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운동이란 풀지 못하는 숙제와 같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의 짧은 산책이 운동의 전부다. 하루 평균 8~9시간의 근무로 평일을 꽉 채우고 체력이 전부 소진된 오후, 시간을 내 운동하기란 웬만큼 강한 의지와 동기가 있지 않은 이상 엄두를 내기 힘들다. 이는 자연스레 운동 부족으로 이어져 신체 통증, 체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힘마저 빼앗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세상은 살려고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을 진정 즐기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말도 있다.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들은 주말에나 시간 여유가 생기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운동을 이틀 안에 몰아서 한다고 마이너스였던 체력이 단번에 플러스 될 리 만무하다. 하지만 주말에 짧게 하는 운동도 평일에 꾸준히 하는 운동만큼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40세 남녀 3,400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운동하는 그룹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그룹을 나눠 운동량과 운동강도를 모니터링 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그룹은 50%에 달하는 중등도 운동을 실시했지만, 결과는 두 그룹 다 사망률과 건강 증진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미국의 예일대학 그리핀 예방연구센터의 David Katz 박사는 “일주일 내내 하는 운동과 주말에 하는 운동 모두 건강에 유익하다.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Loughborough 대학 연구팀에서도 40세 이상의 6만 359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주 1회마다 고강도 운동을 최소 75분, 중등도 운동을 150분 하는 것은 주중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과 건강상 이로움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평일에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 할 필요 없다. 우리에겐 짧고 소중한 주말이 남아있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 간단한 운동이라도 실천해보자. 어떤 형태이던 적당한 운동은 체력증진과 질병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같은 실내운동은 불가능하지만 스트레칭, 맨손체조, 제자리 걷기 같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간단한 운동은 모두 가능하지 않은가.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30분, 아니 단 5분 만이라도 투자해 운동하는 것은 아예 안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이를 만드니 저강도 운동이라도 실천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을 의자에 앉아서 보낸다. 하루 평균 7.5시간을 앉아 있으면 당연히 몸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거북목, 손목 터널 증후군, 골반 비틀어짐,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 이 중 하나는 달고 살아야 직장인이라는 썰이 있을 정도다. 위 같은 증상은 운동으로 충분히 이완, 강화해줘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인에게 퇴근 후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을 가는 일이란 캔디같은 굳센 의지가 있지 않은 이상 어려운 일이다. 본격적인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단순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 듯 가벼운 스트레칭도 충분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단순한 움직임이 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싶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서(병을 얻은 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이제부터 설명할 스트레칭에 주목해보자. 예방의학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3대 근력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맨 몸으로 하는 쉬운 단계부터 무게를 동반한 단계까지굉장히 세분화 되어있다. 단순히 근육을 푸는 것이 목적인 우리는 가장 쉬운 단계를 실시하면 된다. 허리를 펴고 의자 끝에 걸터앉아 바닥에 두 발을 단단히 고정시킨 다음 엉덩이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해보자. 이는 하체 전반의 근육을 활성화해 하체 살이 퍼지고 굳은 골반 주변 근육이 굳는 것을 예방한다. 글과 동작은 다르지만 이 또한 목 스트레칭 중 일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모니터를 들여다보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목이 앞으로 빠지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반복하면 거북목과 굽은 어깨증상이 나타나고 어깨 전반의 통증을 유발해 신체 균형을 망가트린다. 이때는 턱을 안으로 당긴 채 목을 뒤로 젖혀보자. 앞으로 빠져있던 목을 뒤로 밀어 넣으면 구부정해져 있던 목이 세워지며 굳은 승모근 근육을 풀어줘 상체 피로가 줄어든다. 벤치 딥스[Dips - Bench]는 벤치 끝부분을 잡고 몸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다.키보드와 마우스에 의지하느라 뻣뻣해진 팔은 벤치 딥스[Dips - Bench]로 풀어보자. 손바닥으로 의자 끝부분을 짚고 팔 힘에 의지한 채 앉은 자세를 취하면 된다. 이 동작은 삼두근과 전완근, 손바닥을 이완해 팔의 피로를 해소한다. 이 외에도 벽 짚고 팔굽혀 펴기, 의자에 앉아 다리 뻗기 등 특정 도구가 필요하지 않은 맨몸 체조가 있다. 소요 시간은 모두 5분 내로 업무에 방해받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해보길 바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는 건조한 기후로 기관지 질환에 대한 걱정이 높아진다. 인후염,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은 항상 결합상품처럼 우리를 찾아와 삶의 질을 저하시켜 놓고 정신차려보면 사라져 있다. 아프면 일단 몸이 힘들기 때문에 자연치유를 기대할 틈도 없이 병원부터 달려가는 것이 우리네 모습이다. 하지만 약은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시하고 오로지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만 집중해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하고 면역 체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다. 약이 만사형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증상의 심각성이 덜한 환절기 질환은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미리 예방하면 한결 빠르게 치유될 수 있다. 