처럼 신비로운 점이 많습니다. 그런 인간의 몸을 온전히 약물과 수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오늘날 아픈 사람은 없어야 하겠지요. 지금도 서울의 유명병원은 병실이 없어 초진환자는 하루 200만원짜리 특실에 울며 겨자 먹기로 입원해야만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약효가 탁월한 약물과 로봇까지 활용한 최첨단 수술기법이 도입되고 있지만 인간의 질병 정복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인류는 일찍부터 약물과 수술이라는 인위적인 치료법이 아닌 ‘자연’으로도 눈을 돌렸습니다. ‘자연이 더 낫다’는 게 아니라 현대의학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두운 ‘암덩어리’를 자연이라는 신비로운 약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실 자연요법(자연치유)은 현대의학 전부터 민간요법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습니다. 위대한 사상가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바 있고, 자연과학자이며 문학가인 괴테는 “인간은 자연에서 멀어진 만큼 병과 가까워진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도 의학이 발전했겠지만 자연이라는 또 다른 치료법에 대해서도 일찍이 눈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대체의학으로서의 자연요법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존재하고 있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연요법은 대체의학으로서 인류와 함께 존재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침, 부황, 뜸, 요가, 아로마, 마사지, 테이프, 온열요법, 기치료, 면역요법, 디톡스, 커피관장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무수한 자연요법들을 현대의학과 함께 적절히 사용한다면 인간의 몸도 더 완전체로 진화하지 않을까요? 사실 지금까지 인간의 몸은 과학이라는 침상 위에서만 있었습니다. 현대의학을 다루는 의사들 사이에서 자연치유요법은 일종의 ‘사기’로까지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사가 되어서 과학적 근거도 없는 ’민간요법‘을 사용하느냐’며 면박을 주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자유치유법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원시적이고 비과학적인’ 의술이 더 이상 아닙니다. 의학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미국에서는 국가가 상당한 재원을 들여 자연요법을 장려하고 있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심지어 독일의 여러 대학 병원에 자연요법 교수직이 신설되었고 자연요법이 의사 양성 과정의 필수과목이라는 사실 역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의사들이 자연치유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과학적 검증 미비라는 이유 외에 현대의학의 기득권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단기적으로 증세만 완화할 뿐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생기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의사들도 과잉 진단, 과잉 치료, 잘못된 치료같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와 현대의학의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의학의 핵에 해당하는 의약품 중심의 의학은 불과 1백여 년 만에 속수무책 상태에 빠져 있으면서도 자연요법이 어떻게 수천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진진하게 고민해보지 않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무장한 의사들은 오직 질병만 볼 뿐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의료현장에서 자연치유의 효과를 눈으로 보면서도 그것을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상상적' 효과라고 깎아내립니다. 자신들을 과학적 영역으로 무장한 채 자연요법이 침범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과학적 의학이 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도 해낼 수 없다는 배타적이고 독단적인 의식도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인간의 건강에만 집중한다면, 과학과 자연의 선긋기는 없어져야 합니다. 구분해서 얻는 이익도 없습니다. 앞으로 자연건강인에서는 자연치유의 영역과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현대의학의 영역을 침범하고 기존의 성과를 깎아내리는 부정적인 접근법이 아니라 자연치유라는 대안의 영역을 다양하게 제시해 인간의 몸과 마음을 보다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자연치유 탐구생활'을 통해 자연과 건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채식을 제대로 접해본 적 없는 사람들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섭취하는 것이 채식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채식과 비건은 실천 범위와 목적에 따르는 차이가 있으며 그 의미 내에서도 세분화되어있다. 채식은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는 방법을 말하고, 비건(Vegan)은 개인적인 ‘나’의 이익보다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자는 범위 내에서 직접 행동에 옮기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비건의 종류는 먹고자하는 식품의 유무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첫번째로는 프루테리언(Fruitarian)이다. 이들은 오로지 과일만을 섭취하는 가장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이며 다른 베지터리언보다 식품 선택의 폭이 더욱 좁다. 과일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라 극단적인 다이어트방법으로 선택하곤 한다. 프루테리언을 실천한 사람들은 각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장 활동이 활발해졌고 피부와 두피가 건강해진 것같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언젠가부터 식사의 즐거움이 사라졌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일반식으로 돌아 가서 폭식으로 끝났다”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눠졌다. 