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현대인들의 소망 1순위는 단연 건강이다. 100세 시대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젊은 2030 세대는 셀프 컨트롤(Self-control,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이 가능한 몸 관리에 집중하며 웰빙 라이프에 소비를 아끼지 않고, 4050은 건강한 식단조절과 운동(로드 사이클, 마라톤,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며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관리 양상이 세대별로 다양하게 나뉘는 2020년, 건강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2020년의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웰에이징(Well-aging)'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 노하우가 있다. 하지만 그 노하우에 마음건강까지 세밀하게 다루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화장품 브랜드 '뉴스킨(Nuskin)'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파마넥스(Pharmanex)'가 전국 20대부터 60대까지 실시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운동이 46.2%를 차지했고, 식단관리는 16.7%, 스트레스 관리는 11.8%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운동 전 삶의 만족도 결과는 65.3점에서 운동 후에는 81.7점으로 상승했다. 이어서 운동 영상을 보며 홈 트레이닝을 실천하는 비율은 62.9%이며 코로나 이후에도 홈트를 지속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87.2%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몸 건강한 게 최고다'라고 말하지만 몸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신건강이다. 우리는 몸에 좋은 운동이 무엇이고 이 음식은 어디에 좋은지 줄줄이 꿰고 있지만 정작 정신 건강은 어떻게 관리할지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일단 정신문제라고 하면 언급하기 꺼려하고 가벼운 정신병원 상담조차도 기피한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육체와 정신은 따로 분리될 수 없다. 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보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 정체(整體)로 여기는 한의학의 정신건강관만 봐도 알 수 있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의 병리적인 변화는 몸의 미세한 기운을 움직여 심리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의학박사이자 ‘닥터 U 병원' 원장인 유태우 박사는 일찍이 몸·마음·삶의 균형에 주목했고,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몸맘삶 훈련법'을 제시했다. 유원장은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환자들에게 항상 이 몸맘삶 훈련법을 추천한다. 식품, 보약, 시술 등 그 어떤 방법보다도 쉽고 효과적이며 돈도 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몸맘 훈련법은 총 5가지로 나눠져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문제와 삶의 균형 -문제를 문제시하지 말자삶을 살다보면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유독 문제가 될 일도 아닌 일을 문제 삼아 화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일을 문제시하는 태도는 삶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유박사는 “항상 문제의 근본을 살펴봐야 한다. 문제시하던 것이 다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데,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영화 대사를 항상 기억하고 있으면 되겠다.-소유, 할 일과 나의 균형을 맞추자사람은 항상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동경한다. 하지만 이는 열등감만 심화시키고 자존감을 낮출 뿐이다. 이에 유박사는 “내가 가진 것과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비교하라”고 충고한다. 이어서 지나친 성과 위주의 사고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일과 일상이 주객전도 되지않게 균형을 맞추고 적정량만 소유하며적당히 노력하는 삶이 몸맘삶을 균형 유지를 도우니 잊지말자. *생각과 몸맘의 균형 -생각을 줄이고 느낌을 늘리자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적당한 생각은 뇌를 활성화시키지만 과도한 생각은 상황의 본질을 흐린다. 생각에는 항상 구체적인 기준이 존재하지만 감정은 짧은 순간에 감각을 인지하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이 가능한 생각보다는 지금 당장 느끼는 감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수와 나의 균형 -나와 타인 간의 균형을 맞춰라타인에게 관심은 많으면서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한국인은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욕구불만과 삶에 대한 회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미인은 멍청하다', '잘생긴 남자는 얼굴값 한다'처럼 대상을 유형화하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다수화하고 사람을 하나의 개체로 유형화하는 습관은 진실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내 행복을 가지고 타인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라'너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호감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연인 사이나 가족관계에서 자주 하는 말인데, 유박사는 이를 반대로 하자고 전한다. 나의 행복이 갖춰져야 타인에게 내 행복 에너지가 전달되고 나아가 내가 속한 사회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철민씨. (사진=김철민 페이스북)항암 대체요법으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다가 부작용을 겪은 개그맨 김철민 씨가 국감에서 대체요법 위험성 관리 필요성을 피력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개그맨 김철민 씨에 대한 영상인터뷰를 공개하고 펜벤다졸 복용 관련 후기를 청취했다.김철민 씨는 "작년 서울원자력병원에서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폐에서 뼈로 전이했는데, 펜벤다졸 3개월 복용후 완치판정을 받았다가 암이 더욱 커졌고 경추 등 다른 부위에도 큰 수술 할 정도로 교체수술 할 정도로 전이됐다"고 회고했다. 김 씨는 "(항암치료 중)선인장, 대나무죽순 식초 그런 종류 수십건이 무료로 제공해줄테니 복용해보란 제안이 왔는데 완치사례는 없었다"며 "(환자들은 전문가 상담 없이는) 이상한 제품에 현혹되기 쉽고 구분을 못 한다. 