미국의 저명한 의학박사 타즈 바티아(By Taz Bhatia, MD)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24시간 안에 치료하라. 감기 치료에도 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발생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시형 박사 또한 아직 병이 아닌 "‘미병’ 단계에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 환절기 잔병치레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싶지 않다면 감기를 예방하는 자연 치유법에 주목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환절기는 습도가 부족해 기관지의 점막이 쉽게 건조해진다. 이때 가습기를 사용해 공기 중 수분 함유량을 높이면 호흡기로 들어오는 각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생활하는 방 안이나 사무실에 작은 가습기를 하나 놓는 것만으로도 기관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얼마나 쉽고 간단한 방법인가! 두 번째,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수분을 공급한다는 것이 가습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하지만 수분 섭취는 체내의 수분량을 유지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몸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등 신체에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세 번째는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등 항산화 성분이 있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스팀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허브는 콧물이 흐르는 것을 자연스럽게 억제하고 통증으로부터 심신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항생제 섭취를 최소화 해야한다. 바티아 박사는 “단언컨대 항생제로 독감을 치료할 수 없다”, “독감의 합병증인 폐렴, 중이염 치료에만 사용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칸디다증을 유발해 면역 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두드러지는 증상에만 집중하지 말고 증상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부터 알아내듯이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충분한 수면이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트려 각종 질병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잠들기 2시간 전,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해소해 깊은 숙면을 돕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아픈 것도 눈치 보이는 요즘, 갑작스레 찾아오는 기관지 질환은 ‘혹시 코로나의 전조증상이 아닐까’ 하는 우려로 번진다. 출근하자마자 측정되는 체온도 아무 이상이 없음에도 불안함이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대표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가 거론되고 있지만 위에 언급한 감기예방법도 참고 및 실천한다면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코로나도 가벼운 감기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신생 기업 ‘톰텍스 (Tomtex)’창업자 ‘우옌트란(Uyen Tran)’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조가죽을 개발했다. (사진=TOMTEX 홈페이지)육식 동물은 버릴 것이 없다고 했던가. 장기부터 살, 피부까지 인류의 의식주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동물의 가죽은 우리 삶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가방, 가구, 지갑 …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재다. 하지만 가죽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생명이 희생된다. 이는 자연스레 동물의 생명권리문제로 이어지고 환경단체와 가죽사용자들 간의 논쟁이 일며 사회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다. 가죽제품의 수요를 늘리려면 당연히 가죽을 생산해 낼 동물의 개체 수도 늘어나야 하는데 이는 환경파괴 악순환의 반복을 불러와 환경에 큰 부담을 가져온다. 인조 가죽(레자)을 대신 사용하기도 하지만 천연 가죽의 질감과 내구성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톰텍스 (Tomtex)’의 인조가죽 제작, 생산, 판매 과정. (사진=TOMTEX 홈페이지)무분별한 동물의 희생을 막기위해 미국의 신생 기업 ‘톰텍스 (Tomtex)’창업자 ‘우옌트란(Uyen Tran)’은 조개, 해산물 껍질, 커피 찌꺼기 등 음식물로 만든 인조 가죽을 개발해냈다. 갑각류의 껍질과 생선 비늘을 수집해 ‘치틴(Chitin)’이라는 생체 고분자를 추출한 후, 커피 찌꺼기와 결합해 인조 가죽의 기본 재료를 제작했다. 이 가죽의 내구성은 부드럽고 질기며 가죽 표면에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삽입 및 변형할 수 있어 천연 가죽과 생산과정이 거의 흡사하다. 다만 동물의 희생이 없고 전부 100% 생분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천연 가죽과 차이를 둔다. 톰텍스의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죽 제품. (사진=TOMTEX 홈페이지)트란은 "매년 800만 톤의 해산물 껍질과 1800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고 있다",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바이오 소재를 재활용해 사람들이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한다. 동물가죽 생산은 제조 과정부터 윤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먹다 남은 음식물로 제작된 인조가죽은 지속가능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대안책으로 볼 수 있다.