비타민과 무기질 외의 영양소가 부족하고 포만감이 많이 들지 않아 부작용을 가져 온 것이다. 건강면에서는 가장 큰 악영향을 끼치는 채식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꼭 프루테리언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실천하지 않는 것을 권장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두번째는 로 푸드(Raw food)다. 날것(Raw)과 음식(Food)을 합친 말로 한국말로 바꾸면 '생식주의자'다. 원래 유럽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시작 된 식사법이지만 소문을 타게 되면서 미국에서 유행이 돼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로푸드는 효소가 파괴되는 48ºC 이상의 열을 식재료에 가하지 않고 주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먹는다. 로푸드의 장점은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도와주고 우리몸에 있는 나쁜 물질들을 내보내준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인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을 보호 할 수 있고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다른 채식 방법들은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가 부족해서 배고픔을 빨리 느껴 과식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로푸드는 영양가가 충분하고 열량도 낮아 배부른 느낌을 들게 해 줘,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로푸드는 서양 식재료에 기준이 맞춰져 있어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낯선 재료들이 많다. 재료들을 구하려면 배송시간과 배송비가 추가 돼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세번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건(Vegan)이다. 완전한 채식주의자로 동물성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다. 식사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에도 대입해 비거니즘을 이끌어가는 대표주자로 볼 수 있다. 사실 과거의 비건은 건강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점점 환경보호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전세계의 해결책인 '지속 가능한 발전'이 등장하면서 현재는 조금 더 넓은 의미의 건강을 바라 보는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네번째는 락토-오보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이다. 유제품(Lacto)과 알(OVO)의 합성어다. 락토는 버터,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은 허용하는 채식주의로 허용하지 않는 식품은 생선, 해물이 해당된다. 락토 오보는 유제품이 허용되기 때문에 별도로 관리가 필요한 단백질 같은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락토와 오보를 분리해서 본다면 락토는 식물성 식품에 유제품만 더하면 된다. 우유와 치즈는 동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주로 동양의 종교적 채식주의자들이 이 방식을 선호한다. 오보는 ‘알’을 의미하며 유제품은 금지되고 꿀과 조류의 알로 된 식품만을 허용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다섯번째로 폴로 베지테리언(Pollo Vegeterian) 은 닭고기, 유제품, 달걀, 생선은 먹는 준 채식주의자(Semi -vegeterian)로 볼 수 있다. 이들은 닭이나 오리같은 조류를 먹을 수 있어서 충분한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 육식을 하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여섯번째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 vegeterian)으로 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이나 동물의 알과 유제품은 먹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육식을 하던 사람들이 채식주의를 시작할 때 이 단계를 거치고 가수'이효리'등 많은 연예인들이 이용한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폴로 베지터리언과 비슷하다고 볼 수있으며 이 둘은 채식주의에서 갈림길로 볼 수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곱번째 플렉시테리안(Flexiterian)은 채식주의는 지향하지만 회식같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고기를 먹는 본인만의 기준 내에서 육식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얼핏보면 채식주의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채식을 기본바탕으로 한다는 의식에 차이를 둔다. 전 세계적인 채식 경향을 보면 서양은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이 대부분이며 1%에서 2.8%정도의 국민이 육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채식을 실천해 본 사람들의 반응은 ‘할 만하다’, ‘꾸준히 하기에는 엄청난 자제력을 필요로 해서 쉽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유독 채식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뿐인데 ‘육식은 좋고 채식은 나쁘다’는 대다수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무시당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기심이 많고 도전을 즐기는'밀레니얼 세대(MZ세대, 1998~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앞장서서 이끄는 비거니즘은 지속가능한 패션, 대체육류의 등장과 같은 비건 식품의 정보와 그에 따른 소비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영향은 점점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코로나19 사태로 거리를 걸을 때 눈에 자주 띄는 것이 하나 있다. 마스크. 실수로 버리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사용한 마스크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날마다 한 두장의 마스크를 소비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이 많은 마스크는 전부 어디에 벌려질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정부가 지난 2월 말부터 공적 마스크를 공급해왔는데 현재까지 약 8억 개 이상의 마스크가 시중에 공급됐다고 한다. 