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 (사진=연합)석기 시대에도 거머리가 사용되었다는 단서들이 있다. 그건 바빌로니아 쐐기 문자에 나온다. 그밖에 파라오 시대의 이집트인들도 거머리 치료 효과를 알고 있었고, 아유르베다의 산스크리트 경전에도 치료용 거머리를 따로 키우기도 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거머리를 말려 가루를 낸 뒤 그냥 먹거나 물에 타 마셨다.유럽에서는 독이 있는 동물에게 물리면 일단 거머리를 상처 부위에 올려놓고 독을 빨아 먹게 했다. 나중에 대 플리니우스나 갈레노스처럼 유명한 고대 의사들은 열병과 만성 두통, 관절염에 거머리를 사용했다. 거머리 치료는 고대의 보석같은 지식들이 재발견되던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비로소 독일로 전해졌다. 19세기 전반기에 의료계에서는 ‘거머리 인플레이션’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거머리가 치료에 사용되었다.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는 모투에 따라 통증 당 1백마리가 투입되기도 했다. 게다가 가능한 모든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거머리가 처방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항생제 남용과 비교될 만하다. ‘거머리 유행시기’에 해당하는 1827년에서 1850년까지 프랑스에서만 매년 3천360만에서 1억 마리의 거머리가 치료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자연히 거머리는 줄어들었고 나중에슨 사육장까지 생겨났을 정도였다. 거머리는 무릎 관절염에 특효라고 알려져 있다. 서양의학이 최첨단으로 발전한 독일에서도 이런 거머리 치료법이 아직도 애용되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자연치유 의학자 미할젠은 무릎 관절염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 16명에 대해 거머리 치료를 했다. 결과는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거머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통증이 줄었다는 것이다. 통증 등급이 7에서 무려 1로 떨어졌다. 일반 물리 치료도 통증을 완화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훨씬 약했고 거머리 효과가 탁월했다는 것이다. (사진=연합)현재 독일에서는 해마다 50만마리의 거머리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서는 없다. 가장 자주 나타나는 부작용은 거머리에게 물린 부위의 가려움과 홍조였다. 미국에서 거머리는 의료기가 여겨지고, 독일에서는 수년 전에 의약품으로 분류됐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환자의 표본수를 더 늘려 거머리의 효과를 더 과학적이고 광범위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미신이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배격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거머리 애칭까지 만들어가며 그 치유효과에 열광하고 있다. 고친 사람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효과는 인정하고 과학적 검증 아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를 해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새로운 치유방법요법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무분별한 의료상술로 접근해 몸이 아픈 사람들을 현혹해 경제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 한국자연의학회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유일의 자연치유요법 검증 단체다. 조병식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연의학회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는 자연치유요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요법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달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연구 자료를 데이터화 하고 자연치유 매뉴얼도 발행할 예정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자연치유요법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주고 싶다. 자연치유도 병을 치료하는 과학적인 수단으로서 더 널리 이용된다면 현대의학이 놓치고 있는 점을 상당히 많이 보완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신생 기업 ‘톰텍스 (Tomtex)’창업자 ‘우옌트란(Uyen Tran)’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조가죽을 개발했다. (사진=TOMTEX 홈페이지)육식 동물은 버릴 것이 없다고 했던가. 장기부터 살, 피부까지 인류의 의식주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동물의 가죽은 우리 삶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가방, 가구, 지갑 …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재다. 하지만 가죽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생명이 희생된다. 이는 자연스레 동물의 생명권리문제로 이어지고 환경단체와 가죽사용자들 간의 논쟁이 일며 사회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다. 가죽제품의 수요를 늘리려면 당연히 가죽을 생산해 낼 동물의 개체 수도 늘어나야 하는데 이는 환경파괴 악순환의 반복을 불러와 환경에 큰 부담을 가져온다. 