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부작용 #지압마스크는 일부 의료진들과 면역력이 극도로 약한 환자들만 쓰는 것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이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스스로와 타인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대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이들은 귀 통증, 피부질환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경남 진주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김 아무개 씨(33)는 "회사에서 지침이 내려오기 전부터 매일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스스로와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사실 마음 같아서는 금방이라도 던져버리고 싶다. 30분만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아프고 피부 트러블은 일상생활이 됐다"고 말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김 씨의 말처럼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며 마스크 착용 여부를 고민하던 시절이 그리울 정도다. 문제는 모두의 건강을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불러온다는 점이다.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귀 통증, 피부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귀 뒤쪽에 상당한 통증을 호소한다.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문 아무개 씨(여, 26)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종종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그때는 통증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근무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니 환자들을 상대할 때도 불편하고 귀 통증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다"고 말했다.(사진-박민정 기자)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저마다의 해결책을 공유하고 있다. 수많은 아이디어 중 인스턴트 커피 박스 손잡이를 재활용한 마스크 착용법이 가장 인기다.박스 손잡이를 양쪽 고무줄에 걸어준 뒤 착용하면 되는데 귀 뒤쪽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 없어 통증이 완화된다. 전문가들은 마스크로 인해 귀와 코가 불편할 때는 잠깐이라도 착용을 중지하고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단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여야 세균감염 및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통증만큼이나 괴로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피부질환이다. 반복되는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인 마찰은 물론 온도와 습도를 올려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든다.가장 좋은 해결책은 수시로 마스크를 벗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다. 벗은 마스크를 잘 말리고 오염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또 화장은 되도록 가볍게 하며 아침저녁으로 꼼꼼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재택근무 #코로나블루 #우울증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불안상태가 지속되면서 이어지는 우울감 상태를 일컫는 신조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직장인들은 길어진 재택근무로 집에 틀어 박혀 햇볕 한 번 보기 힘들고, 개학연기 때문에 집에서만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들도 지치긴 마찬가지다.전문가들은 이럴 때일 수록 생활리듬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 장기간 집에만 있다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으로 변하기 쉽다. 생활리듬이 깨지면 호르몬 변화로 몸이 무거워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이럴 땐 생활리듬을 되찾고,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활력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격리자들에게서 심리적 분노감, 불안감 등이 격리 해제 4개월 후까지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또한 만나지는 못해도 지인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지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과도한 뉴스 시청은 피하고, 신뢰할만한 매체에서 필요한 정제된 정보만 선택적으로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개발하는 것도 좋다. 전국 등지로 나가는 상춘객들이 또 다른 확산의 우려를 키우는만큼, 집에서 화초를 가꾸거나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이용해 계절의 변화를 느껴볼 수도 있다. 취미 생활을 위한 모든 준비물이 배달되는 서비스도 있으니, 이 기회에 취미를 한 개쯤 개발하는 것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 주목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법에는 '다함께'도 들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독거노인 등에 대한 돌봄 자원봉사가 취소되는 등 취약계층의 소외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나도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우리 주변에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너무도 많다. 그들의 코로나 블루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세가 중요하다. 나 자신뿐 아니라 어린 자녀들과 어르신들이 코로나블루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자세도 필요한 것이다. 대면을 하는 것은 여러가지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자주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물어 불안한 마음을 달래드리려고 해야 한다. 아이들은 현 사태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서툴기 때문에 지나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지 않게 주의한다. 또 집 주변 한적한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잠시라도 뛰어놀게 함으로써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것이 좋다.여기서 더 나아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소외계층은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위기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소외계층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해보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사회가 전반적으로 혼돈 상태에 빠져 있다. 