이렇게 공급된 마스크의 절반만 소비했다고 해도 실로 엄청난 양의 마스크 쓰레기가 배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버릴 것인가에 대한 인식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쓰는 마스크를 제대로 폐기하지 못하면 환경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재활용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가정에서 나오는 폐마스크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배출된 폐마스크는 의료폐기물로 별도 처리된다. 각 가정에서 나온 폐마스크는 매립 또는 소각되며, 의료폐기물로 분류된 폐마스크는 전량 소각된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마스크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다. 마스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필터를 비롯해서 필터에 덧댄 부직포까지, 모두 플라스틱 소재인 '합성수지'로 만들어진다.이 때문에 버려진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갖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면 땅에 묻었을 때 수백 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다거나, 강이나 바다로 흘러갔을 때 생태계에 치명적일 수 있는 5mm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특히 마스크 필터의 경우에는 워낙 미세한 실로 짜인 것이기 때문에 강이나 바다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될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한다. 한 환경 전문가는 "플라스틱은 자연계에 버려지게 된다면 붕괴가 일어난다. 분해가 아니고 붕괴다. 자외선이라든가 열이라든가 이런 것에 영향을 받아서 시간이 지나면 산산조각이 난다. 그런데 산산조각은 났지만, 플라스틱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비가 오면 버려진 마스크들은 하천으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점점 분해되면서 생태계에 흡수되는데 그것을 물고기도 먹게 되고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스크가 그냥 버려지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분해돼서 생태계를 거쳐서 우리 식탁에 다시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버리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환경 단체는 제대로 버려지지 않은 마스크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오션스아시아(Oceans Asia)는 버려진 마스크가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분해돼, 지름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이 되면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경고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홍콩 소코섬에 떠내려 온 버려진 마스크들. (사진=오션스아시아 홈페이지 캡처)이 단체는 홍콩에 있는 한 '섬' 해변에 떠다니는 폐마스크를 사례로 들었다. 무인도인 이 섬에는 수백 개의 폐마스크가 발견됐는데, 단체는 중국에서 버려진 폐마스크가 불과 몇 주 만에 무인도까지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인류는 심각한 환경재앙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인데, 그것을 함부로 버리면서 또 다른 코로나19를 부르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린다고 해도 생태계 파괴의 싹을 완전히 자를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한 가지 방법은 의류 수거함같이 마스크수거함을 별도로 만들고, 각 가정에서 철사와 고무줄을 떼어내 수거함에 배출하는 등 폐마스크 수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사회간접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그래서 이러한 비용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환경에 유해하지 않게 폐마스크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페마스크를 시멘트 공장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고 한다. 시멘트 공장은 유연탄을 주된 연료로 사용하면서 폐타이어를 보조연료로 활용한다. 시멘트 공장의 킬른(Kiln·소성로)은 시멘트 원료인 돌을 녹여내기 위해 1450도 고열에서 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폐타이어라 하더라도 이를 완전 연소시키면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마스크는 다른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얇고 가볍지만, 거의 모든 국민이 매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거 및 재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매립하거나 불완전 소각할 경우 환경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멘트 공장에서 완전 연소를 하는 등의 대안을 적극 마련해나가야 한다. 무심코 버린 마스크 한장이지만, 그것이 결국 제 2의 코로나19 사태를 부르는 나비효과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사진=박지현 인턴기자)대체의학으로 인정받은 자연치유 ‘씨드 테라피’씨앗으로 몸의 아픈 곳을 치유하는 씨앗도사가 있다. 김형동 중부대 교수는 혈이 지나가나는 신체부위에 씨앗을 붙여 건강을 치유하는 씨앗 건강법의 선구자로 이미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주요 일간지에서 기사로 소개된 적도 몇차례 있었다. 2000년에 미국에서 LA한인건강센터 부속의료원에서 6년간 기 닥터로 근무하면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민자들을 위한 치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어깨, 허리, 손, 발 등 통증이 있는 모든 부위에 붙일 수 있지만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는 귀, 손, 발이라고 한다. 사실 한의학에서 혈 자리는 침이나 뜸을 놓는 부위로 흔히들 인식하고 있지만 김 교수는 침 대신에 생명력이 있는 씨앗을 이용해 경락과 경혈을 지압해 우리 몸 안에 흐르는 기를 원활히 순환시켜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씨앗건강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증상은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신경계 질환과 치매, 파킨슨 같은 뇌 신경계질환 등이다. “씨앗 건강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은 중국의 압판(壓辦)법인 이침을 공부하면서부터였다. 