개인적으로 하루하루를 점검할 수 있는 의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신 의원은 김철민씨의 예가 대체요법이 잘 못 쓰여진 예로 소개하면서 향후 이를 어떻게 제도권 속으로 끌어들일지 연구 검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정감사장에서 대체요법에 대한 제도화가 언급돼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각종 민간요법 등의 대체의학이 제도권 속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9월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복용 열풍이 분 이후 2019년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2억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펜벤다졸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반려동물 증가도 영향이 있으나, 2019년 하반기 SNS 중심으로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확산된 영향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다. 실제 농식품부가 4월 발표한 반려동물 양육현황을 보면 개의 경우 2018년 507만 마리, 2019년 598만 마리로 17.9% 증가해 펜벤다졸 판매량 증가폭의 절반에 그쳤다. 신현영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인체용 구충제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년 생산액을 다 합한 것보다 44.2% 증가한 108억으로 나타났다. 알벤다졸은 48.1%, 메벤다졸은 111.7%, 플루벤다졸은 36.7% 증가했다. 인체용 구충제의 판매량 증가는 펜벤다졸 품귀현상으로 인해 암환자들이 비슷한 계열의 인체용 구충제를 대체의약품으로 선호한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알벤다졸 허가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만 전체 알벤다졸의 20%인 13건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벤다졸이 암환자와 비염, 당뇨, 아토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2020년 허가 품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현영 의원은 "최근 구충제의 질병 치료 효과에 대한 맹신으로 불필요한 복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며, "암뿐만 아니라 비염, 당뇨 환자들도 구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학적 정보전달 및 올바른 약물 이용에 대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잘못된 의약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약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암환자들의 대체요법에 대한 제도권 관리체계 구축도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 대체요법으로 오남용되면서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정부차원에서 대체요법을 관리, 환자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대체요법이 제도권 내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나타내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광범위하게 대체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암 환자에 대한 대체요법 실태조사는 없지만 대체요법의 제도권 내 관리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국민이 실제 쓰고 있기에 (대체요법이)좋든 나쁘든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로서 제도권내에서 제대로 연구할 팔요가 있다. 연구를 통해 제재가 필요하다면 제재해야 하기 때문에 제도권 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계에서는 대체요법 용어 자체를 못 쓰도록 하는 것을 직접 들은 바도 있다. 그만큼 의료계에서는 대체 의학에 대해서 신용하지 않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이 그에 의존하고 있기에 제도권 내에서 이를 연구하고 결과를 활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암 환자들과 매일 상담 등의 논의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복지부도 깊이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정부도 대체요법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제도권 내로 흡수해 국민들에게 신뢰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대체요법연구소 등을 참고해서 대체요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국민들도 안심하고 대체의학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감에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신현영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감장에서 지적한 내용을 위주로 앞으로 대체요법에 대한 문제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 당장 법제화 할 수 있다기보다 각계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 제도권 내로 대체요법이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마스크를 벗을 일이 없어지자 여성들의 메이크업 풍속도에 변화가 찾아왔다. 눈가를 제외한 부분의 화장을 최소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성들의 화장 루틴은 대충 이렇다. 먼저 선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한 뒤 잡티를 가리고 피부색을 밝게 해줄 베이스를 펴 바른다. 그날 하루 인상을 결정하는 눈썹을 공들여 한올 한올 그린 다음, 메이크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눈화장으로 들어간다. 눈 화장에 사용되는 아이섀도우(Eyeshadow) 색조는 셀 수 없을 만큼 범위가 넓어 선택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장 좀 한다는 여성이라면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는 말이 익숙할 듯하다. 비장하기까지 느껴지는 이 말은 그만큼 눈화장에 사용되는 제품 색조가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갈색 아이섀도우만 해도 그렇다. 반짝임이 없고 건조한 ‘매트(Matt)’타입과 촉촉하고 반짝이는 ‘쉬머(Shimmer)’타입, 아이라이너(Eyeliner, 눈에 선을 그리는 화장품으로 눈이 선명해보이는 효과가 있음)로도 사용이 가능한 ‘크림(Cream)’ 타입까지. 같은 색상이어도 제형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마무리로 생기를 더하는 볼 터치와 립스틱, 그리고 얼굴 윤곽에 음영까지 주면 완벽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여성들은 최소 2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는 이 대장정을 매일 거친 뒤, 외출에 나선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이 모든 과정이 무색해졌다. 