인조 가죽(레자)을 대신 사용하기도 하지만 천연 가죽의 질감과 내구성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톰텍스 (Tomtex)’의 인조가죽 제작, 생산, 판매 과정. (사진=TOMTEX 홈페이지)무분별한 동물의 희생을 막기위해 미국의 신생 기업 ‘톰텍스 (Tomtex)’창업자 ‘우옌트란(Uyen Tran)’은 조개, 해산물 껍질, 커피 찌꺼기 등 음식물로 만든 인조 가죽을 개발해냈다. 갑각류의 껍질과 생선 비늘을 수집해 ‘치틴(Chitin)’이라는 생체 고분자를 추출한 후, 커피 찌꺼기와 결합해 인조 가죽의 기본 재료를 제작했다. 이 가죽의 내구성은 부드럽고 질기며 가죽 표면에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삽입 및 변형할 수 있어 천연 가죽과 생산과정이 거의 흡사하다. 다만 동물의 희생이 없고 전부 100% 생분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천연 가죽과 차이를 둔다. 톰텍스의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죽 제품. (사진=TOMTEX 홈페이지)트란은 "매년 800만 톤의 해산물 껍질과 1800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고 있다",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바이오 소재를 재활용해 사람들이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한다. 동물가죽 생산은 제조 과정부터 윤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먹다 남은 음식물로 제작된 인조가죽은 지속가능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대안책으로 볼 수 있다.
앉은 히어로 자세 (Virasana, 비라아사나)를 취하는 쏘영. 이 동작은 골반의 신경통을 완화하고 발목과 무릎의 유연성을 높여 관절 건강을 유지해준다. 오랜시간 요가로 몸을 단련해 온 만큼 쏘영은 정확에 가까운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Showwhy 여다은)*앉은 히어로 자세 (Virasana, 비라아사나)앉은 영웅자세, 무릎 꿇은 자세로 불리며 누운 영웅자세 (Supta virasana, 숩타비라아사나)의 전 단계 동작이기도 하다. 'Vira' 는 영웅을 의미한다. 무릎을 바닥에 밀착시키고 발을 양옆으로 벌려 엉덩이 옆에 두는 동작이다. 위 동작은 요가 뿐만아니라 명상에도 효과적인 자세다. *방법-테이블 자세에서 무릎을 모으고 양발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며 앉는다. -두 발은 엉덩이 옆에 밀착시키고 발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한다.-등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꼿꼿이 세우고 가슴을 활짝 펴준다.-손바닥은 무릎위에 살짝 얹고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1분 정도 호흡을 유지한다.*핵심엉덩이를 바닥에 두고 앉을 때 두 좌우 골반뼈가 바닥에 균등하게 닿아있는지 확인하고 좌골이 뜨지 않도록 바닥에 고정시킨다. 가슴을 펴고 척추를 가능한만큼 곧게 세운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골반 균형이 맞지 않아 엉덩이가 들리거나 각각의 관절에 무리가 온다면 담요나 적당한 크기의 쿠션을 깔고해도 된다. *효과-하체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좌골신경통을 완화한다. -허벅지 앞쪽 지방을 제거한다.-종아리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류마티즘과 통풍을 예방한다.-발목과 발(아치)의 정상적인 모양을 형성한다.*쏘영(Ssoyoung)만의 Point!-특징비라아사나는 명상과 휴식을 위한 자세로 좋고 식후에도 부담없이 취할 수 있는 자세이다. 대신 바라아사나는 장기간 수련이 필요하고 매일 몇 분씩 이 자세를 수행해야 진정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유의점발을 엉덩이 옆에 둘 때, 발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허리는 가능한 만큼만 꼿꼿이 세워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골반이나 허벅지가 타이트하면 보조 도구(쿠션)를 이용해 변형자세(발을 양옆으로 벌리지 않는)를 취해도 된다. 무릎 및 발목 부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 무리하지 말고 진행할 것을 권한다. -효과복부를 편안하게 이완시켜 소화작용을 돕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한다. 골반을 교정하며 좌골신경통을 완화한다. 고관절부터 무릎, 발목 관절을 이완해 하체 부종을 완화하고 발의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 한잔은 간밤의 숙면 활동으로 인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어둠 속에서 쉬고 있던 신체 대사를 깨우는 빛과 같다. 물 한잔이 몸속에서 순환, 배출되며 얻을 수 있는 위력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깨끗한 물 한잔은 혈액의 점도를 묽게 만들어 심장병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위장병과 변비 등 만병에 효과를 보인다. 또한 병원균을 제거해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림프계 수분을 유지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각종 질병 예방에 관여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1.5L~2L로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수분은 인체에 필수 불가결한 영양소이다. 일본의 대체의학 전문가 ‘니시 가츠조(Katsuzō Nishi)는 자연치유 건강법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물 한잔 섭취와 같은 단순한 생활습관으로 건강법 이론을 펼친 자연치유 전문가가 있다. 바로 일본의 자연치유 전문가 ‘니시 가츠조(Katsuzō Nishi, 1884~1959년)’이다. 