이를 한국의 사상체질에 맞게 바꾼 것이고 이미 전 세계의 민간요법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시켜서 발표한 것이다.”이를 바탕으로 1996년에는 ‘씨앗건강법’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베스트셀러 2위에 들며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교수는 “씨앗건강법의 장점은 경제적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창고하나에 몇 천원 어치 씨앗만 있으면 된다. 2만원 어치의 씨앗으로 100명도 치료 할 수 있는 거면 말 다한 것 아닌가. 그리고 부작용의 위험 또한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증상에 따라 저마다 맞는 치유법 또한 다르다. 현대의학에서는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고 경험을 토대로 한 의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양의학을 여전히 못 마땅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 안타깝다” 고 전했다.얼핏 보면 동양과 서양 의학의 대립이 극명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동양 의학은 수년에 걸쳐 쌓아 온 인류의 지혜와 경험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섣불리 그 신뢰성을 예단할 수 없다. 동양 의학에서 비롯된 김 교수의 씨앗 건강법 또한 증명된 사례로 볼 수 있고, 이 외에도 다른 자연치유법을 연구하려는 움직임들 또한 계속되고 있다. 김 교수는 "중국의 한 병원에서는 양의와 한의가 서로 협조하고 기술을 병용하며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엔 ‘기 닥터’라는 직위까지 따로 존재한다. 이렇듯 두 의학계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건강을 위해 하는 특별한 루틴이나 자연과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묻자 그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수련법을 추천했다.김 교수는 "특별한 운동이랄 것까진 없고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하지 말아야 할, 마음이 불편할 일들을 하지 않으려 하고 홀로 명상을 통해 편안하고 깨끗한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그곳만의 기와 교감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면의 치유를 위하다보면 결국 자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비가 추적추적 쏟아지는 날임에도 "오늘 오후에도 기 좋은 인왕산 자락에서 제자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서둘러 나갈 채비를 했다. (촬영=박지현 인턴기자)
#풍욕 #피부호흡 #자연치유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편히 자세를 잡고 옷을 벗은 다음, 이불을 덮었다 들추었다 하면서 피부를 자극한다. 이불을 덮고 있을 땐 체온을 유지되면서 모공이 충분히 열린다.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덮고 있던 이불을 벗으면 온몸으로 바깥의 산소를 받아들인다.자연스럽게 피부 호흡을 하며 노폐물과 독소는 배출하고 질 좋은 산소와 질소를 흡수할 수 있다. 이것이 '풍욕'의 원리다. 풍욕은 프랑스 로브리 의학박사가 창안한 자연치유법으로 '바람으로 목욕을 한다'는 개념이다.현대인들은 공기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사람은 피부로도 호흡을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기에 이런 환경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때문에 공기가 잘 통하는 공간에서 피부가 건강하게 호흡하며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것이 로브리 박사의 주장이다. 실제 피부는 '제2의 폐'라고 불릴 만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5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이미애 씨(여, 56)도 풍욕으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수술 후 부작용으로 왼쪽 팔을 제대로 들어올릴 수도 없었던 이 씨는 도시를 떠나 전원주택으로 터전을 옮겼다. 그곳에서 하루도 빠짐 없이 실천한 것이 풍욕이었다.아침에 눈을 뜨면 풍욕을 시작했는데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컨디션을 확인하면 풍욕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씨는 "단순히 생각하면 바람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인데 이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풍욕을 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컨디션은 스스로 느낄만큼 달랐다"고 말했다.실제로 풍욕을 통해 피부로 호흡하며 체내 일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동시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면 피로회복, 체질개선, 면역력 향상은 물론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니시의학의 맥을 잇고 있는 일본 와타나베의원에서도 풍욕을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로 실천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풍욕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이불을 덮고 벗는 것이 아니라 풍욕과 풍욕 사이에는 최소 30분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하며 식사나 목욕 후에는 1시간 정도 지나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또 최대한 많은 회수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암 치료 센터에서는 하루 11번 풍욕을 하기도 한다. 맑은 공기를 찾아 찬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풍욕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추운 곳에서는 모공이 닫히기 때문에 피부호흡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또 미세먼지가 심한 날 등 대기질이 좋지 않을 때는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풍욕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밥을 먹으면서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살이 찔까봐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음식을 마구 삼키고 있다. '내일부터 정말 운동해야지' 하며 결심만 할 뿐, 정작 마음껏 먹은 음식을 운동을 통해 소화시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사실 운동은 힘이 든다. 