집단적인 정신공황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이웃들과 그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하다. 모두 다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영국 BBC에 소개된 한국의 의료진 모습. 마스크와 고글을 오랫동안 써서 얼굴에 쓰린 상처가 나 테이프를 붙인 모습에서 그들의 열정과 노고를 읽을 수 있다. (사진=BBC 캡처)한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은 이제 막 팬데믹의 고통 속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리가 최정점을 찍은 그 공포의 순간들을 기억하기에 지금 유럽 미국 등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최근 SNS에는 해외에 사는 한국인의 글 하나가 큰 주목을 끌었다. 영국에서 거주하는 이 사람의 글에는 구체적인 정보와 안타까운 심경이 녹아들어 있다. 1. 유럽인들의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니 감염된 사람은 본인이 감염된 걸 알지도 못한 채 지역사회를 돌아다닌다. 심지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아시아인(동양인)을 이상하게 보기까지 한다.2.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상황이 주변에서 들려온다.3. 대형마트에 요 며칠 파스타, 휴지 등이 동나기 시작했다.4. 영국의 국가의료시스템인 NHS (공적시설의 경우 치료비를 내지 않는 전액 국가부담)에서는 감염이 의심될만큼 확실한 증상이 아니면- 예를 들어, 기침과 콧물- 1주일간 자가격리를 권할 뿐 검사에 이르기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5. 결론은, 타국에 있으니, 전염병에 대한 막연한 걱정에 더불어, 매순간 정신적 긴장감을 유지한 채 주변 분위기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불안감까지 더해지니 한국에 있는 것보다 배는 더 힘든 것 같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즉석밥과 라면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영국은 최고의 국가의료시스템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도 많다. 국민 주치의 개념이 있어 심각한 질병이 아니면 지역의사들의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큰 병원으로 갈 수 있다. 그게 쉽지 않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영국은 중증환자 치료 위주로 최소한의 방역 전략을 마련했다고 한다. 우리처럼 열이 조금만 나도 편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없다. 적어도 코로나19 대처에 있어서는, ‘의료과잉’이라는 지적보다 그것에서 소외돼 불안감을 느끼는 게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영국 등 유럽이 이렇게 고통의 관문으로 들어서는 사이,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은 모범적인 방역사례로 연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한 신속한 검사, 이를 가능하게 한 기술 역량,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 미국과 유럽 정부 및 언론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 방역의 키워드이자 타국과의 차별점은 바로 '열린 봉쇄'라는 전략이다. 중국의 경우 후베이성의 모든 주민들이 외출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극단적인 봉쇄 조치를 취했다. 중국을 따라잡고 있는 이탈리아도 사태가 악화되자 가장 먼저 취한 조치가 전국 봉쇄령이었다. 이 조치는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가장 원시적이고 근본적인 것이다. 더 이상의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길은 오로지 봉쇄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처음부터 봉쇄라는 단어를 그리 염두에 두지 않았다. 여기에는 한국적 특유의 공동체 의식, 연대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로 대구가 코로나19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자 당정청협의회에서 '대구 봉쇄'라는 말이 나와 정부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것은 물리적인 봉쇄가 아니라 방역체계의 봉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중국처럼 사람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에도 맞지 않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는 이 '봉쇄'라는 단어는 일종의 금기어다. 해외에서는 한국이 특정지역을 봉쇄하지 않은 것이 방역의 최대 모범사례라고 지적을 한다. 셧다운이 가장 확실한 방역책이긴 하지만 민주주의가 성숙해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 군사독재 치하에서 야간통행금지를 경험했던 세대가 있을 정도로 우리도 한때 국가의 철저한 감시 아래 살았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진전되고 그것이 시민생활에 녹아들면서 코로나19도 국가의 통제와 감시 없이도 시민들의 자율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봉쇄 이상의 차단 효과를 내고 있는 게 주효하고 있다고 본다. 누구나 대구를 오갈 수 있고 지금도 대구는 열린 도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깨어있는 연대의식이 대구를 봉쇄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진=KBS 캡처)이런 공동체, 연대 의식은 정부와 국민간의 신뢰로도 이어졌다. 정부는 국민을 믿고 대구의 문을 그대로 열어두었고, 국민과 대구시민도 정부가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가졌기 때문에 대구를 자유롭게 오갔다. 그러면서도 최대한 출입을 자제하는 절제력 있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코로나19의 방역에 있어 한국의 시스템이 세계 최고라는 찬사는 바로 이런 시민들의 저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지금도 미국이나 영국 등의 마트는 생활필수품 사재기에 진단도 마음껏 받을 수 없는 정부를 질타하고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사재기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 마스크 부족으로 일부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나는 괜찮아요. 당신 먼저'라며 부족한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자발적인 시민 캠페인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고통의 그림자가 짙어질수록 연대의 끈은 더욱 단단히 조여졌고, 대구는 이제 하루 확진자 100명 이하의 '평범한' 도시로 서서히 되돌아가고 있다. 물론 그 고통을 오롯이 이겨낸 대구시민들의 노력과 협력도 중요했지만, 대구를 격려하고 지원하고 신뢰해준 국민들의 집단지성과 열린 마음도 큰 힘이 됐다. 코로나19의 모범 방역사례 전범을 만든 것은 고통속에서 오히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고 나는 믿는다. 오랜 민주화의 결과물이 우리 생활에 녹아든 것이기도 하다. 외신들의 잇단 '코리아 찬사'에 아직은 어리둥절하기도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도 이제 해외의 찬사에 마음껏 자부심을 가질 만큼 '건강한' 국가가 돼가고 있다. 정치를 떠나, 우리들 칭찬에도 인색하지 말았으면 한다.