니시 가츠조는 인류 중 가장 위대한 명의로 손꼽히는 일본의 자연의학자로 서양의학에 정면으로 도전해 ‘니시 의학(Nishi shiki)’을 창시했다. 그는 한방, 침구, 지압, 호흡법을 비롯한 총 362개의 건강법을 직접 시험하고 액기스만 뽑아 그의 나이 44세, 1927년에 ‘니시 건강법’을 창안해냈다. 그는 건강법을 완성하기 전 고대논문에 의해 작성된 유럽의학과 현대의학책과 무려 7만 6000권에 달하는 동양의학 서적을 두루 섭렵했다. 건강법이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100여 년 전 의학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의료인과 일반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니시 건강법은 다른 자연의학요법에 비해 쉽고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 효림병원의 김진목 원장은 대체의학으로 알려진 '니시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사진=EBS 다큐프라임 '해독, 몸의 복수' 편 영상 캡쳐)그가 니시 건강법을 창안하게 된 이유는 유년기에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20세 까지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고 난 후 부터 였다. ‘내 몸은 내가 치료하겠다’고 마음먹은 그의 결심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의 “누구든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기가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치유력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니시 가츠조는 그 후로 현대의학이 금지하는 모든 지시사항을 반대로 시행했고 자연치유력을 믿으며 자신만의 건강법을 만들어 나갔다. 한가지 예로 감기에 걸려 열이 날 때는 먼저 꾸준한 수분섭취를 했고, 따뜻하게 옷을 껴입는 대신 얇은 옷을 입어 열을 식혔다. 또 몸을 시원하게 닦아내는 대신 이불을 덮고 땀을 내는 방법으로 각종 질병을 간단하게 치료했다. 이렇듯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건강법은 니시 요법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던 1일 1식, 해독주스, 디톡스(Detox), 하루 물 2L 마시기, 냉수욕 등 모두 니시 건강법에 기반을 둔 생활법이다. 니시 건강법의 핵심은 우리 몸 전체를 하나(一)로 보는 한의학의 음양오행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하나의 예로 암이 발생하면 수술로 억제하고 치료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원활한 배출작용을 돕고 병으로 상실된 것을 보급해, 생체의 힘을 회복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 신체균형, 생활습관 등 모든 관계를 고려해 병을 고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원리를 추구한다. 위에서 언급한 깨끗한 물 한잔이 가져오는 효능도 니시 건강법 중 일부이다. 그는 니시 건강법에서 ‘하루 2L 물 섭취로 건강을 지키자’를 밝히며 신체에서는 호흡으로 소실되는 수증기 600cc, 대소변 1400cc, 피부 한선(땀샘) 500cc 도합 2.5L를 물로 보충해줘야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1일 1식에서도 생수 섭취를 필수권장하고 니시 건강법의 4대 원칙 중 영양 부분에서 수분보충은 필수항목이다.니시 건강법을 두고 무조건 옳다 틀리다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 의학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납득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현대의학으로 치료되지 않았던 만성질환, 난치병 환자들이 니시 건강법으로 치유 효과를 봤다면 의학기술로 치료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은 의학의 몫이고 니시 건강법의 효용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자세. (사진=Showwhy여다은)소 자세. (사진=Showwhy여다은)소고양이 자세(Marjaryasana-Bitilasana 마르자리야사나-비틸라사나)를 취하는 쏘영. 소고양이자세는 척추의 S자 굴곡 유지와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사진=Showwhy여다은) *소 고양이자세 (Marjaryasana-Bitilasana 마르자리야사나-비틸라사나)산스크리트어로 마르자리는 고양이, 비틸라는 소를 의미하고 총 2가지 동작으로 나뉜다. 소 고양이자세로도 불리며 고양이처럼 등을 구부렸다가 허리를 펴며 척추의 건강한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자세다. *방법-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직각, 팔과 허벅지는 바닥과 수직이 되는 테이블 자세를 취한다. -손바닥이랑 발끝으로 바닥에 몸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내쉬는 숨에 척추를 꼬리뼈부터 말아 위쪽으로 둥글게 말아 등을 안으로 구부린다. -배는 최대한 안으로 당긴 다음 시선은 고개를 숙여 배꼽을 바라본다. -3~5초 유지한다. -들이쉬는 숨에 등을 오목하게 구부린다. -어깨를 가볍게 낮춰준다. -몸의 앞면을 팽팽하게 늘린다고 생각하며 가슴을 활짝열어준다. -시선은 정면이나 조금 위쪽을 바라본다. *효과 -가슴이 활짝 열려 에너지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복부 내의 장기가 마사지되고 소화 장애를 해소한다. -몸의 전, 후면 근육이 이완되고 특히 허리와 어깨의 유연성이 증가한다. -허리 근육을 강화해 척추 질환을 예방한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Ssoyoung만의 Point! -특징긴장한 몸을 부드럽게 이완할 수 있는 자세로 오랜 앉은 자세로 허리와 목이 뻣뻣하고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은 자세다. 