화장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계절감도 사라졌다. 가을이면 벽돌색 립스틱(채도가 낮은 빨강, 분홍색의 립스틱)과 낮은 채도의 블러셔를 발라 차분한 가을 분위기를 내곤 했지만 지금 눈에 띄는 색은 흰색과 살색뿐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눈가 화장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는 자연스레 아이메이크업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고, 잘 묻어나지 않는 기능의 제품까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국내 뷰티 잡지사 ‘싱글즈(Singles)’의 203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이후 가장 많이 사용한 립 제품’ 조사결과로 65%가 립밤을 선택했고 선호하는 립 제품은 매트한 제품이라고 답했다. 발림성과 색조를 선택하는 대신 마스크에 묻지 않고 지속력이 좋은 기능을 택한 것이다. 1990년대 프랑스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Estee lauder)’가 2001년 9·11테러 직후 “불경기일수록 가격부담이 덜한 립스틱 판매율이 올라간다”며 생활경기지표로 삼았던 ‘립스틱 효과’도 현 코로나 시국에는 적용되지 않는 듯 하다. 코로나 19는 비단 화장품 다이어트만이 아니라 외모 관리 강박에서 벗어나자는 여성들의 ‘탈코르셋 운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들은 눈가는 신경 쓰고 입가는 쌩얼(맨 얼굴)상태인 반인반수 화장을 하는가 하면, 화장을 아예 하지 않는 방식으로 화장품 다이어트에 동참한다. 탈코르셋과 더불어 화장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여성들은 '여태껏 왜 화장을 당연시 여겼을까?', '화장품 다이어트로 왜 나는 화장을 하는지 근본적인 고민까지 하게 됐다‘, ’여지껏 꾸밈 노동에 굴복한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여성성과 사회 편견에 대한 인식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을 풀어낸 '아프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출판사 북스토리)'의 저자 이유정씨는 "화학 성분이 없는 선크림과 아이브로우만 사용하다 보니 피부 문제도 줄어들고 오히려 혈색도 좋아졌다"며 화장품 다이어트를 대성공이라고 밝혔다.코로나 19와 현 사회 트렌드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상반기 실적으로도 증명된 바가 있다.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CJ 올리브영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최근 (9월 초~10월 초) 눈 화장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이외의 블러셔, 립스틱 판매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도 2020년 상반기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6.3% 감소한 1조 1500억원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의 LG 생활 건강의 화장품 부문도 11.5% 감소한 1조 98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장품 업계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화장은 더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가 됐다. 실제로 화장품을 덜 사용하면 피부 염증도 줄고 피부 속 활성산소 배출이 원활해져 각종 피부병과 노화가 느려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샐러드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으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게 밥이 되냐" "풀만 먹고 어떻게 힘을 쓰냐" "살 빼려고 그러냐" 등 걱정과 참견이 뒤섞인 말들이다. 혹자는 "돈이 없어서 풀만 먹고 있냐"고 말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샐러드는 메인 요리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보조 메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하지만 2030세대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 채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밥 대신 건강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샐러드를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평소 집에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기 힘든 1인 가구 증가도 샐러드 시장 성장에 한 몫 하고 있다.덕분에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연 20% 이상 성장해 올해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매달 신메뉴를 내놓으며 '샐러드족' 잡기에 열성이며 프렌차이즈, 대형 전문점 등 다양한 형태의 샐러드 판매점이 생겨나고 있다.또 샐러드 새벽배송, 정기배송까지 탄생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손질된 채소, 토핑, 드레싱까지 집앞까지 배달해준다. 당일 배송으로 싱싱함을 자랑하며 채소와 여러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하지만 샐러드족의 가장 큰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비싼 가격'이다. 샐러드는 신선식품으로 유통 및 재고관리가 까다롭다. 판매기한이 짧아 폐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실제 가격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편의점 샐러드는 3000~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지만 샐러드 프랜차이즈점만 찾아도 가격은 두 배로 뛴다. 기본 채소만 담긴 샐러드에 약간의 토핑을 더하면 1만 원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대형 샐러드 전문점에서는 2만 원을 훌쩍 넘는 메뉴도 찾아볼 수 있는데 한 끼 식사치곤 비싼 가격이다.이 때문에 '홈메이드 샐러드족'도 생겨나고 있다. 직접 장을 보고 샐러드를 만드는데 도시락으로도 인기가 좋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마치 카페 메뉴처럼 만든 샐러드 사진을 올리며 서로 메뉴를 공유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샐러드로 식사를 대체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샐러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TIP. 샐러드 속 부족한 단백질 채우는 식물성 재료(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샐러드지만 자짓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샐러드에 동물성 단백질을 첨가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해결책이 있다. 바로 식물성 단백질을 첨가하는 것이다.