매일 하는 것도 귀찮다. 웬만한 독기를 품지 않고는 작심 삼일, 작심 석달이기 일쑤다. 그렇게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매일 '운동해야지' 마음만 잔뜩 먹는 사람들의 변명도 가지가지다. 시간이 없어서, 아이가 있어서 등등 찾다보면 아마 수십가지의 변명이 쏟아져나올 것이다. 한편으로 일리 있게 들리는 변명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납득하기 어려운 핑곗거리에 불과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운동 하지 않는 변명의 대표적 경우를 골라보았다. 그리고 그 변명을 어떻게 누그러뜨리고 진정한 운동 마니아로 갈 수 있는지 그 솔루션도 제시해보았다. 1. 시간이 없다가장 흔히 하는 변명이다. 이것은 운동을 너무 심각하게, 무겁게,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생활을 중심에 놓을 필요가 없다. 불과 5~7분만에 하는 부하가 높은 운동도 있다. 에너지를 상당히 집중적으로 요구하는 강도 높은 운동을 단 몇 분만이라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단시간 안에 집중적인 운동과 편안한 휴식을 신축성있게 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지만 부상이나 질병을 당했을 때를 생각해본다면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동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과 사고의 문제다. 2. 아이가 있으니까...아이가 태어나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포기했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럴 때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봐야 한다. 아이들도 끌어들여 운동을 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보자. 운동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도 깊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를 캐리어에 태우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거나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함께 달리기를 할 수도 있다. 복잡한 방식의 운동일 필요가 없다. 매일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아이와의 교감과 유대감이 커지는 것도 육체의 건강 못지 않게 정신에도 좋은 영향를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3. 운동이 싫어서...운동을 피하는 이유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운동 자체를 즐길 수 없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해결책은 어쨌든 새로운 운동 방법을 많이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다. 자신의 취향과 몸의 특성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찾아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면서 결국 운동 자체를 하지 않게 된다. 정말 죽기보다 운동이 더 싫다는 사람이 있다면, 운동을 하면서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우회로를 통해 운동을 조금이라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4. 아, 너무나 피곤해긴 하루를 마치고 '자, 몸을 움직이자'라고 생각은 하지만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 꼼짝도 하기 싫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피곤하다고 해서 바로 누워서 TV만 보는 것보다는 가볍게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다. 이 또한 마음의 문제다. 포인트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작은 운동을 통해 운동을 몸에 계속 적용시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운동을 하려다 보면 지레 지쳐버린다. 피곤함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작은 몸짓의 운동부터, 일단 시작해보는 게 중요하다. 피곤하다고 해서 곧바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올바른 회복 방법이 아니다. 마라톤 뒤에도 서서히 달리는 피니시가 중요하듯이 피곤함도 서서히 풀어야 제대로 된 휴식을 맛볼 수 있다.5. 체육관 피트니스 회원이 아니니까...운동을 꼭 체육관이나 큰 규모의 짐에서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운동을 거창하게만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복도 사려하고 시설 좋은 체육관도 알아보고, 그러다 그냥 포기하고 만다. 운동할 때 반드시 훌륭한 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달리기라면 동네 한바퀴도 훌륭한 트랙이 될 수 있다. 요가도 매트 한 장만 있으면 집에서 TV나 유튜브를 보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이 엄청나게 소개되고 있다. 그것들을 잘 활용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6. 체육관에서 남의 눈을 의식하고 위축되기 때문?체육관은 친분을 쌓고 인적 교류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남의 눈도 신경쓰인다. 시간이 지남에 가면 잘 적응할 것이지만, 엉거주춤하게 되는 기분도 들 수 있다. 제집처럼 편하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면 체육관에 가기가 싫어진다. 자신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왜 남의 시선 때문에 그 기분을 망치는지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를 탈출하는 방법은, 다양한 초보자 클래스를 견학해보는 것이다. 초보자끼리 같이 있으면 못한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똑같이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이 더 발전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운동은 기분좋게 해야 하고 그런 환경과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7.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니까...앞에서도 밝혔듯이 요즘은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운동 소개 프로그램이 너무도 많다. 일단은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인기있는 운동이라고 해서 꼭 그것을 따를 필요는 없다. 한강고수부지를 나가 보면 뒷걸음질로 걷는 사람, 나무에 등을 비비는 사람 등 온갖 종류의 운동인들을 볼 수 있다. 어떤 방식을 택할지 잘 모른다면 일단 소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어쨌든 몸을 움직이는 것, 그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지금 당장, 동네 한바퀴라도 걷고 오자.