#세계콩팥의날 #콩팥관리 #콩팥건강(사진-클립아트코리아)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콩팥은 한 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불가능해 무엇보다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그러나 국내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나 혈뇨 등 콩팥 손상이나 기능 저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뜻하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병을 인지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콩팥 기능이 심하게 저하돼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지난해 신부전증으로 갑자기 아버지를 떠나보낸 박 아무개 씨(50)도 뒤늦게 콩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박 씨는 "아버지는 생전 음식도 건강하게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 편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건강검진을 하게 됐고 콩팥이 많이 망가진 상태임이 발견됐다. 병원에서는 이미 콩팥 기능의 30%만 살아있고 나이도 많아 어떻게될 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딱 한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사진-질병관리본부)이런 사례처럼 콩팥은 소리 소문 없이 기능을 잃을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안하는 '9대 생활수칙'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등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거품뇨와 혈뇨, 단백뇨, 부종, 급격한 체중변화, 빈뇨, 허리통증 같은 콩팥 기능 이상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부진도 증상 중 하나다. 또 다리에 쥐가 잘 나고 몸이 붓기도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음식은 싱겁게 먹고 콩팥에 부담을 주는 단백질, 인 섭취는 가급적 줄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에 좋다고 해서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위험한 행동일 수 있다. 칼륨이 많은 과일과 생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또 콩팥에 절대적으로 이로운 음식은 없기에 건강한 사람들도 평소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한 가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그 음식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체내에 많이 쌓을 수 있어 오히려 독이 된다.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주 3일 이상 30분~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콩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료=연합)대한수면학회가 '세계 수면의 날'(3월 13일)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는 '면역력 증진 5가지 수면지침'을 12일 발표했다.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몸속에서 면역기능을 관장하는 'T-세포'의 기능이 약해져 코로나19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올바른 수면규칙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 교수)은 "잠을 잘 자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습관과 함께 수면 규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5가지 수면지침은 다음과 같다.◇ 최소한 7시간 이상 잔다.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수면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부족한 수면과 더불어 면역기능을 약화하는 것은 불규칙한 생활이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은 주중에는 일찍 일어나지만, 주말에 몰아서 오래 자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몸에서 '사회적 시차'가 발생해 마치 당일치기로 해외여행 다녀온 것처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음악이나 방송(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잠들지 않는다.코로나19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접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간혹 TV나 유튜브와 같은 방송을 틀어놓고 잠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을 오래 자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잠자리에 누워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밤에 침대에 누워 여러 가지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대한의 감염 예방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적절한 습도와 온도 유지한다.쾌적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잠을 잘 자는 것에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도 중요하다.