장성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난대 조림성공지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조성됐다. (사진=연합)오늘날 숲속 자연환경이 인간의 건강을 치유한다는 것은 명백히 알려진 사실이다. 코로나 19로 건강이 중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밀집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 ‘치유의 숲’은 코로나 시국에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숨통을 틔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에서 ‘치유의 숲’ 개념을 법률에 도입한 지는 10년(2010~)이 지났으나 산림보호구역 내에서는 치유의 숲 조성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잘 보전된 숲의 자연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은 산림보호구역에서도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허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연이 국내 치유의 숲은 총 29곳으로 국립 11곳, 공립 17곳, 사립 1곳에 달한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함유량은 소나무보다 3~4배 정도 높아 스트레스 완화와 불안 해소에 효과적이다. 장성 편백숲에는 지친 심신을 치유하러 찾아드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장성군 홈페이지)그 중 ‘옐로우 시티(황룡강에서 노란색을 부각한 장성군의 컬러 마케팅)’ 장성의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제일의 편백나무 숲으로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 치유기능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조성됐다. 매년 방문객은 3만 명에 달하고 그중, 암 환자 혹은 희귀질환자들의 방문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백 치유의 숲은 역사가 깊다. 이곳은 故 임종국 선생이 1956~1976년 동안 전쟁으로 황폐화된 벌거숭이 산림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250만 그루를 심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코로나 19 이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성숲체원) 이후 2011년 정식으로 ‘치유의 숲’을 개장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립 장성 숲체원’에서 산림교육 전문가가 다양한 산림교육을 지도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숲치유 레크레이션’. 해먹에서 휴식하며 명상하는 ‘숲치유 명상’, 편백 아로마테라피, 편백체험 치유프로그램으로 자연의 향기와 경관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5가지 테마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성 치유의 숲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자연치유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진짜 몸이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숲속으로 햇살이 밀려들어 올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산림욕 하기에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숲을 포함한 경관을 바라만 보아도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증가하며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증, 아토피, 고혈압을 호전하는 효과도 밝혀냈다. 쌀쌀한 환절기, 장성 편백 치유의 숲을 찾아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호흡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기세등등한 코로나를 거뜬히 이겨내보자.
체온이 저하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되면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기전이 약화돼 체온이 저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람의 기본 체온은 35.9~37.6℃로 36.5℃가 평균온도이다. 36.5℃는 인체의 내부 장기와 세포가 가장 활성화되고 건강한 사람의 온도로 알려져있다. 사람의 체온은 주변환경과 시간에 따라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며 숙면을 취하는 새벽 4시~6시가 체온이 가장 낮고 저녁 6시~8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에서 나는 열은 외부의 유해한 균이 체내로 침투해 활동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 저체온증은 추위를 느껴 혈관이 수축하며 두통,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감기, 독감과 갖은 잦은 잔병치레에 걸리기 쉬운 조건을 형성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체온이 평균 이하로 1℃만 떨어져도 우리 신체의 면역력은 36% 저하되고 기초대사량이 12%,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능력이 50% 감소한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 방어에 취약해져 감기, 인후염 등 잔병치레를 겪게 된다. 심각하면 부정맥, 암,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높아져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라면 체온 관리가 필수이다.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는 '이시하라 클리닉'의 병원장으로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만성 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의문을 품고 자연요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저서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와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등이 있다. 이시하라 박사는 '체온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정리하면 정상체온을 약간 웃도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고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논리를 발표했다. (사진= Ishihara Yuumi 페이스북)하지만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에 더욱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의 체온은 평균 1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학술지인 ‘엠바이오(mbio)에서는 “포유류의 체온은 면역, 대사와 타협하는 결과”라는 이론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일본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 이시하라 유우미 (いしはらゆうみ , Ishihara Yuumi) 는 “우리의 몸은 체온이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로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저체온증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 < 저체온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 1. 차가운 물, 카페인 음료 자제 2. 적절한 온수 섭취 1.5L~2L 3. 과일, 파, 마늘, 견과류 등 단백질과 비타민 풍부한 채소 위주 식단 실천 4. 가벼운 걷기 혹은 규칙적인 근력운동 5. 외부 활동 시 장갑, 목도리 착용 6. 38~41℃의 목욕물로 반신욕 하기 7. 열 발생시 해열제 자제하고 따듯한 차 섭취 8. 실내 적정온도 18~20도 유지 저체온증은 초기 증상과 예방법만 알고 있어도 큰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 태풍으로 갑자기 쌀쌀해진 9월, 체온이 평소보다 낮게 나온다면 위 생활습관을 실천해보자. 