산티아고의 길을 걷고 있는 한 여행객의 모습. 걷기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걷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운동이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다. 성인 남성의 평균 걷는 속도는 한 시간에 5킬로미터이다. 사실 걷기는 열량 소모가 낮기 때문에 시간대비 운동의 효과는 그다지 크진 않다. 그래서 걷기를 운동보다 활동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걷기가 운동의 영역으로 확장이 된 건 미국인들이 활동은 하지 않고 영양섭취는 많이 하게 되면서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자 미국 정부에서 '걷기만 해도 살이 쭉쭉 빠진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부터라고 한다. 걷기는 줄넘기나 달리기에 비해 운동 효과가 크지 않다. 들인 시간에 비해 열량 소모도 적다. 그런데도 걷기 운동이 유산소의 대표로써 빠지지 않는 이유는 동작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생각이나 음악감상 등 몇가지 활동을 곁들일 여유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걷기는 여유를 가지고 '재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달리기나 본격적인 근력운동 등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 걷기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졸 등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게다가 습관화하기도 어렵지 않으며 심한 우울증 환자에게는 빡센 운동보다는 걷기가 더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운동이란 건 괴롭고 힘들기 때문에 본인이 반드시 살을 뺴겠다고 독하게 마음먹지 않는 한은 유지하기가 힘든 습관 중 하나인데, 최소한의 스트레스만으로 할 수 있는 걷기는 운동으로서 큰 장점이 되는 것이다. 그냥 걷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엄청난 인내와 독기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또한 하다가 귀찮고 힘들어서 그만 두는 것보다는, 비록 효과는 크지 않을지라도 꾸준히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걷기가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기초체력이 좋아지거나 운동에 흥미가 붙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운동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다.최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보폭 10cm 더 넓혀 걷기'라는 새로운 걷기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 증가, 심혈관 질환 예방, 호흡기 기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면역기능 증진, 허리와 다리 근력 증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등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냥 걷기만 하는 방법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6년간 일본 아이치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걷기와 노화 연구에 따르면, 그냥 걷기만 열심히 한 이들의 경우, 근력이 25%나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그렇다면 내 몸을 살리는 '똑똑한 걷기' 방법은 무엇일까? '보폭 10cm 더 넓혀 걷기'이다. 기존 보폭보다 10cm 넓히는 것만으로도 다리 근력을 강화하면서 낙상으로부터도 안전한 걷기 운동이 가능해진다. '보폭을 10cm 넓히면 수명은 10년이 늘어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올해 91세인 박용휘 박사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최근까지 핵의학과 관련된 활발한 연구와 논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휘 박사는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일상적인 걷기 운동’을 꼽는다. 실제로 박용휘 박사는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실천하고 출·퇴근길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평소의 걸음보다 1.5배 더 빠른 속도로 걸으려고 노력한다. 이명숙 씨(63)씨는 2014년에 뇌 지주막하 출혈로 쓰러졌다. 진단 당시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아주 위중한 상태였다. 뇌혈관 봉합 수술에 이어 뇌 감압술까지 받아야만 했다. 두 번의 큰 수술은 이명숙 씨에게서 일상생활을 빼앗아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 치료로 걷기 운동을 시작한 후, 이명숙 씨의 상태가 서서히 달라졌다. 발걸음을 떼는 것조차도 어려워 기어 다녔던 이명숙 씨는 두 다리로 멀쩡하게 서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누구보다 건강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명숙 씨는 완전한 건강 회복의 이유를 “넓은 보폭으로 걷는 것” 이라고 말한다.강원도 군량리 마을의 주민들은 걷기 지도자인 이용덕(67)씨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를 지도 받으며 꾸준한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걷기 운동은 마을 주민들의 걸음걸이에 큰 변화를 주었다. 걷기 운동 초기와 비교해보면 전보다 보폭도 넓어지고 걷기 속도도 빨라졌다.평소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군량리 주민 이영윤(65)씨도 6년간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걷기 속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보폭도 넓어졌다. 보폭을 넓게 걸음으로써 몸의 균형이 서서히 잡히고, 오랫동안 이영윤 씨를 괴롭혔던 허리 통증도 어느 순간 사라졌다.