병아리콩 반컵 분량에는 단백질 7g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외에도 탄수화물, 칼슘, 인, 철,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맛 또한 밤과 비슷한 풍미로 고소함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세계 5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렌틸콩에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별한 향이 없어 샐러드에도 잘 어울리는데 갈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구마의 10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퀴노아는 남미 사람들의 주식인 고단백 곡물이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한다. 특히 레드 퀴노아가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더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쁘띠 플리의 베타 마스크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오염 우려가 없다. (사진=Petit pli 홈페이지)10월 초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어제 날짜(20일)로 9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한국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 환자는 총 25,424명에 달한다. 혹시 모를 잔병 치레로 코로나 19 감염률을 높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독감백신을 맞으려 병원 앞에 줄을 서는 풍경도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4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인천의 18세 청소년이 사망했고, 백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셀프 백신이자 안전벨트”라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말이 다시금 와닿는 순간이다. 코로나 19는 사람 뿐만아니라 환경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에게 유일한 셀프 백신 마스크는 플라스틱으로 된 쓰레기일 뿐이고, 이 쓰레기는 수 백년에 걸친 시간 동안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며 자연을 파괴한다.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시국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매달 1290억 장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한국의 경우는 하루 1200만 장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하루에 무려, 1억 장의 마스크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들이 착용하는 1회용 보호복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재질이다. 상상할 수 없는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쏟아져 심각한 환경문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러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업이 친환경 마스크를 출시해 화제다. 마스크는 총 6가지 색이고 패브릭 사이에는 PM 2.5 카본 필터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진=Petit pli 홈페이지)‘쁘띠 플리(Petit pli)’는 런던에 본사를 둔 웨어러블(Wearable) 기술 회사로 2017년에 설립됐다. 마스크 출시에 앞서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신소재 옷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시국에 맞게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직물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름은 ‘베타마스크(Beta MSK)’로 마스크 생산 과정에 사용된 에너지는 물, 태양, 바람 등 100% 인증된 녹색에너지를 사용해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 마스크 소재는 폴리에스터 패브릭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30도 이상의 물에 반복해서 빨아도 형태가 크게 변형되지 않고, 강한 접착력으로 얼굴에 맞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베타 마스크를 사용한 고객들은 “색상과 착용감이 훌륭하며 항상 목에 마스크를 두는 것이 기존 마스크보다 한결 편리하다.”, “소재가 너무 편해 환상적이다. 코 부분의 와이어가 얼굴에 확실히 부착돼 편리하다.”, “안경을 낄 때 마스크가 항상 렌즈에 안개를 끼게 했는데, 더 이상 그럴 걱정이 없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베타 마스크의 구조. 패브릭(Fabric)은 폐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찢어지지 않는 소재로 제작됐고 그립(Grip)부분의 와이어는 코 모양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교체가 가능하다. (사진=Petit pli 홈페이지)고정이 필요한 코부분의 와이어는 교체가 가능하고 구매시 필터와 함께 포함되어 있다. 필터는 활성 탄화와 부직포 형식으로 미세오염 물질을 확실히 차단할 수 있는 5층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결합된 두 개의 패브릭 사이에 필터 주머니가 있어 이 부분에 PM 2.5 카본 필터를 삽입하면 된다. 교체 주기는 일주일에 1~2번으로 해야 보다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정을 위해 필요로 했던 마스크 끈은 목 뒤로 늘려부착이 가능한 검정 ‘벨크로(Velcro)’로 대체했다. 가장 불편했던 귀의 통증을 없앤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이즈는 대부분의 성인 얼굴에 적합하며 위생상의 문제로 반품은 불가능하다. 스포츠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병원을 방문할 때는 비말 차단 효과가 높은 기존의 의료등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쁘띠 플리는 단순히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인류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넘어 인류사회에 ‘슬로 패션(Slow fashion)’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으로 국민 90% 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으며 단순히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지만, 원인과 형태, 심한 정도는 모두 다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두통환자는 2015년 188만여 명에서 2019년에는 215만여 명이며, 5년간 1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는데 가장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과 긴장성 편두통은 1차성 두통에 속한다. 