실내 혹은 사무실 의자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척추 주변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동작이다. -유의점손목 관절과 팔꿈치가 꺾이지 않게 주의한다. 복부와 하체에 힘을 분산시키지 않으면 몸통이 처지고 몸무게가 팔에 집중되어 손목과 팔꿈치에 부상 위험이 있다. 손목과 무릎이 아픈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서도 실시할 수 있다. -효과가슴을 열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신체 근육이 이완돼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며 심신의 조화를 이루게 해준다. 또한 복부가 움직이고 버티는 과정에서 장기가 마사지 돼 체내 불필요한 가스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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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자세(Flank)를 취하는 쏘영. 플랭크는 상하체를 연결하는 근육과 복부 주변을 단련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쏘영은 플랭크 중 가장 기본자세인 ‘풀 플랭크(Full flank)’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Showwhy 여다은) *플랭크 자세 (Flank)플랭크는 코어근육을 강화시켜 전신의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자세다. 부상 위험이 적고 단시간에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플랭크는 풀 플랭크(Full flank), 엘보 플랭크(Elbow flank), 리버스 플랭크(Reverse flank) 등 다양한 변형 자세로 실시할 수 있다. *방법 -양 팔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펼쳐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어준다.-무릎은 펴고 발가락으로 몸을 지지하며 엎드린다.-등과 발끝이 일직선이 되게하고 가슴을 펴 견갑골을 평평하게 한다.-몸이 바닥으로 처지지 않도록 배꼽을 등 쪽으로 당기며 코어에 힘을 준다.-손바닥과 몸을 바닥으로부터 밀어내는 힘을 유지한다. *핵심 바닥을 짚는 손목과 어깨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몸이 바닥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배꼽은 안쪽으로 당겨준다. 가슴을 펴 등이 굽지 않도록 하고 목부터 발 뒷꿈치는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손은 단순히 바닥을 짚는 것이 아니라 있는 힘껏 밀어내는 느낌을 유지한다. *효과-코어근육이 단련돼 운동 수행능력이 높아지고 부상을 방지한다.-등 근육이 강화된다.-굽은 허리가 펴지고 허리통증이 줄어든다.-몸의 무게중심을 찾을 수 있다.-올바른 신체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태운다. *쏘영(Ssoyoung)만의 Point!-특징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의 허리 건강을 지켜주는 동작이다. 균형을 잡고 버티는 과정을 통해 척추를 따라 신체 중심을 지탱하는 심부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기본자세 외의 다양한 변형자세로도 수행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 -효과-복부지방이 제거되며 복근이 생긴다.-심부근육이 단련돼 몸의 안정성이 증가한다.-속 근육까지 자극해 피하지방을 제거한다.-디스크와 골절을 예방한다.-1분에 20kcal를 소모할 수 있다.-잘못된 체형을 교정한다.-유의점손바닥과 몸의 전면은 바닥으로부터 밀어내는 느낌을 유지하고 엉덩이는 너무 위로 들거나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앞에 두고 목부터 발 뒷꿈치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코어가 약하거나 초보 수련자들의 경우 10초씩 시간을 천천히 늘려나가며 수행하는 것이 좋다.
장성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난대 조림성공지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조성됐다. (사진=연합)오늘날 숲속 자연환경이 인간의 건강을 치유한다는 것은 명백히 알려진 사실이다. 코로나 19로 건강이 중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밀집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 ‘치유의 숲’은 코로나 시국에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숨통을 틔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에서 ‘치유의 숲’ 개념을 법률에 도입한 지는 10년(2010~)이 지났으나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는 치유의 숲 조성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잘 보전된 숲의 자연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은 산림보호구역에서도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허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연이 국내 치유의 숲은 총 29곳으로 국립 11곳, 공립 17곳, 사립 1곳에 달한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함유량은 소나무보다 3~4배 정도 높아 스트레스 완화와 불안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성 편백숲에는 지친 심신을 치유하러 찾아드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장성군 홈페이지)그 중 ‘옐로우 시티(황룡강에서 노란색을 부각한 장성군의 컬러 마케팅)’ 장성의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제일의 편백나무 숲으로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 치유기능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조성됐다. 