군량보건진료소의 통계에 의하면 걷기 운동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통증주사 처치 횟수도 무려 43%로 눈에 띄게 줄었다. 대표적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일명 ‘만병통치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령 없이 무조건 걷기는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도 있다. 군량리 마을 사례를 통해 '보폭 넓혀 걷기'로 건강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2019년 양구군 '걷기왕'으로 선정된 김명자(75) 씨. 초반에는 걷기에 대한 즐거움을 몰랐지만 점점 달라져 가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느끼며 걷기 운동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2년 전 까지만 해도 김명자 씨는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앉을 수가 없어 혼자 서서 식사를 해야만 했다. 김명자 씨를 괴롭혔던 통증은 걷기 운동 시작 후, 2주 만에 사라졌다. 요즘에는 남편과 함께 매일 8~10km 걷고 있다. 성공적인 걷기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자신만의 걷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걷기 운동 기록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간편하고 재미있는 걷기 앱을 개발했다. 걷기 속도를 측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보폭으로 걸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앱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걸음아 나 살려라'를 검색하면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이어트 #건강생활 #암예방(사진=클립아트코리아)더운 여름, 하루 종일 입맛이 없다가 선선해지는 밤이 되면 야식은 어김없이 생각난다. 시원한 맥주에 치킨 한 마리, 달큰한 소주 한 잔에 족발이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이런 습관에 뱃살만 볼록하게 늘고 있다면 조용히 암으로 향하는 급행열차에 오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암을 일으키는 무서운 '내장지방'전문가들은 다른 체지방보다 복부지방이 쌓이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복부지방은 단순히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함께 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암으로 이어지는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내장지방에서 나오는 '렙틴 호르몬'이 장 점막의 이상세포가 쌓이도록 만들면서 이 세포가 암으로 바뀌는 기제다. 또한 복부 비만으로 인한 체내 인슐린 농도 상승으로 장 점막 세포가 과도하게 성장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러한 결과로 허리둘레가 10cm 늘 때마다 남성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33%, 여성은 16% 높아진다. 복부비만은 전립선에도 암 발생률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와 전립선암 유병률에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총 183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최대 13년의 추적관찰한 결과다. 1832명 중 172명이 전립선암이 발병했고, 이중 31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특히 내장지방과,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등의 수치가 다른 비교군 남성에 비해 높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복부비만이라면 식이요법부터 내장지방은 다른 부위에 쌓인 지방보다 식사관리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국물 음식 멀리하기'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국물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방 사이사이 작은 혈관에서 조직액이 유출되는 부종이 발생하는데, 부종이 반복되면 근육 생성이 방해돼 체지방이 쉽게 쌓인다.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이다. 밥과 국을 따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되기 때문이다. 폭식이나 과식을 하면 위가 커졌다 줄어드는 일이 반복되면서 위의 크기가 늘어나게 되고 윗배가 아랫배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된다.밀가루 섭취도 줄여야 한다.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과잉될 경우 체지방으로 전환된다. 밀가루 음식은 짜지도 맵지도 않지만, 반죽할 때 소금이 첨가되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술은 멀리, 식이섬유는 가까이내장지방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술이다. 한두 잔의 술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적은 양의 알코올도 내장지방이 쌓이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1g에는 7kcal 정도의 열량이 함유됐다. 생맥주 500cc 3잔(555kcal)이 밥 2공기(420kcal)보다 열량이 높은 셈이다.또한 알코올은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방해한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지방 대사에 관여해 몸 안의 다른 영양분이 축적되도록 영향을 준다. 회식 등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도수가 낮은 술을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다.반면 식이섬유는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특히나 만성 변비가 있어 아랫배가 나온 경우 과일·채소·해조류·버섯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여기에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하고,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을 지연 시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준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섬유질이 장을 막을 수 있고 복부팽만, 설사 및 구토, 복통 등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