두통은 약물치료가 필요한 이차성 두통의 발생 전, 초기 단계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일차성 두통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사회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유형의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자세 불량, 경추(척추의 맨 윗부분으로 목뼈에 해당하는 부분)이상으로 근육 긴장과 두피, 목 뒷부분의 통증 수용체가 자극을 전달하며 발생한다. 마치 단단한 밴드가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심리적인 압박감, 피로 누적, 수면 부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근육이 긴장해서 발생하는 만큼, 긴장성 두통은 근육 이완이 핵심이다. 손끝으로 머리 뒷부분을 지압하듯이 눌러주거나 목과 어깨를 둥글게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고, 녹차, 홍차, 커피같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1시간 이내의 낮잠이나 충분한 숙면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편두통이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체 내부 혹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뇌 신경과 혈관 계통에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머리 한쪽에서만 맥박이 뛰는 듯한 기분이 들고 주변이 지끈거리는 통증이 3~4시간 이상씩 계속된다. 주로 눈의 통증과 구토,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가끔씩 빛과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며 움직일수록 통증은 더 심화된다. 편두통은 혈관계 이상증상으로 알콜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편두통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전구기는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에 기분에 변화가 찾아온다. 은근한 두통이 점차 느껴지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한 피로, 배뇨빈도 증가한다. 조짐기는 한 시간 미만 정도 지속되는 단계로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눈앞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기는 통증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단계다. 하루 중 아무 때나 나타나며 점차 진행되다가 안정기에 도달하고 3~4시간 이후에 진정된다. 이때는 소음이나 빛을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안구 통증과 구토를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회복기는 해소된 이후 시기이며 기분 저하, 무기력함과 신체 피로가 나타난다. 편두통을 완화시키려면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알콜 섭취와 과로는 자제하고 음식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마늘과 브로콜리, 사과를 섭취를 권장한다.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다면 틈틈이 시원한 외부 공기를 쐬며 휴식하는 ‘리프레쉬 타임(Refresh time, 기분전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다. 세 번째로 군발성 두통은 한쪽 눈 주변에 발생하며 눈, 관자놀이, 이마 주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눈물과 콧물, 충혈 증상을 동반한다. 수면 중에도 나타나며 특정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짧게는 15분, 길게는 3시간 정도 지속되며 1년 또는 2년 주기로 발생한다. 편두통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혈관 장애와 ‘세로토닌(Serotonin, 신경 전달 물질로 감정 행동, 기분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 이상, 머리부상 등이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군발성 두통은 흡연과 음주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지면 증상이 완화된다. 잘못된 자세가 통증을 유발하는 경추성 두통.(사진=클립아트코리아)네 번째로 경추성 두통은 목의 제2 신경과 제3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으며 발생한다. 이는 목과 어깨 통증, 팔과 손이 저린 증상을 동반하며 경추가 압박을 받으면 통증이 악화된다. 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 습관이 주 원인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장시간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는 지름길로 자세교정이 중요하다. 목과 허리를 반듯이 피며 중간중간 상체를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두통은 다른 병에 비해 원인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기간 복용으로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신경계에 과한 흥분 상태를 유발해 오히려 더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복용을 막기 위해서는 두통 주기와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증상에 따른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초기 단계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비대면 체육활동이 인기를 끌고있다. 사람들은 부족해진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 등산, 걷기 등 너도나도 각종 비대면 신체활동을 선택하고 있다. 그중 등산은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과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기기 제격인 레저 스포츠로 국내 레저스포츠 분야 중 즐기는 인구가 가장 많은 운동이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블루(Corona Blue) 극복을 위해 등산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 주목받고 있다. 오리엔티어링은 오로지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산속의 지정된 지점을 순서대로 도달하며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최종 목적지까지 돌아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레저 스포츠다. 독일어 ‘Orienttierungs Lauf’에서 유래된 말로 ‘OL’로도 불린다. 한국어로는 ‘목표 정하고 달리기’, ‘방향 정하고 달리기’로 번역되며, 어린 시절 소풍가서 즐겼던 보물찾기와도 비슷한 형식을 띤다. 정해진 길을 따라가며 정상만을 바라보는 등산과는 차이가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력과 경기가 열리는 주변 지형, 등고선, 식생 생태에 관련된 지식은 필수다. 오리엔티어링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아 왔다. 