면역력도 챙기고 노화도 막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특정 식품이 유행을 타면 이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른다. 익숙한 것에 핫한 소재를 접목시켜 신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21세기의 소비 트렌드이다. 2015년에 크게 유행했던 허니버터칩을 예로 들어보자. 해태제과에서 생산한 ‘허니버터칩’은 우리에게 익숙한 감자칩에 허니버터맛 시즈닝과 가공버터가 첨가해 완벽한 단짠 맛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후 SNS에서 맛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제품이 완판되는 정도까지 이르렀다. 단순 구매에서 끝나지 않고 허니버터칩을 사재기해 중고거래에 판매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나타났고 이는 ‘허니버터칩 대란’으로 불렸다. 이에 더해 허니버터는 식품업계를 넘어 화장품 업계까지 점령하며 굉장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무설탕 코코넛 워터.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코넛 성분이 함유된 바디로션. 코코넛은 보습력이 뛰어나 화장품 재료에 자주 사용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코넛도 마찬가지다. 최근들어 편의점이나 마트 진열대에서 코코넛을 활용한 상품을 자주 볼 수 있다.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되며 시중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열대 기후에서 생산되는 코코넛은 코코스 야자나무의 열매로 껍질 안 과육의 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동남아에서는 우유 대신 사용할 정도로 버릴 것 하나 없는 먹거리로 불린다. 코코넛의 주성분인 라우르산, 카프르산은 항바이러스, 항염효과가 있어 면역력 증진을 돕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수분이 매우 함유량이 높아 피부 보습을 유지에 도움을 주고 주근깨,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스크럽제나 바디로션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고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원활한 소화작용을 돕는다. 밥을 지을 때 코코넛 오일을 1스푼 넣으면 밥의 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코코넛워터, 코코넛오일은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림 한방병원 대표 정미림 원장은 "값비싼 안티에이징 제품보다 코코넛오일을 자주 바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코넛은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해 고열량이므로 하루 30g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고혈압 환자이거나 체내지방 수치가 높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날이 갈수록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관리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주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건강관리를 하지만 바이러스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시국에 마음 놓고 건강을 챙기기 힘든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매체 ‘주간여성프라임’에서 0원 건강법을 소개했다. 비용도 들지 않고 시공간의 제약도 없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사소한 습관으로 건강에 큰 변화를 얻고 싶다면 모두 0원 건강법을 따라해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1. 최대한 숨을 길게, 깊고 느린 호흡인후염, 두통, 감기 같은 신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깊고 느린 호흡을 해보자. 신체가 긴장한 상태에서는 호흡이 얕고 빨라진다.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어 보자. 깊은 호흡은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또 면역력이 생성되는 장운동이 활성화 돼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일본 자율신경 연구의 1인자로 알려진 고바야시 히로유키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호흡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호흡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건강 수명을 늘려준다”고 전한다. 고바야시의 저서 중 ‘나는 당신이 스트레스 없이 말하면 좋겠습니다’에서 한 번 들이쉬고 두 번 내쉬는 1:2 호흡법을 추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2. 씹고 걷고 자고 즐기며 뇌를 건강하게!평소 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수행하면 기억력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돼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식사는 적당히 먹고 최소 30번씩 꼭꼭 씹어야 한다. 이는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며 뇌신경을 발달시켜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하루에 최소 8000보를 걸어보자. 일본에서 10년간 65세 노인의 걸음 수와 신체 운동 효과를 측정했는데 충분한 걷기는 우울증을 해소하고 뇌졸중, 골다공증, 고혈압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운동효과는 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된다. 하루에 30분 이상 주 3~5일을 권장한다. 건강관리의 기본은 충분한 숙면이다. 성인의 기존 수면시간은 6~8시간이다. 너무 푹 자면 오히려 더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낮잠은 1~3시 사이에 자고 30분 이상은 넘기지 않을 것을 권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를 더할 취미활동을 즐겨보자. 운동하기, 수집하기, 영화보기 등 적당한 취미 생활은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뇌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3. 감정을 차곡차곡... '감정일기'하루 동안 스트레스받거나 상처 입은 일을 써 내려가 보자. 지난 순간을 되돌아보면 그때 느꼈던 감정을 한층 더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 일기쓰기는 통증을 경감하고 혈압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단, 조건은 자신만을 위해 쓰고 쓰는 행위 자체에 부담을 갖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도구를 선택해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써 내려가면 된다. 