서울 시내 주택가의 경우 만약 3시 판매 예정이라고 약국에서 고지를 하면 약 30여분 정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다. 그리고 판매 시간은 한 시간 정도면 줄서기는 모두 해소된다. 생각보다는 그리 혼란스럽지 않았고 판매도 빨리 이뤄졌다. (사진=성기노 기자)지난 3월 9일부터 약국 우체국 등의 공적 판매처에서 마크스 판매가 시작됐다. 태어난 해의 끝자리로 나눠 5부제를 실시한 뒤 혼란스러운 줄은 상당히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공급량이 충분치 않아 줄을 섰다가 되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기자가 실제로 주택가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보았다. 먼저 약국으로 무작정 가기 전 약국과 우체국 등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판매 시간과 일정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3월 11일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 등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앱과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약국 위치와 해당 약국의 마스크 재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이들 개발사는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누어 제공할 계획이다.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하지만 재고가 있다고 해도 하루종일 판매하지 않는다. 배송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앱을 통해 근처의 약국을 확인하고 재고가 있다면 전화를 걸어 언제 판매를 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자 주거지 근처의 경우 주로 오후 3시~4시에 판매시간이 몰려있었다. 일단 약국에 전화를 걸어 판매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이 판매시간도 가급적 일괄적으로 통일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약국에 몇군데 전화를 걸어 판매시간을 확인을 한 뒤, 적당한 곳을 찾았다. 판매 예정시간은 오후 3시였다. 2시 50분쯤 나가니 이미 30~4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줄은 줄어들었고 20여분 정도 줄을 섰다가 바로 마스크 2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신분증만 있으면 약국의 전국 전산망을 통해 간단히 신분조회도 이뤄졌고 신속하게 구입이 끝났다. 한 주민은 "마스크 때문에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일주일에 2장씩은 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전보다 기약없이 기다리는 줄도 많이 줄었고, 약국에 따라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되었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약 20여분 줄을 서서 마스크 2장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사진=성기노 기자)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마스크의 일일 생산량은 1천만장 남짓이다. 인구 5000만명과 비교하면 사실 턱없이 부족하다. 영세주민, 소외계층, 의료진 등의 필수 수요량을 생각하면 일반 국민들이 매일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등의 꼭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면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늘고 있고, 세척한 뒤 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스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아예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마스크 2장을 사기 위해 1장을 쓰고 나가 소비하는 것도 그리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의 동부 뉴저지에 사는 기자의 한 지인은 현재 그곳에서는 손세정제나 마스크를 전혀 구할 수 없다고 전해왔다. 실제로 10일자 뉴욕타임스에는 "미국의 일선 병원에선 의료용 N95 마스크를 새로 주문하는 것은 물론 언제쯤 마스크를 받을 수 있는지 예측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실정"이라고 보도했다.(사진=YTN 캡처)코로나19의 진원인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공급이 끊긴 데다가 감염병 공포에 사로잡힌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등 주문량이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스크 부족 우려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에 증산을 요청하는 한편 일반인들의 마스크 구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코로나19는 팬데믹 수준으로 접어들어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고 마스크 부족 사태 또한 어느 나라나 비슷한 상황이다. 정부가 초기에 수요량 파악 실패와 공급 미흡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5부제 실시로 그나마 이전보다는 구매 어려움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아껴쓰면서 꼭 필요한 의료진 등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다같이 힘을 모아야겠다. 요즘 SNS에서는 어렵게 마스크를 구입해 그것을 자랑(?)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기자 또한 약국에 갈 때마다 허탕을 쳐 이번에도 구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5부제 실시로 날마다 사람들이 중복으로 몰리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그래도 줄을 서면 2장의 마스크를 구할 수는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 이런 구입기가 전국에 다 적용되는 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앱을 통해 마스크 재고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재고량이 실제와 달라 못 샀다는 사례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재고량 정보가 실시간과는 차이가 있어 재고 공지를 보고 약국에 가도 이미 늦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마스크가 다 팔렸지만 1시간이 지나도록 이 약국의 마스크 재고상태는 여전히 '충분' 상태로 남아있어 시민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한 약사는 "약국에서 실시간으로 구매자 정보를 등록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판매할 수 없는 구조"라며 "결국 실시간 마스크 재고 정보를 앱이나 웹서비스가 못 따라간다면 시민만 고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기초체온올리기 #면역력향상 #코로나19(사진-클립아트코리아)평소 체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체온 측정이 일상이 됐다. 우리 몸의 적정 체온은 36~37.5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특히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진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3배 올라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7년 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이순애 씨(여, 60)도 최근 정기검진에서 체온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라는 담당의사의 충고를 받았다.담당의사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할 때 기초체온으로 평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일부 만성질환자들은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주의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체온을 올림으로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체온을 높이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식습관에 약간의 변화만 주면 큰 도움이 된다. 먼저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으면 일정 비율이 열을 내는데 쓰이는데 단백질은 다른 성분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단백질은 그 자체로 열을 낼 뿐만 아니라 열을 발생시키는 근육을 늘려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 체열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만들어지는데 단백질은 근육 생성에 필수 성분이다.또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 촉진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찬물 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도움이 된다. 과식을 피하고 음식 씹는 횟수를 늘리는 습관도 필요하다.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을 발생 시키는데 20~30분 식사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식은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를 집중시켜 근육, 뇌 등으로 가야 할 혈액을 줄인다. 이는 체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과식은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지막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챙겨 먹으면 금상첨화다.참깨,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이 체온 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이다.또 생강, 계피, 부추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자주 챙겨먹으면 도움이 된다.