일본은 학교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 오리엔티어링은 19세기 후반, 유럽 군대의 장교 교육 과정의 한 부분이 민간 스포츠로 발전한 데서 시초가 됐으며, 이후 1918년 스웨덴에서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너른 삼림 지역을 무대로 삼고 목표지점을 찍고 돌아오게 하는 훈련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오리엔티어링은 1925년에 노르웨이에서 첫 대회가 열렸고 덴마크, 스위스, 헝가리까지 급속도로 전파됐다. 2019년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가 원주에서 개최됐다. 산 속이나 공원을 탐험하며 지정된 목표지점을 찍고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돌아오는 것이 오리엔티어링 운동의 목적이다. (사진=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홈페이지)1964년 국제오리엔티어링연맹(IOF)이 정식 설립됐으며 범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됐다. 오리엔티어링은 영향력은 국내까지도 이어졌다. 1977년 한국오리엔티어링위원회가 최초로 설립되고 전남지역까지 지사를 두며 현재 2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걷기 좋은 계절에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숲속, 산야, 공원에서 오리엔티어링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와 충청북도 보은, 전라북도 무주 등 각 지역에서 경기가 개최되기도 했다.오리엔티어링은 미지의 자연 속에서 가장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판단력이 발휘돼 두뇌가 자극되는 효과가 있다. 매번 각기다른 코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발휘되며, 자연과 친밀해지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려는 책임감이 형성된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도전이 가능하며, 여성과 남성이 제약 없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참여하기 때문에 남녀가 평등하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자연훼손을 막기위해 지형 상태에 최적화시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최소한의 설치 구조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오리엔티어링은 너른 평지나 공원에서 진행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로 숲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위한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지형을 파악하기 위한 나침반과 지도 소지는 필수며, 만일의 사고발생 시 고립될 경우를 고려해 호루라기도 추가로 챙기는 것이 좋겠다. 경기 전에는 정확한 날씨와 지형을 파악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경기 전에는 근육이나 관절 부상 방지를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안전한 오리엔티어링 경기가 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입 냄새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이전의 우리는 병원에 갈 때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쓸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으로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는 이제 단순히 착용의 불편함을 넘어 구취로 불쾌감을 주고 있다. “내 입 냄새가 이 정도였나?”, “몸에 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갖가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괜찮다. 나 뿐만이 아니라 아마 전 세계인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이렇듯 입 냄새는 개인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위축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가져온다. 치아도 열심히 닦고 물도 충분히 마시는데 입냄새가 심하다면 위장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봐야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불량에 걸리고 소화액이 과다 분비되거나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이 있는 경우도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80%는 음식 섭취로 발생해 식습관만 바꿔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커피와 술이다. 카페인과 알콜 성분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해 침 분비 감소로 입 냄새를 심화시키는 1등 공신이다. 기름진 밀가루 음식이나 ‘맵단짠(맵고 달고 짠)’음식도 마찬가지다. 식재료로는 향이 강한 오신채(파, 마늘, 부추 …)와 김치를 꼽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차는 구강 건조와 구취를 예방하는 동시에 수분보충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커피와 술은 민트 차 혹은 녹차로 대체해보자. 민트와 녹차는 악취를 완화하고 향균 효과가 뛰어나 가그린, 치약 같은 구강 제품과 차, 사탕 등의 원료로 자주 사용된다. 흔히 양치질을 가그린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그린은 미세 세균 수를 줄이는 역할로 양치질 이후에만 사용하는 것이 옳다. 민트 혐오자라면 녹차로 대체해보자. 녹차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Polypenol)'성분이 풍부해 위암과 소화기관 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함유해 충치, 구취를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레몬도 구취예방에 효과적이다. 산성이 강해 시큼한 향을 내는 레몬이 과연 도움이 될지 의심되지만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때문에 입 냄새가 한층 완화될 수 있다. 입속 세균 제거 효과도 있어 레몬수로 가글을 하거나 당분이 없는 레몬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시중에 나와있는 레몬 사탕도 좋지만 당분으로 구취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무설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깻잎과 당근을 이용한 요리 섭취도 추천한다. 깻잎은 ‘식탁 위 명약’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구취 원인인 '메틸메르캅틴(methanethiol)' 성분 분해를 돕고 입 냄새를 줄여주는 ‘페릴알데히드(perillaldehyde)’성분이 풍부하다. 당근은 아삭한 식감으로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강한 항산화 성분은 장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은 충분한 수분섭취다. 특히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활발히 일어난다. 