매년 방문객은 3만 명에 달하고 그중, 암 환자 혹은 희귀질환자들의 방문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백 치유의 숲은 역사가 깊다. 이곳은 故 임종국 선생이 1956~1976년 동안 전쟁으로 황폐화된 벌거숭이 산림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250만 그루를 심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코로나 19 이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성숲체원) 이후 2011년 정식으로 ‘치유의 숲’을 개장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립 장성 숲체원’에서 산림교육 전문가가 다양한 산림교육을 지도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숲치유 레크레이션’. 해먹에서 휴식하며 명상하는 ‘숲치유 명상’, 편백 아로마테라피, 편백체험 치유프로그램으로 자연의 향기와 경관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5가지 테마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성 치유의 숲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자연치유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진짜 몸이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숲속으로 햇살이 밀려들어 올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산림욕 하기에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숲을 포함한 경관을 바라만 보아도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증가하며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증, 아토피, 고혈압을 호전하는 효과도 밝혀냈다. 쌀쌀한 환절기, 장성 편백 치유의 숲을 찾아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호흡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기세등등한 코로나를 거뜬히 이겨내보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에콜스요가(KHECOLS YOGA)'.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요즘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가는 1980년대에 중후반 국내에 도입돼 2000년대 초 유행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웰빙 붐(Well-being Boom)이 일며 요가의 인기는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요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중심에는 요가 마스터 원정혜 씨가 있었다. 원정혜씨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접한 요가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세계최초로 요가 논문을 발표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연세대 교양체육과정에 처음으로 요가강좌를 개설하며 이외의 대학에서도 요가를 가르칠 기회를 얻었고, EBS 특강에 출연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에콜스 요가를 전파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제4회 ‘UN 세계요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2천명의 사람들과 함께 대규모 요가를 진행하는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EBS 교양 프로그램에서 '에콜스요가(KHECOLS YOGA)'를 선보이는 원정혜씨. 에콜스 요가는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다. (사진=EBS 특강 영상 캡쳐) 에콜스 요가 중 '양손 비틀기' 동작으로 노화를 막고 호흡기, 소화기, 노폐물 배출기관의 원활한 작용을 돕는다. (사진=EBS 특강 영상 캡쳐)원정혜씨가 창시한 ‘에콜스요가(KHECOLS YOGA)’는 서양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원리와 실기가 동양적인 수행법과 융화된 통합프로그램이다. 에콜스요가는 원 박사가 직접 경험하고 배운 학문적 지식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소화기, 호흡기, 생식기, 척추, 손목, 무릎 등 각 부위가 약화된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요가라고 소개한다. 에콜스 요가는 단어마다 각각의 의미를 품고 있다. * K+H+ECOL+S= KHECOLS(에콜스) -K= Ki (기)-H= Heaven (천국)-ECOL= Ecology (생태학) -S= Somatic (통합적 신체관) 에콜스 요가 동작 중 '뱀 자세'로 심신을 이완해 긴장을 해소하고 굽은 척추를 펴 자세교정 효과가 있다. (사진='원정혜의 에콜스요가' 책 내용중 일부) '역 물구나무서기 자세로 변비를 해소하고 원활한 대장활동을 돕는다. (사진='원정혜의 에콜스요가' 책 내용중 일부) 에콜스 요가는 단순히 동작을 취하는 일반 요가와는 차이가 있다. 한의학, 아유르베다, 정통요가에 기반을 두고 호흡조절, 근력강화, 경락자극, 명상을 체계적이고 조화롭게 구성한 현대 요가이며 수련자의 건강상태와 날씨에 따라 수업내용을 조율해 직접적인 건강효과를 이끌어낸다. 또 수업 전반에 활동적인 운동(에어로빅, 힙합, 발레…)으로 지방을 태우고 근육 관절을 강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에콜스 요가를 꾸준히 실천할수록 신체의 내, 외적 변화가 일어나며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에콜스요가의 특징이다. 