(사진=연합)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정치인들이 코로나19 감염과 전파를 막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말라'고 조언하면서도 무심결에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손에 침을 바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보도했다.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보건 책임자 세러 코디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소개한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손가락에 침을 묻혀 발표문을 넘기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 이 영상은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불리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심지어 코로나19 예방의 최전선에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회의 도중 손으로 코를 만지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자연건강in은 '무심코 얼굴로 가는 손 막기에 장애물과 대용품 후각자극이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실었다. 본능적으로 손이 얼굴에 갈 수밖에 없다. 그것을 최대한 회피하는 방법을 잘 터득해보자.
#코로나19 #생활습관 #사회적거리두기(사진=클립아트코리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실내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공용 공간 이용과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고 나섰다.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일상'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이들과의 접촉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만약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들이 손댄 물건을 만져야 한다면 휴지 등을 이용해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그러나 이 역시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전문가들은 '얼굴 만지지 않기'를 강조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에런 밀스톤 교수는 "바이러스가 스스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물체 만지기를 조심하는 것보다 얼굴에 손을 갖다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문제는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얼굴로 가는 손이다.이에 뉴욕타임즈(NYT)는 '손으로 얼굴 안 만지는 팁'을 소개했다.▲ 장애물 만들기무심코 얼굴에 손을 가까이 할 때 무언가 닿도록 장애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가령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당분간이라도 안경을 쓰면 눈에 손이 닿을 일이 훨씬 줄어든다.마스크도 이와 같은 원리다.저스틴 고 스탠퍼드 피부과 조교수는 "마스크는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코와 입을 못 만지게 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용품 곁에 두기매 순간 손이 완벽하게 깨끗하다면 얼굴을 만지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이 안 되기에 곁에 깨끗한 티슈나 면봉 등을 두는 것이 좋다.얼굴이 가려워 긁고 싶을 때나 코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맨손보다 티슈나 면봉 등을 쓰면 된다.▲ 손을 바쁘게 만들기얼굴을 만지고 싶다는 욕구를 '스트레스 볼' 같은 고무공이 같은 다른 물건을 쥐면서 푸는 방법도 있다. 물론 손에 쥐고 있을 물건을 소독하는 것은 기본이다.만약 만지고 있을 게 없다면 두 손을 무릎 위에 놓는 것도 좋다. 우편물을 정리하거나 빨래를 개키는 등 가사노동에 몰두하면 손이 바빠 얼굴에 손이 닿는 횟수가 줄어든다.▲ 후각 자극하기손이 얼굴 근처로 올 때마다 자각 할 수 있게 향이 강한 세정제나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손이 얼굴 주변으로 갈 때 이를 냄새로 더 확실히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무실이나 서재 곳곳에 '얼굴 만지지 말 것'이라고 써붙여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균많은물건 #코로나19 #건강관리(사진=클립아트코리아)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요즘, 특별히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물건들도 있다.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기 좋으나 세척을 깜박하게 되는 물건들이다.대표적인 것이 휴대전화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씻는 것만큼이나 휴대전화 소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손을 씻었다고 해도 휴대전화를 소독하지 않으면 그곳에 남은 균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 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수시로 휴대전화 표면을 알코올 소독액을 활용해 충분히 문질러 주고 공기 중에 말려주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휴대전화만큼 바이러스가 많은 물품이 있으니 바로 신용카드다.신용카드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이기에 위생 관리가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사용 후 알코올로 닦아 주면 된다.직장이나 집에서 사용하는 물병이나 텀블러도 자주 세척해야 하는 물품 중 하나다.깨끗하다고 생각해 전날 담아둔 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버린 뒤 세척 없이 새 물을 담아 마시는 행위도 위험하다.또 꼼꼼하게 씻지 않고 대충 물로만 행궈도 세균을 제거할 수 없다.물병이나 텀블러는 입을 댄 순간 세균이 번식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잡고 사용할 때도 많다.때문에 남은 물은 항상 버리고 따뜻한 물과 세재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이어폰도 세균 서식에 최적화 된 물품이다.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약 90%의 이어폰에서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유해균이 발견됐다.이어폰을 빼고 끼우는 과정은 물론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는 경우 손에 있는 세균이 전파되기도 한다.궛속 건조에도 신경을 쓰고 이어폰을 소독용 알코올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