일어난 직후에 물로 입 속 세균을 헹군 뒤 마셔야 하며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성인 하루 수분 섭취량(1.5~2L, 6~8잔)에 맞게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구강 청결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전문의들도 위장건강 관리는 물론 구강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울대 치과병원 서덕규 교수는 "구강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박테리아 증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칫솔질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식후 10분내에 3분 동안 치아 사이와 잇몸을 꼼꼼히 양치질 해주되, 마무리로 혀솔질(혀를 닦는)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혀에는 수많은 돌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는 생각보다 많은 음식 찌꺼기가 낀다. 이 돌기는 목 안쪽으로 갈수록 커지며 활동이 적은 부위이고 손이 닿지 않아 깨끗해질 기회가 적다. 이는 최대한 혀를 바깥으로 빼, 가장 안쪽부터 바깥으로 쓸어내듯이 닦아주면 구취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구취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은 장기와 구강건강의 전반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하나로 이어져 있기때문에 아무리 가벼운 증상이어도 제대로 된 생활습관 실천과 예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평소 나의 몸이 어떤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원인에 맞는 건강법으로 몸을 관리한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균형있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실제 육류와 거의 흡사한 모양과 식감을 띠는 임파서블 푸드(mpossible foods)의 고기패티. (사진=Impossible foods 홈페이지)식물성 고기라고 하면 흔히 비건을 떠올리기 쉽다. 비건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육류를 비롯해 우유, 달걀 등 동물을 원료로 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방법이다. 주로 녹색 채소, 콩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식품을 섭취하며 육류는 두부와 콩으로 대체한다. 하지만 고기의 고소하고 기름진 감칠맛을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 대부분 채식 주의자들은 비윤리적인 육류의 생산과정에 반대하고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비건을 실천하는 것이지 단순히 고기가 맛없어서 비건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채식과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는 없을까. 모순적인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사람이 있다. 스탠퍼드대학의 생물학 교수이자 미국의 푸드 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의 대표 패트릭 브라운(Patrick Brown)이다. 그는 항상 축산업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사람들의 채식 섭취량을 늘릴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이후 그는 행동으로 옮겨, 80여 명의 연구팀과 3년의 시간에 걸쳐 100% 식물성 인공 패티를 개발해냈다. 기존에 사용했던 햄버거 패티는 반죽을 만들 때 겉 표면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완벽히 익혀 먹지 않을 경우, 각종 질환이 유발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도 이같은 이유때문에 나타난다. 값싼 고기도 원인일 수 있지만 주로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임파서블 푸드의 고기 패티는 감자 단백질, 밀 ,코코넛 오일 등을 혼합해 제조됐다. 패티의 색은 육류와 마찬가지로 있는식물성 고기 ‘헴(heme)’성분의 헤모글로빈 색소를 활용했다. (사진=Impossible foods 홈페이지) 하지만 임파서블 푸드의 햄버거 고기 패티는 다르다. 기존 햄버거 패티는 코코넛 지방과 밀, 감자 단백질을 혼합했고, 소고기의 지방은 코코넛 오일로 대체했다. 실제 육류 빛과 거의 흡사한 색은 식물성 고기의 ‘헴(heme)’성분이라는 헤모글로빈 색소 성분을 활용했다. 이 성분은 육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 전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실제 육류에서 발견되는 ‘헴’분자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위 재료를 섞는 것만으로 고기 식감이 날까?'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임파서블 푸드는 육류의 ‘미오글로빈(mioglobin)’성분과 비슷한 ‘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이 유사한 3차원 구조를 이뤄 최대한 소고기와 충분히 비슷한 질감을 낸다.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하던 2016년, 웰니스와 건강의 트렌드에 숟가락을 얹었고 비건의 수요가 증가할 때 쯤 SNS 상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등 세계적인 거물들로부터 총 1일 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고, 임파서블 푸드의 고기패티를 맛본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는 “음식계의 테슬라가 나타났다”고 밝혔고, 또 다른 미국 온라인 매체 는 “이건 흑마법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건강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이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 이어, 마트 고기 진열대까지도 얼굴을 내밀며 상품의 접근성을 높였다. 임파서블 푸드는 이 외에도 콩으로 만든 소고기와 닭고기 '비욘드 미트(Beyond Meat)', 건강한 캔디 '언리얼브랜드(Unreal Brands)', 인공계란 '햄튼크릭(Hampton Creek)'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의 흐름을 잘 파악한 것도 있지만 임파서블 푸드가 이토록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환경오염과 식량문제 같은 전 지구적 문제의 대안이 된다는 데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미국 환경 분야 연구기관 ‘월드워치’는 “축산업 메탄가스는 총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방출하고 이산화탄소보다 23배 지구 온도를 높인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식물성 고기패티는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45% 낮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96%로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채식의 이로운 점을 알리자는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채식식단을 만들어낸 임파서블 푸드. 