하루에 15분 정도 주 1~3회 정도가 좋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늘어나는 1인 가구와 혼자 거주하는 고령층 사이에서 반려동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 구성원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은 펫팸족(Petfam)으로 불린다. 2020년 기준 국내 펫팸족은 무려 150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고가의 반려동물 제품 구매에도 아낌없는 소비를 보여주며 반려동물 소비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현황 조사 보고서’에서는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가 14만 5천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들은 주로 사료를 섭취한다. 사료는 기온의 변화로 쉽게 부패하지 않도록 각종 산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육류부산물도 빼놓을 수 없다. 육류부산물은 도축된 동물의 심장, 폐, 간 부위를 열처리해 수분과 단백질로 건조, 분쇄하는 과정을 거친 후 사료에 함유되는데 문제는 어떤 상태의 신체조직을 사용했는지 알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반려동물이 성분의 출처가 불분명한 사료를 계속해서 섭취하면 특정 질환을 유발하고 신체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대표 정설령 수의사는 ‘육류부산물은 반려동물에게 매우 위험한 성분으로 이 성분이 포함된 사료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소중한 내 반려동물에게 어떤 음식을 제공해야할까?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자연식을 제공해보자. 자연 식재료는 화학 열처리를 거치는 사료에 비해 흡수율이 빠르고 질병예방 및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첫 번째로 양배추를 추천한다. 양배추는 유해한 성분이 없어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원활한 장활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다양한 비타민(비타민C, 비타민 B2, 비타민A 등...)과 미네랄이 체력을 증진시킨다. 먹을 때는 한 번 데치거나 삶는 것이 좋고 갑상선에 지병을 가진 동물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두 번째는 당근이다. 당근은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반려동물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비만을 예방한다. 루테인(Lutein)과 리코펜( lycopene) 성분도 풍부해 시력유지, 백내장 예방등 눈 건강을 지켜준다. 당근은 식감이 아삭해 기본적으로 반려동물들이 선호하는 채소이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0%이며 반드시 익혀먹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 유지를 돕고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고 섬유질이 가늘어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다. 조리방법은 건강한 닭고기 살을 골라 양념 없이 삶거나 구워주면 된다. 단, 양은 반려견의 몸무게에 따라 적정한 양을 공급해야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지막은 호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박은 장내 유익균을 증진시켜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반려동물의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주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호박씨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아미노산은 구충작용을 하고 회충을 예방한다. 조리방법은 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거나 흡수가 빠른 죽을 끓여주는 것도 좋다. 주의해야 할 식재료도 있다. 양파, 마늘, 파, 부추와 같이 향이 강한 채소는 반려동물에게 빈혈을 포함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방법은 깊은 숙면만한 것이 없다. 충분한 시간과 적절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 든 우리 몸에서는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고 손실된 근육을 발달시키는 수리과정이 일어난다. 이러한 신체 회복과정은 대부분 밤에 일어나기 때문에 수면의 양과 질을 모두 만족시키려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은 밤12시를 넘기지 않는 시간 내에서 8시간(성인 평균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쉽게 잠에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이고 직장인은 그보다 적은 6시간으로 밝혀졌다. 늦은 저녁 야식 섭취는 위를 자극하고 뇌를 활성화시켜 깊은 숙면을 방해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현대인들이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과로, 스트레스, 신체적 질환 등 주로 몸과 마음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또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 늦게 먹는 음식도 우리의 뇌를 자극해 깊은 숙면을 방해한다.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 모든 식사를 마쳐야 한다. 그렇다면 배고픈 저녁 편안한 잠을 위해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꿀물을 섭취해보자. 꿀의 프로폴리스 성분은 기를 보양하고 스트레스로 자극받는 오장육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공복감을 채우고 식욕을 억제해 늦은 시간 따듯한 물에 한 잔 타 마시면 편안한 수면 상태에 들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체리는 멜라토닌과 칼륨이 풍부해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은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불면증과 만성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는 과일이다. 10~20알 정도를 섭취하면 포만을 느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야식으로 즐기는 닭발, 떡볶이는 모두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간 대표 야식 메뉴이다. 캡사이신은 속쓰림을 유발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또 신체의 적절한 체온 조절능력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대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산성이 강하고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는 티라민 성분은 뇌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방해하고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불면증이 있다면 수면환경 뿐만 아니라 생활 식습관도 개선해 수면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