원정혜 박사는 “요가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네비게이션이 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지혜로운 방편을 전해주기 때문에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인간의 4가지 욕구를 조절하고 보다 고요한 상태에서 깊은 집중을 통해 명상, 호흡을 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쉬람'은 자연과 어울리며 마음이 잠시 쉬었다 가는 수행자들의 거처이다. 원 박사는 스승으로 모시던 수아미 베다바라띠의 권고로 2010년 '아쉬람'을 설립했다. (사진=원정혜 페이스북)원박사는 2010년 직접 설립한 이천 ‘아쉬람’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이후에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쉬람은 힌디어로 ‘수행자들의 거처’를 의미한다. 이곳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수련 공간으로 생명을 소중히 하고 금욕, 비폭력, 청결 등의 규칙만 지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신을 찾고 먹고, 쉬고, 가고, 오고 방문자에게 그 어떤 것도 권유하지 않는다. 복잡한 세상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아쉬람’을 찾아 내면을 다스리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보자.
체온이 저하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되면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기전이 약화돼 체온이 저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람의 기본 체온은 35.9~37.6℃로 36.5℃가 평균온도이다. 36.5℃는 인체의 내부 장기와 세포가 가장 활성화되고 건강한 사람의 온도로 알려져있다. 사람의 체온은 주변환경과 시간에 따라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며 숙면을 취하는 새벽 4시~6시가 체온이 가장 낮고 저녁 6시~8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에서 나는 열은 외부의 유해한 균이 체내로 침투해 활동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 저체온증은 추위를 느껴 혈관이 수축하며 두통,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감기, 독감과 갖은 잦은 잔병치레에 걸리기 쉬운 조건을 형성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체온이 평균 이하로 1℃만 떨어져도 우리 신체의 면역력은 36% 저하되고 기초대사량이 12%,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능력이 50% 감소한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 방어에 취약해져 감기, 인후염 등 잔병치레를 겪게 된다. 심각하면 부정맥, 암,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높아져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라면 체온 관리가 필수이다.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는 '이시하라 클리닉'의 병원장으로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만성 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의문을 품고 자연요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저서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등이 있다. 이시하라 박사는 '체온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정리하면 정상체온을 약간 웃도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고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논리를 발표했다. (사진= Ishihara Yuumi 페이스북)하지만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에 더욱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의 체온은 평균 1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학술지인 ‘엠바이오(mbio)에서는 “포유류의 체온은 면역, 대사와 타협하는 결과”라는 이론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일본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 이시하라 유우미 (いしはらゆうみ , Ishihara Yuumi) 는 “우리의 몸은 체온이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로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저체온증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 < 저체온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 1. 차가운 물, 카페인 음료 자제 2. 적절한 온수 섭취 1.5L~2L 3. 과일, 파, 마늘, 견과류 등 단백질과 비타민 풍부한 채소 위주 식단 실천 4. 가벼운 걷기 혹은 규칙적인 근력운동 5. 외부 활동 시 장갑, 목도리 착용 6. 38~41℃의 목욕물로 반신욕 하기 7. 열 발생시 해열제 자제하고 따듯한 차 섭취 8. 실내 적정온도 18~20도 유지 저체온증은 초기 증상과 예방법만 알고 있어도 큰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 태풍으로 갑자기 쌀쌀해진 9월, 체온이 평소보다 낮게 나온다면 위 생활습관을 실천해보자. 면역력도 챙기고 노화도 막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