대표 패트릭 브라운은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것 보다 행동을 바꾸는 것이 더 쉽다”고 말한다. 앞으로 식물성 식품 선택은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가 내세우는 슬로건 "Eat burger, Save the world"처럼 식물성 고기 패티는 환경오염과 식량문제 같이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임파서블 푸드 제품처럼 장기적 미래가치가 뛰어난 식물성 식품의 행보가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매년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장수하는 방법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보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4세, 건강수명은 73세로 10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부분 사람들이 10년 동안 건강 문제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셈이다. 고령으로 분류되던 60대는 이제 노년층 사이에서 ‘어린이’로 불리고 70대는 ‘젊은이’라 불릴 만큼 현역으로 본다.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살 수있는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무병장수’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늘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을 염원하고 있다. 흔히 장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달린 것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 방식이다.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충분히 장수할 수 있으며 그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안에 감도는 적막감을 없애기 위해 TV부터 켜는 사람들이 있다.(1인 가구인 필자도 마찬가지지만) 하지만 TV는 오로지 소리와 화면에만 집중하게 돼 인지능력과 사고 능력이 떨어지기 쉽다. 우리의 뇌앞 부분은 고도의 신경 기능(운동, 언어 등)을 담당하는 대뇌가 자리해있는데 대뇌는 자극이 많을수록 균형적으로 발달한다. 하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TV를 바라보는 행위는 대뇌의 활동성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수명도 떨어트린다. 신체 활동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비만,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TV 시청 시간을 조절하거나 되도록 뉴스, 시사토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처럼 특정 주제를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편이 좋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한국인들의 하루평균 육류섭취량이 121.8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단백질 보충은 붉은 육류섭취로 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니트로소화합물(NOCs)’생성에 영향을 미쳐 장내 박테리아 건강을 악화시키고 대장암, 위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뿐만아니라 동물성 단백질은 분해 과정에서 형성된 아미노산이 동맥경화증,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물성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보자.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병아리콩, 두부, 견과류, 시금치 등이 있으며 섬유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장수식품으로 손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수면 부족은 수명 단축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정보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30분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중독, 야근, 음주로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수면시간(대략 5~6시간)을 보낸다. 이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8배 증가시키고 피로 축적, 집중력 저하, 건망증, 감정기복 심화 등이 나타나 삶의 질 전반이 악화된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 매트 워커(Matt Walker) 박사는 수면부족을 ‘서서히 진행되는 자기 안락사’로 표현하기도 했다. 숙면은 되도록 10시와 2시 사이에 취하는 것이 좋고 새벽 4~6시에는 깊은 렘수면 상태에 들어야 한다. 오후 3시 이전에 취하는 적절한 낮잠타임도 좋다. 일일이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힘들다면, 핸드폰에 수면 알람 시간을 설정해보자. 무의식중에 듣는 기계음은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좋지 않다.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정도면 괜찮지만, 장시간 좌식생활은 운동부족으로 이어져 신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한 수명 연구결과에 따르면 3~4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행위는 담배를 20개비 이상 피운것과 마찬가지로 해로우며, 1시간 동안의 좌식생활은 수명이 무려 2시간이나 줄어든다고 한다. 몸을 지탱하는 골반과 척추에도 무리가 가 좌골신경통, 척추 측만증, 목디스크 등 각종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기 쉽다. 하지만 직장인과 학생의 경우는 직업 특성상 의자생활을 할 수밖에 없어 불가피 하다. 이는 출퇴근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식후 걷기 등으로 조금이라도 더 몸을 움직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지막은 과음하는 습관이다. 흔히 4~50대 때 과음하는 습관으로 60대부터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이 많다. 음주는 각종 장기기관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음주는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융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원활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인체는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원활히 해야 신체가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길 바란다. 음주는 한 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땀 흘리는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